15년형을 받은 청주여자교도소 죄수

15년형을 받은 청주여자교도소 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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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금 아가씨잖아요. 몇 살이죠?
(2)27살이요
(3)연애도 하고 싶고…
(4)안유진_가명, 27세
(5)네. 지금 나이가 그 정도 되니까제일 하고 싶은 게 그거예요.
(6)연애하고 싶은 거. 한 번도 안 해봤잖아요
(7)안유진_가명, 27세, 징역 15년동생이 누나가 이렇게 된 거 보고충격 받고 많이 아팠었어요
(8)한 1년 정도 정신 치료 받고 그랬었대요
(9)충격 받아서…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10)그런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잖아요
(11)그래서 다 받아들이고 그냥…
(12)안 울려고 했는데…
(13)엄마, 아빠 생각하면 눈물나요.
(14)평소에는웃잘 지내다가고도
(15)엄보면 놀라마거야실나.거 본 지가 언제야,운
(16)재판때빼본 적 없을 텐데.고는..

15년형을 받은 청주여자교도소 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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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순수해보이는 이 아가씨는 왜 15년형을 받았을까?
(2)화순 서라아파트 모녀 살인사건
(3)1997년 7월 9일 오후.
(4)전남 화순군 화순읍 벽라리에 위치한 서라아파트
(5)5살 소녀 김수빈 양은 평소처럼 미술 학원을 다녀와 대문 초인종을 눌렀다.
(6)하지만 엄마와 3살배기 여동생은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고
(7)수빈양은 계속해서 초인종을 누르며 울먹이다 이모에게 전화를 걸었다.이모의 연락을 받고 황급히 집에 도착한 수빈양의 아버지가
(8)열쇠로 대문을 열고 들어가 욕실을 들여다봤을때
(9)아내 이모씨(32세)와 둘째 딸 김 양(3세)은
(10)핏물이 흘러넘치는 욕조 속에 머리를 박은 채 나란히 엎드려 누워있었다.
(11)범인은 동거중인 10대 남녀 4명.
(12)생활비를 벌기위해 살인 강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으며
(13)이들은 갈취한 현금으로 삼겹살을 사먹고
(14)광천터미널부근 노래방에서 1시간 동안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는
(15)’우리 앞으로 이 이야기는 영원히 하지말자’
(16)다짐한후 헤어진다.
(17)연애도 하고 싶고…
(18)현재 이 여성은 출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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