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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2)결혼 7년차 5살짜리 딸하나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여자입니
(3)우선 저희집은 외벌이고, 크게 남들과 다를 것 없이 열심히
(4)융자갚아가며 살아가는 집이에요
(5)남편의 용돈은 한달에 30만원인데요 이걸로 점심먹고 친구만나거나 할때 씁니다
(6)휴대폰이나 주유비 같은건 카드로 쓰구요..
(7)25일이 남편월급날이자 용돈주는 날인데,
(8)제가 아까 낮에 남편휴대폰으로 뭐 좀 보다가 남편 통장잔
(9)고를 보게 됐어요
(10)보니까 570만원정도가 있더라구요
(11)그래서 제가바로 물어봤죠 대화체로 쓸께요
(12)저: 돈이 왜이렇게 많아?
(13)남용돈 모은거야
(14)저그게 말이돼? 한달에 30주는거로 어떻게 500을 넘게 모아? 친구들 만나서 맨날 얻어먹는것도 아닐텐데 점심을 안먹는것도 아닐테고
(15)남:한달에 20만원만 썼고 10만원씩 모았어 ool(우리 애이름) 태어날때부터 모았어
(16)저 그럼 한달 용돈 20만원만 줘도 되겠네?
(17)그게 말이돼? 용돈은 엄연히 내돈이고 내가 먹고싶은거
(18)안먹고 모은 돈이야
(19)절대 터치할 생각마
(20)저:어디에 쓸껀데
(21)남몰라도 돼
(22)저 아니 그정도 돈이면 융자갚는데 좀 보태던가
(23)남:이거 내돈이랬지 신경꺼 남의 핸드폰은 왜 보고난리야
(24)저 담달부터 용돈 25로 하던지 아니면 200정도만 융자는데써
(25)남녀 사람승질나게 할래? 내용돈은 무조건 30이고 이돈내맘대로 다쓸꺼고 넌 신경꺼
(26)저작은돈이 아니잖아 아무리 용돈 모은거라고 해도 그정도면 부부끼리 상의하는게 맞지
(27)남:됐어 할말 없으니까 말걸지마 이거 건드릴 생각도 하지말고 이거 건드리면 월급통장 내 다른계좌로 바꿔서 받고너 생활비 줄테니까 그렇게 알어 가계부도 다 쓰게하고저왜 얘기가 그렇게 나가?
(28)남:내가 너 살림살이 좀 헤프게 써도 내가 암말 안했어 너가주부니까 너 믿고 맡긴거고 너도 스트레스 받는거 아니까서로 안건드리는 부분이 있는데 왜 내 돈모아놓은걸 너가관여할라고 해 내가 삥땅친것도 아니고 다 용돈 모은거니까그렇게 알고 있고 신경꺼
(29)이러더니 옷입고 나갔어요
(30)물론 남편말 다 맞죠
(31)근데 아직 융자도 1억정도 남았는데, 가장으로써 일부분이
(32)라도 갚을수있는거 아닌가요?
(33)아니면 500이면 세식구 여름에 어디 해외여행이라도 다녀
(34)올 수 있을거 같은데..
(35)(신혼이후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봤어요)
(36)친구랑 술한잔먹고 들어온다고 톡왔는데
(37)저녁에 어떻게 잘 구슬릴 방법없을까요?
(38)물론 제가 관여해선 안된다고 생각은 드는데 돈이 500이라
(39)신경을 안쓸수가없네요
(40)글쓰고 어느정도 욕먹을 줄은 알았지만,
(41)다들 얼마나 넉넉하게 사시는 줄은 몰라도 저희 가족한테는
(42)큰 돈이에요..
(43)남편 한달월급이 실수령 400정도 되요 한달 월급이 넘는 돈
(44)이니 크죠..
(45)그래서 어차피 쓸거면 가족한테 의미있게 써줬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46)컴퓨터에 남편 공인인증서 있어서 들어가서 다 확인했더니
(47)용돈만 모은건 맞네요.. 상여금이나 뭐 그런거에서 빼돌릴
(48)수도 있다는 댓글 보고 확인해봤는데
(49)4년넘게 착실히도 모았네요
(50)근데 아까 낮에 나가자마자 폰으로 친구한테 돈을 다 보내
(51)제가빼갈까봐 그랬나보네요 20만원빼고 싹 보냈네요
(52)어린이재단
(53)#온기가 필요합니다
(54)세상에 온지 2개월, 아기의 집은 보육원
(55)완전이기적인ㄴ이네 용돈30받은거 (맘껏쓰지도 못할 금액이지만) 알
(56)뜰살뜰 힘들게 모은걸없썼음 돈 아어진내놓으라는데 빡치는게 당연한거아니야? 신랑이줘니야 놓고 뺏 는
(57)다게어딨?도둑심보지 그돈으로
(58)뭘 하던 님은 신경꺼 웃긴다진짜
(59)17:258.01.28베플 휴201
(60)숨막히게하네요.보내고 남는원.30주고 저금하던 다쓰던.신경끄세요- 융자걱정
(61)되면아이유치시간에알바라도 하셔요. 남편돈빼내는
(62)것보다 이더빠를듯요~게
(63)2018.01.2819:09베플dd
(64)추가글보니 더 거지같네요 그냥 남편한테 계속 징징대세요 이혼당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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