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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기하며 역으로 속여
(2)80대 노인에게
(3)뒤통수 맞은보이스피싱 일당
(4)하지만 보이스피싱을 주의하라는
(5)자녀의 당부를 마음에 새기고 있던
(6)80대 할아버지는 달랐습니다.
(7)지난 1일 81살 박 모 할아버지는
(8)검찰을 사칭하면서 은행에서
(9)예금 3천7백만 원을 인출해
(10)집에 보관해놓으라는 전화를 받습니다.
(11)(S/U)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를 받은
(12)80대 할아버지는 지시를 따르는 척
(13)한 시간 가까이 통화하면서 지구대를
(14)찾아갔습니다
(15)범인이 자신을 지켜볼 것으로 보고,
(16)은행에 가 종이가방에 신문지를 돈뭉치처럼
(17)보이게 담아 집에 가져다 놨습니다.
(18)주민센터에 가 주민등록증을재발급받으라는 말에도 속는 척,할아버지는 집 밖으로 나왔고,
(19)잠복한 형사들이 집 안으로 들어가던
(20)대만 국적의 2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21)할아버지한테 사기를 치려다
(22)오히려 된통 당한 겁니다.
(23)[이균 / 청주상당경찰서 강력2팀장]
(24)”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에 따르면서 속은
(25)것처럼 오히려 보이스피싱(조직원)을 속여서”
(26)경찰은 이 남성을 절도 미수 등의 혐의로
(27)구속하고 공범들을 쫓고 있습니다.
(28)MBC뉴스 제희원입니다.
(29)80대 노인의 함정에 빠져서
(30)대만 국적 20대 보이스피싱범 검거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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