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이 일본여관에서 겪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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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엔저인 일본. 덕분에 내 독일인 친구도 혼자서 일본에 여행을왔다.
(2)나보다 나이가 많은 레이디의 포상 여행.
(3)예전에 일본에서 일을 했던 적도 있어서 일본어가 조금 가능하다.
(4)그 친구로부터 일본 시간으로 밤중에 연락이 왔다.
(5)’남자를 준비해주겠다고 했는데 오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좋나’
(6)나는 곤혹스러웠다. 돈으로 남자를 살만한 사람은 아닌데 대체무슨 짓을 하는거야.
(7)하지만 산 건 아니라고 한다. 여관이 준비를 해주겠다고 말한거라고 한다.
(8)잠시 자세한 사정을 물어봐도 서로 말이 엇갈린다.
(9)그걸 옆에서 듣고 있던 파트너가 드물게도 전화를 바꿔달라고했다.
(10)그리고 매우 신사적인 말투로 그녀에게 말했다.
(11)’일본어로 “잠자리(오 토코床)” 라는 말이 있습니다.
(12)이건 침구의 세팅을 말하는 것으로 쾌적한 잠자리를 준비해주는 서비스입니다.
(13)”남자(오토코男)”가 아닙니다’
(14)여관 사람이 ‘남자를 준비해주겠다’고 한말은 ‘잠자리를 준비해
(15)주겠다’고 한 거였다.
(16)그걸 몰랐던 친구는 곤혹스러우면서도 두근거리며 “남자”를기다렸다.
(17)일본어를 잘 몰라 겪게 된 그 사건은 58세의 친구에게 10대 소녀같은 두근거림을 안겨주었다.
(18)그것이 귀중한 체험이었는지 친구는 여관 숙박을 연장하기로한 모양이었다.
(19)나는 올해 들어 제일 크게 웃었다.
(20)웃지만, 나였다면 어떻게 했을지 생각하면 남일이라고 웃지도
(21)못하겠다.
(22)아마 승부팬티로 바꿔입고 신이 나서 “남자”를 기다리지 않았을까.
(23)’남자를 준비하겠다’ 라는 말을 듣고 ‘No thank you’라고 하
(24)지 않은 친구도 나도 마찬가지지만
(25)중년 레이디는 세상의 인식보다 더 에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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