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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카다 사쿠모
(1)할아부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집 안에서는힘들겠구나
(3)그럼 토토로
(4)돈 벌러.
(5)니 엄마는
(6)할아부지도
(7)잠만 자고…
(1)눈이 침침해서아무 것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못 읽겠구나..
(3)대신 할애비가
(4)옛날 이야기
(5)하나 해주마.
(6)옛날이라고는해도 그렇게오래되진않았단다.
(7)이건 몇십 년 전,
(8)할애비가 어렸을 때의
(9)이야기란다…
(1)다이쇼 12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이 근방은불길이 많이
(3)잦아든 것 같은데
(4)1923년
(5)아직이다.
(6)도시는 계속
(7)불타고 있어.
(8)궤멸(潰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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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진이 난 건점심때 쯤이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어디를 가던건물이 전부
(3)나는 운이 좋았다.
(4)무너져 있었다.
(5)단순히 화재가몇군데 난 정도가
(6)아니었다.
(7)끔찍해…
(8)전부 부서져서소방차가 와도
(9)도저히 불을끌 수 없었다.
(10)꼬맹이,저 나무를
(11)그 주변의
(12)사람들이 마치
(13)좀 봐라.
(14)공을 던진 것
(15)만들었다.
(16)마냥 하늘로
(17)금속들이 마치불타 죽었다.
(18)손으로 꼬아놓은 것
(19)처럼 녹아내려
(20)굳어버렸어.
(1)오만가지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다 걸려서이상한 나무가
(3)되어 버렸어.
(4)내가 시다로
(5)이 근처일텐데일하고 있었던
(6)유리공장이
(1)한달에단 하루있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게 진짜
(3)공장사람들이전부
(4)운이 좋다고행운아야.
(5)해야겠지…?
(6)죽어버렸다면,
(7)났으니까.
(8)아, 꼬맹아!
(9)무사했구나.
(10)저 사람은
(11)아아…시부야에 있는친척 공장으로피난 보냈단다.
(12)다른 분들은어떻게
(13)그렇군요.
(14)되셨나요?
(15)전부 무사해.
(1)야간학교는 그런데어떻게여름방학이아주 길어졌다고이미지 텍스트 확인
(2)똑같을 거다.해두자꾸나.되는건가요?
(3)이런 시국에전 공부가
(4)다른 아이들은
(5)공부 걱정이라니,취미인걸요.
(6)공부도 제대로 안하고중간에 그만두는게태반인데…
(7)별나구나.
(8)십장 아저씨,그 전에 부탁이
(9)일단 너도
(10)무슨 부탁?나랑 같이
(11)하나 있어요.
(12)시부야의 공장으로
(13)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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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휴우…배고파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아무 것도
(3)못 먹었네.
(4)아껴뒀다가
(5)아니, 어쩌면
(6)아버지한테드리자.
(7)아버지도 끼니를
(8)거르고 계실 지도
(1)이 동네까지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불길이 번지지
(3)않았나 봐.
(4)잘은 몰라도
(5)’어딘가에 폭탄을
(6)’투척하겠다’
(7)뭐 그런 뜻일거야.
(8)되어있어.
(9)어쩐지 딱 봐도수상쩍더라고..
(10)이건 방화,
(11)저건 사실
(12)신문 배달부나
(13)우유 배달부들이
(14)자신들의 고객 집을
(15)구별하기 위해
(16)그려둔 표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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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센징이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도와주세요!
(3)불을 지르려고해요!
(4)무슨…?
(1)왜 갑자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나를 보고서
(3)꼬맹이!그 쪽으로가면 안돼!
(4)아버지(7)
(1)뭔가 준비 이미지 텍스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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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 나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나쁜 짓 안했어…
(3)살려줘, 살려줘!
(4)너는 살거라
(5)18주: 한글과 일본어가 병행표기된 부분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한글폰트로 삽입한 것입니다.
(1)야, 꼬마!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위험해! 저리 가라고!
(3)”아이고 아이코
(4)반자이! 창사이!
(5)아이고~ 아이고~
(1)아버지가. 이미지 텍스트 확인
(1)헌병대랑 경찰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우리가 직접나서자고!
(3)믿고 있을 수가 없잖아.
(4)사냥이다.
(5)이 카타나는
(6)우리 집 창고에
(7)잘 잘리는지
(8)있던 건데…딱 봐도
(9)한번 시험 해볼
(10)절호의 기회야!
(11)가보잖아?
(12)가끔은 이 놈도
(13)저 꼬맹이 뭔가수상하지 않아?
(14)피를 빨게 해줘야
(15)하지않겠어?
(1)뭔소리야,그냥 애새끼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조센징들은어린애들도
(3)폭탄을 가지고
(4)다닌다는 이야기가
(5)애새끼라도
(1)야, 꼬맹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것보다는
(3)말을 시켜보는게 어때?
(4)사람이냐?
(5)조센징들은 혀가 짧아서
(6)일본어 잘 못하잖아.
(7)’가기구게고,빠삐뿌삐뽀(ガギグゲゴ
(8)따라해봐.
(9)’15 엔 50 전
(10)야, 이 새끼야.
(11)어른이 물으면대답을 해야
(12)이 꼬맹이조센징
(13)할거 아니야?
(14)야, 그냥
(15)확 죽여버리자!
(1)15엔 50전,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가기구게고빠삐뿌뻬뽀.
(3)있습니다.
(4)조선사람이
(5)아니고 내지인
(6)정신머리는제대로박힌 녀석이군.
(7)미안하구나,아저씨들이너무 무섭게
(8)교육칙어(勅語) – 소학교 학생들에게 천황에 대한 충성심을 기르도록 하기 위해 의무적으로외우게 했던 일종의 선서문. 문어체로 되어 있어서 성인도 보고 읽는게 힘든 수준의 문장들로 이뤄졌다.
(1)어서 집으로이제 곧조센징들이이미지 텍스트 확인
(2)돌아가렴.돌아다니는건
(3)몰려올거야.
(4)사회주의자들하고
(5)조센징들이
(6)결탁해서 폭동을
(7)우물에 독을
(8)절대 우물물마시면 안 된다?일으키려 한다는구나.
(9)풀었다니까,
(10)버러지 같은
(11)알아 들었지?새끼들이지.
(12)여기서 죽으면난 무슨 일이
(13)|있어도 반드시진짜로 개죽음이다.
(14)살아남아야
(1)제, 제 이름은차정수라고합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주: 한글과 일본어가 병행표기된 부분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한글폰트로 삽입한 것입니다.
(1)전 우물에독을 풀거나마을에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불을 지르지
(3)않았어요…!
(4)왜 이런 말을 해야되는 거야
(5)제 아버지는
(6)조선인이셨지만,
(7)방금 저쪽
(8)절대로나쁜 짓을
(9)제방에서 살해당하셨어요…
(10)하실 분은아니셨어요.
(11)너희도 죽여버리고 싶어 www.
(12)주: 한글과 일본어가 병행표기된 부분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한글폰트로 삽입한 것입니다.
(1)가진 것없이 조선을저도 그 때아버지를 따라이미지 텍스트 확인
(2)고향을 떠나서
(3)이곳으로 왔어요.
(4)오셨어요.빼앗기시고는,
(5)아버지에게
(6)도움이 되기 위해서
(7)열심히 일본어를배웠어요.
(8)우리 가족이
(9)이곳에 온 이유는..
(10)여기에서라면
(11)희망이 있을 거라고
(12)생각했기 때문이에요.
(13)큰 착각이었어
(14)당신들이무슨 짓을 벌일 지는안봐도 뻔해요.
(15)이 땅에 사는하지만 이것만큼은
(16)알아줬으면 좋겠어요!우리 조선인들은당신들에 비하면숫자가 엄청나게
(17)우리가 뭐가아쉬워서
(18)폭동을 일으키고
(19)죽이겠어요?
(20)주: 한글과 일본어가 병행표기된 부분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한글폰트로 삽입한 것입니다.
(1)지금 떠도는 소문들은전부 다 말도 안되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이야기들이에요!
(3)조금만 생각해보면 알잖아
(4)제발 부탁
(5)더 이상,
(6)입니다…
(7)갈아주세요.
(8)폭탄이다!
(9)주: 한글과 일본어가 병행표기된 부분은 제가 번역한 것이 아니라 작가가 직접 한글폰트로 삽입한 것입니다.
(1)’폭도라고!!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아, 아니에요!
(3)이건 그냥
(4)통조림…
(1)우왓, 뭐야?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저 노인네는?
(3)어두운데…
(4)좀 손질이
(5)단칼에 목을베어버렸어.
(6)필요한 검이구만.
(7)예에…
(8)저 영감님,무진전쟁(戊辰戦争)때 참전하셨다더만진짜였나 봐!
(9)31 무진전쟁(戊辰戦争) – 1868년에 일본에서 일어난 구 막부파와 신정부의 내전.
(1)과연 이게제대로 된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이야기인지
(3)이 어지러운 세상에선생명인가,
(4)둘중 하나를영혼인가,
(5)선택 해야만한다.
(1)운이 좋았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너에게 맡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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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타깝게도,그 때 우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저녁 6시쯤이었습니다.
(3)잠시 후,
(4)여기 저기서 일본인들이
(5)’조센징을 죽여라’그것이 무엇을의미하는 건지
(6)손에 괭이, 쇠스랑, 몽둥이,일본도등을 들고
(7)라는 소리가
(8)전혀 몰랐습니다.
(9)들려왔습니다.밖에서 뛰어다니고있었습니다.
(10)소방대 4명이 밧줄을
(11)가져오더니, 우리를 줄줄이묶었습니다.9월 1일,
(12)저녁 5시나 6시쯤
(13)기찻길 건널목에서
(14)그리고 ‘도망치면 죽인다’라고 협박하며아라카와 역 쪽으로데려갔습니다.
(15)헌병 3명이 다가왔습니다.
(16)역 인근의다리 밑은 시체로가득 차 있었습니다.거리에도 여기 저기시체로 만들어진 산이생겨났습니다.
(17)헌병들은 손에 든
(18)권총을 마구 쏴대며
(19)’조센징들이 우물에독을 탔다.
(20)조센징을 보면 죽여라!’라고 피난민들에게소리쳤습니다.
(21)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전부 다 조선인들을찾아내기 위해
(22)혈안이 되었습니다.
(23)이윽고 시체가 하나 둘씩
(24)보이더니, 논두렁은
(25)피로 물들었습니다.
(1)카메이도 역에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어느 열차던간에만원이었습니다.
(3)그 때마다 피난민들은
(4)도착한 것은 오후 2시쯤이었는데, 피난민들이너무 많아서 인산인해를이루었습니다.출동한 것은 이튿날인9월 2일 정오 쯤
(5)‘만세(외치거나)’라고
(6)이었습니다.
(7)’조센징을 전부 죽이자!’ 라고폭풍우 같은 환호를간간히 섞여있던조선인들은
(8)너무 무섭고
(9)내질렀습니다.바로 끌어내려져서총검과 일본도에차례차례기병대가 제일 먼저했던 일은 탈선한철로와 기관차를
(10)살아남을 궁리만하고 있었습니다.
(11)저녁무렵부터 밤새도록본격적인 조선인 사냥이시작됐습니다.
(12)원상복구하는 것이었습니다.쓰러졌습니다.
(13)잡혀 온 다른 조선인들도계속 살해 당했습니다.스미다 구에서는조선인들을 열명 정도묶어 놓고선 기관총으로쏴 죽였습니다.요쓰기 다리 인근에서는헌병대가 조선인 두세명을기관총으로 처형했습니다.
(14)그 중에는 여성도 몇명있었습니다. 군중들은여성들의 옷을 벗기고욕 보였습니다.
(15)기관총에 맞은 조선인들은정말 순식간에 죽었습니다.
(16)아직 숨이 끊어지지 않은조선인들은 선로 위에 눕혀놓고휘발유를 뿌려 태워 죽였습니다.
(17)어떤 곳에서는
(18)카메이도 3가 쪽에는숯을 구워 파는 가게가있었습니다.
(19)중년의 조선인 여성을 묶어놓고트럭으로 밀어버렸습니다.
(20)그 여성이 아직 숨이 붙어서
(21)팔다리가 움찔거리자,사람들은 조선인 한명을
(22)사람들은 운전사한테붙잡더니, 그 가게에 있는
(23)”이봐, 아직가마 속에 산채로
(24)살아 움직이잖아’밀어 넣어 죽였습니다.
(25)라고 말하고는
(26)다시 트럭을 후진시켜
(27)깔아뭉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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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시체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아직 피가 덜 빠졌는지
(3)‘이봐, 이봐’라고 부르며조선인들을 에워싸고
(4)주변이 시뻘갰고,
(5)또 어떤 시체는피가 다 빠져서주변의 물이맑았어요.각목이나 철근으로
(6)때려 죽이고 있었어요.
(7)시체는 전부 근처의연못에 던져넣었어요.
(8)생선가게에서 일하는 젊은 남자는아직 죽지 않은 조선인만 골라서데바(出刃)칼로 위 아래를 쭉 그어장기가 쏟아져 나오게 했어요.
(9)죽은 조선인들의 시체는풍선처럼 퉁퉁 불어서다시 떠올랐어요.
(10)그러면 아이들은 개울가에서
(11)돌멩이를 던져 시신들을
(12)3일, 아카바네 역을
(13)맞추며 놀았어요.
(14)지나서 아라카와에다다랐을 무렵,이상한 인파를목격했다.
(15)조선인 사냥은
(16)’조센징들이 방직공장의여공들을 희롱한다’ 같은말도 안되는 뜬소문에서부터시작됐다.
(17)일본인 군중 500명 가량이
(18)소학교도 들어가지않았을 거 같은조선인 소년 2명을붙든 채로 어딘가로향하고 있었다.
(19)어떤 조선인 여성은
(20)두손을 모아 싹싹 빌며
(21)살려달라고 하다가
(22)살해 당했다.
(23)그걸 지켜보던 군중들은
(24)안 죽일거 같이 하다가도
(25)어느 순간엔가 여론이 바뀌어죽여버렸다.
(26)근처의 조선인들은
(27)도망치려다 붙잡혀 죽었다.
(28)마치 대나무를 쪼개듯
(29)시체는 도랑 속으로굴려버렸다.
(30)사람을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31)갈라 죽이기도 했다.
(32)그런 방법으로
(33)최소한 두세명이 죽었다.
(1)어떤 청년은죽창으로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주변에는 조선인으로 추정되는
(3)시체들이 널부러져 있었다.
(4)시체가 가득한도랑을 쑤셔보다가무언가를 보고선질겁했다.
(5)그 곳에는
(6)군중들은 지나가면서도
(7)조선인 두세명이마치 야키토리처럼굵은 꼬챙이에 꿰여죽어있었다.
(8)시체를 향해 ‘코노야로!’라고 외치며돌을 던져 얼굴을 뭉개트렸다.
(9)조선인들 중에서는팔을 베이거나
(10)어떤 이는 붙잡힌
(11)다리를 잘리거나,
(12)조선인의 등짝을 칼로 내리쳤다.그 조선인은 눈흰자를 뒤집더니헉! 소리를 내며 쓰러졌다.
(13)사지를 다 찢겨 죽은
(14)사람이 최소한 4명 정도는있었던 것 같습니다.
(15)도망치다 지친 조선인이
(16)쫓기다 지붕 위로 내몰렸다.
(17)그걸 밑에서 엽총으로
(18)팡! 팡! 쏘아 떨어뜨린다.
(19)군중들은 떨어진시체를 향해 쇄도한다.손에 뭘 들었던 간에일단 때리고 본다.시체는 완전히
(20)5,60명이나되는 군중들이순식간에 16명의
(21)아라카와 철교 부근에는30구 정도 되는 시체들이떠올랐다.조선인을 죽여버렸다.
(22)광란 그 자체였다.
(23)누더기가 됐다.
(24)전부 조선인이라고 했다.
(25)우에노 역 근처에서는
(26)트럭에 치여 피투성이가 된피난민들에게 구호품으로삶은 고구마를 나눠줬다.
(27)곧바로 네댓명의 사내들이모여들어 뭐라고 할 것도 없이
(28)조선일을 보았다.
(29)그런데 한 남자가 고구마를그 남자를 마구 두들겨 팼다. 먹지 않고 그대로 들고만 있었다.
(30)옆에 있던피난민들은그 광경을 보며’만세!’를 외치며기뻐했다.
(31)남자는 피를 토하며그러자 어떤 이가
(32)’조센징들은 고구마를맞아 죽었다.
(33)먹지 않는다’라고 외쳤다.
(34)9월 2일이었던가,
(35)다리 근처에
(36)조선인 시체가 있었다.4명 정도의 조선인들이피투성이가 된 채로끌려왔다.
(37)이윽고 불이 붙었다.조선인들은 꿈틀거리며불타 죽었다.
(38)예닐곱구의 시신들은 전부
(39)하츠하쿠 다리에서조선인을 일본도로토막내어
(40)목과 몸통이 따로놀고 있었다.
(41)그들을 끌고 온 사람들은’구워라’ 라고 소리쳤다.
(42)그걸 지켜보는 군중들은’이 놈들이 우리 형제자매를이렇게 죽였다’라며바로 옆의 파출소는강에 버렸다.
(43)지진으로 심하게 부서져서
(44)그들에게 누군가
(45)아무도 없었다.
(46)물처럼 보이는 액체를
(47)핏발 서린 눈으로
(48)뿌렸다. 석유였다.
(49)노려보았다.
(1)끌려간 조선인들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대여섯명의 벌거벗은 조선인들이
(3)칼로 등껍질이 벗겨졌어요.
(4)비슷한 광경으로바닷가에서는철사에 묶인조선인 10명이바다에 산채로던져졌다.철사에 묶여 끌려왔다.
(5)강 이쪽이던저쪽이던일본도로 목을 치기도했는데, 그게 잘 안잘려요.
(6)수십명의 남자들이 무언가작업을 하고 있었다.
(7)전부 조선인들을
(8)빠뜨려 죽여대서반정도 잘리다 멈춰서
(9)그들은 바닥에 석탄을 깔아놓더니
(10)피를 튀기며 대롱대롱거려요.
(11)불을 붙였다. 그리고핏빛으로 변했다.
(12)그냥 주먹으로조선인들을 그 위로 밀어넣었다.
(13)때려죽이는 것도봤어요.
(14)2~30명을
(15)자경단과 경찰이일렬 횡대로줄을 세워.
(16)한 남자를 잡아세웠다.
(17)그리곤 철사로 묶어서아라카와 제방까지끌고 갔다.
(18)이번에는 칼을 든 남성이그의 등을 베었다.
(19)’너 조센징이지?
(20)그리고 헌병이 와서등 뒤에다가 총을 쏴.
(21)’10엔 50전’이라고 해봐!’남자가 뭐라고 대답을 하긴했는데, 경관은 곤봉으로그를 두들겨 팼다.
(22)다른 남성은 멋들어진일본도로 그의 어깨죽지의살뭉텅이를 잘라냈다.
(23)죽창을 든 여성이’이 악마 같은 조센징!’이라고 외치며그의 발등을 찔렸다.
(24)그렇게 2~3일 정도를똑같이 죽여댔어.
(25)이후 헌병대가 와서
(26)그를 데려갔다.
(27)하지만 그는
(28)이케부쿠로 근처에서
(29)길을 잃었다.끔찍한 고문을
(30)어떤 여성에게 길을 물어봤더니한밤 중부터당해야만 했다.
(31)친절하게 알려줬다.
(32)’만세!’ 소리가 들려서밖을 내다보았다.
(33)그런데 뒤돌아서니까등 뒤에서
(34)그 조선인은 저항을 하지 않았다.
(35)’저기 조센징이 간다!라고 외쳤다.소리의 크기로 보아최소 20~30명은죽인 것 같았다.사람들은 그를 벽에 밀어붙이고선고노야로!’라고 외치며발로 차거나 머리를 붙잡고벽에 쿵쿵 찧어댔다.
(36)쓰키시마 근처까지
(37)조선인을 찾으러돌아다니고
(38)’15 엔 50 전이라고 말해 봐!’
(39)일련의 남자들이 나를 둘러싸고이렇게 외쳐댔다.만세를 외쳐댔다.
(40)외딴 절 마당에서
(41)일본인들이
(42)나는 그 절간에서생과 사의조선인 1명을나는 ’15엔 50전, 전 일본인입니다.’라고 겨우겨우 말했다.
(43)어딜 가던
(44)둘러쌌다.
(45)구석진 곳에는
(46)모든 과정을전부 보았다.찌를 때마다
(47)살아나긴 했으나다리가 덜덜 떨려서도저히 걷질 못했다.
(48)만세소리가조선인 시체가
(49)울려퍼졌다.굴러다녔다.
(1)찔려죽은 조선인들중에는임산부가 1명 있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총소리가 들리면
(3)폭이 6척(약 2m) 정도되는 작은 하천에조선인 시체가 4줄로늘어서 있었다.
(4)가장 무서웠던 건임산부의 시체였다.놈들이 달아날테니까총검으로 죽이라고명령했다.
(5)총검으로 불룩한
(6)배를 찌르자
(7)양수가 터지고
(8)갈려서 열린 배에는아기 대신 돌멩이가가득 들어 차있었다.
(9)그러자 군인들은 명령대로착검을 한 뒤 그 자리에서83명을 찔러죽였다.
(10)태아가 튀어나왔다.
(11)아기가 살아서 울어대자,역시 총검으로 찔러죽였다.
(12)어떤 남자가 버려진 객차에서잠을 자고 있었어요.
(13)지나가던 사람이 그를 보고선’조센징이다!’라고 외쳤어요.그런데 그 남자가그가 깜짝 놀라 깨서객차 안으로 기어가더니, 밖으로 나오자 헌병이 와서조선인들이 널려있다고 해서친구랑 같이 구경갔어.
(14)길에 검은 돌이 있길래 발로 툭 쳐봤는데,알고보니 잘린 머리였어.
(15)그를 찔렀어요.
(16)무언가를 꺼내와서
(17)사람들은 죽창을 깍아서 조선인들에게’까불지마, 죽어!’ 라고 외치며
(18)보여줬어요.
(19)그는 그 객차를 몰던
(20)찔러댔어.
(21)차장이었어요.
(22)사흘 째 저녁이 되자비가 왔습니다.
(23)아라카와 근처에는
(24)죽은 조선인들 시체가
(25)마치 누가 더
(26)둥둥 떠다녔습니다.
(27)잔인하게 죽이는지
(28)*우리 동네 자경단에는평소에 조용하고 말이 없던주민이 1명 있었다.
(29)너무 무서워서매일 아침 그 곳을먼저 떠돌이 개를잡아다 목을 쳐보더니방법을 개발하는 것 같았어요.
(30)일본도로 자르거나,죽창으로 찌르거나,철근으로 찌르거나.특히 임산부를 보면반드시 배를 찔러죽였어요.지날때마다 울었습니다.그 뒤 조선인들
(31)목을 잘라댔다.
(32)그런데 사냥이 시작되자
(33)집에 있던 칼을 가지고
(34)마치 야수가
(35)마을 안에서도조선인을 찾아내어죽여댔다.되어버린 듯 했다. 와서는 ‘잘라보고 싶어’라고 하는 것이었다.
(36)영화에서 보던 거랑똑같았다.
(37)’살려줘!’라고 외치며도망가는 걸 쫓아가서베고 돌아왔다.
(38)일본에 온지
(39)얼마 되지 않은그가 얼떨결에손을 들어익사시켜 죽이고,몇 분 후,
(40)한 조선인은한 일본인 무리가죽창에 그의 머리를꽃은 채로 집 앞을지나갔다.죽창으로 찔러 죽이고,
(41)칼을 막아보려다자신이 일본인들을설득 해보겠다며말리는 걸 뿌리치고밖으로 나갔다.톱으로 썰어 죽이는
(42)손가락이 잘리고광경을 심심찮게
(43)피가 뿜어져 나왔다.볼 수 있었다.
(1)카메이도 경찰서에수용된 조선인들에게는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 옆에는 벽보가붙어있었다.’이 자는큰 악인으로
(3)바닷가 쪽
(4)하루에 주먹밥을 1개씩 줬어.
(5)전신주에 한 조선인이
(6)근데 간혹가다 배고파서남에 것 1개를 더 집어먹는사람이 나와, 그러면어떻게 되냐면…
(7)요코하마에도착할 때까지그런 걸7~8번이나굵은 철사로 묶여있었다.
(8)조선인 사냥을구경 갔어요.
(9)옷 한장 걸치지 못한밑에 놓인
(10)맨몸뚱이에 피투성이였다.
(11)정말 서로 죽일 기세로 싸워.처음엔 경찰들이 말리다가 그냥둘 다 꺼내서 죽여버렸어.
(12)때리고 가시오’
(13)어떤 경관들은
(14)불에 타 죽은 사람,맞아죽은 사람,칼에 찔려 죽은사람들이섞여있었지만
(15)조사를 하려했지만
(16)조선인들은 방에감금되어 있다가3명에서 5명씩짝을 지어 끌려 나왔다.오히려 자경단들이 막아섰다.
(17)두세명이서 조선인을 둘러싸고쇠막대기로 때려댔다. 그러면맞은 조선인은 네댓걸음 비틀대다쓰러져버렸다.
(18)확연히 구별됐습니다.
(19)조선인들은 옷차림이나 생김새로구별되어 학살 당했습니다.
(20)마치 도살장에 끌려가는짐승 같았다.
(21)때로는 철사로 묵은 뒤타다 남은 잿불 속으로
(22)어린아이까지도 살해 당하는게일반적이었습니다.그들은 이미 체념한 것처럼
(23)얌전히 죽음이 기다리는밀어넣었다.
(24)광장으로 향했다.
(25)이 짓거리를
(26)끝도없이 계속했다.
(27)우에노 근처에서70여명이 넘는군중들이 조선인들을붙잡아다 때리고 찌르며린치하다가 결국 전부죽여버리고 말았다.
(28)우물 밖 담장에는
(29)백묵으로 표기한 이상한
(30)오후 3시까지기호가 있었다.
(31)끊이질 않았다.마을 어른들은 그것이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을 탔다는
(32)’조선인들은
(33)세상에서 제일
(34)의미라고 말했다.
(35)나쁜사람들이니까
(36)웃기는 소리였다.
(37)전부 때려
(38)그 기호는 내가 쓴 낙서였다.
(39)동네 아이들은 죽여버리면 돼!”
(40)천진난만한
(41)얼굴로 그렇게말했다.
(42)하숙집 창문 밖을
(43)석자 남짓한 막대기 끝에대갈못을 박아서 창처럼만들었다.내다보았을 때,
(44)길가에서 한 무리의
(45)청년들이 조선인임산부를 잡아다가철근으로 배를임산부의 시체가
(46)’아푸지?
(47)그걸 들고 밖에 나가보면살아움직이는 조선인은 없고사방에 조선인들의 머리만뒹굴고 있었다.
(48)강가 나무에 매달려
(49)아푸지?’
(50)있었어요.
(51)그들은 어눌한조선말로 말하며찌르며 소리쳤다.
(52)태아는 탯줄이 늘어진채
(53)배 밖으로 나와
(54)웃어제꼈다.
(55)까마귀들에게어딘가에선 하루에
(56)200명을 죽였다고 했다.쪼아먹히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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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고 있어!야, 뭐해?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근데 불이 전혀빨리 불쏘시개로
(3)꺼진다고!붙질 않아!불 붙이고
(4)태우라고 !
(5)안 되겠다
(6)”너무 심해!
(7)[아오 – 씨
(8)난 갈거야!
(9)이새끼들아!
(10)이딴 짓은
(11)|일당 1백엔을 줘도
(12)못 해먹겠다고!
(13)보낼 경기
(14)왜 그러니,
(15)”아가야?
(16)할아부지…
(17)나 오줌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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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십장 아저씨,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다녀왔어요…
(3)무사했구나.
(1)오카다 삭운 정보 sakumo_info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요괴 독절 시리즈의 제6탄이 되는 미발표작 「추등」이, 오늘(7/1)부터 각 전자 서점에서 발매되었습니다. 50 페이지가 있습니다. 오카다씨 혼신의 읽음입니다. 많은 분들께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꼭!!
(3)게시물 번역하기
(4)추가 (액션 만화)
(5)출처: amazon.co.jp
(6)오전 12:00-2022년 7월 1일
작품명 – 추등(追燈)
작가 – 오카다 사쿠모(岡田索雲)
작가가 몇년 전에 작업 해놨으나, 차마 발표를 하지 못하다가 단편집 ‘ようきなやつら’에 끼우는 형식으로 출판함.
주: 작가는 오사카 태생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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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계바늘위에올라타 01-14 1133214 170
(2)일본인에게만 있는 유전자라고 합니다
(3)그런데 이건 서로 충돌하고 싸우는 것을 싫어하는 유전자라고 합니다
(4)평화주의 유전자인 셈이죠
(5)저때는 YAP 유전자가 없었나보네 [7]
(6)원래 없었는데 핵쳐맞고 유전자에 변형이 씨게
(7)온건가 ㅋㅋㅋㅋㅋ 평화유전자는 지1랄 ㅋㅋㅋ
(8)답글. 황제브라더스 2024-01-14137250베스트 2
(9)저 만화에도 나와있지만 15엔 50전등 일본어를 잘해야 구별가능한 발음등을 이용해 조선인을 구별하고 학살했는데, 일본인 중에서도 당시 배움이 부족하거나, 체질상 발음이 안좋거나, 사투리때문에 발음이 좀 다르거나하는 등의 이유로 같은 일본인도조센징이라고 몰아세움 이동
(10)++ 추천 R 답글
(11)퍼렁개 2024-01-14 13:16127 70
(12)베스트 3
(13)가끔 보면 일제만행을 과거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전쟁에 비유하며 어짜피 지난거 왜 자꾸 들추냐? 이제는 과거는 잊고 미래 협력 협력자로 함께 해야 한다고 말하는 데 이는 역사를 모르거나 반인륜적이거나 둘중하나임 미국은 진주만을 잊지 않았고 과기사 청산이 다 끝난후에 협력했지 우리같이 우야무야넘어가는 건 미래를 위한 결단이 아니라 그냥역사의식이 없고 일본에 고개숙이고 호구짓 당하는거임 [5]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