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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 일주일 남기고 파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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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데 파혼했어.[♡] 다음주 웨찰인데 파혼했어..
(2)결혼준비 초반엔 다 너무 행복했어
(3)내가 이기적으로 보일 수 있는데 나는 일이 하기 싫어서 결
(4)혼하려는 마음이 컸거든.. 남자친구도 이해해줬고 결혼 후 2ㄴ년만 더 일하다 쉬어도 된다고 해서 준비한 결혼이었어.
(5)신혼집 구하는 것도 대출 받아서 2억 5천정도 까지 보기로했었어.
(6)그리고 이것도 내가 이기적일수 있는데 결혼 후 시가에 가는거 1년에 명절, 생신 때 이정도로만 가고싶다고 얘기했었구..상황에 따라 더 갈수도 못 갈수도 있는거구 그것도 다 이해해준다고 했었어.
(7)근데 상견례하고나니 예비시부모님이 안부연락을 엄청 바라시더라구 나는 결혼전이기도 하고 그래서 중요한일 아니면연락하기 싫은 입장이었고.. 근데 그걸로 남자친구도 이해하려고는 하지만 서운해하더라
(8)근데 이제 사랑이 식은건지 지친건지 결혼 못하겠다고 하더라구 (부모님 연락문제, 신혼집 금액 문제로 몇번 싸우긴 했
(9)기로 한것도자기
(10)감당 못할
(11)결혼해서 일 안하기로 한것도 자기혼자 감당 못할것 같다고하고 2.5억에 전세구하는 것도 자기는 대출받기 싫어서 1.5억으로 가고싶다고 하고 부모님 연락문제도 그렇고 ..누가 그렇게 횟수를 정해놓냐면서,,
(12)그래서 내가 바꾸겠다 했어. 일도 더 하고 집도 그래 1.5억으로 가고 부모님한테 안부연락도 드리겠다 했는데 안잡히더라
(13)이미 저런 내용들을 다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대
(14)노발대발 하시면서 이 결혼 하면 내 아들 아니다 라고 까지말씀하셨대
(15)이스부 기업시
(16)그래서 그렇게 파혼했어..혼했어..
(17)사실 1.5억으로 집구하자 했을 때 결혼진짜 하기싫다 파혼하고싶다 생각했었거든. 근데 막상 진짜 파혼하게되니까 걔보다 더 나은 남자를 만날 자신도 없고 나한테 잘해준것만생각나고.. 그렇네 다 내가 잘못한것같고 그래
(18)애초에 부모님한테 저런얘기를 왜 했을까.. 아니 혼자 얼마나 답답했으면 얘기했을까? 3일전까지만 해도 잘 만났는데사랑이 식어서 그런걸까? 사랑이 식은건 아니랬는데.. 자꾸이런 저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머리로는 파혼 잘했다생각하려 하는데 마음은 아니고 그냥 답답해서 글써봤어..

파혼할 만하네요

서로의 입장 존중, 양보,배려가 중요한데

신부측이 자기 입장만 고수

전말이 이렇다면 향후 결혼생활이 얼마나 피곤할지

감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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