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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 9명이 전부라 뒷말 나올까봐 걱정인 예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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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객수 차이나면 뒷말 나오나요?
(2)ㅇㅇ 1 2024.01,12 01:45조회 59,153 | 추천 47
(3)댓글 139 댓글쓰기
(4)다음달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에요.
(5)시댁이랑 하객수가 너무 차이나서 고민이거든요ㅠㅠ
(6)시댁은 사업가집안이고 첫째 아주버님 결혼때는 시댁쪽에서만800명 넘게 왔대요.(남친은 둘째에요)
(7)저희집은 엄마아빠 저 초딩때 이혼하시고 친가랑은 연끊었고 엄마친구 한분이랑 이모랑 이모부 사촌동생 2명, 언니, 언니친구한명, 제친구 2명. 이렇게 9명이 전부에요. 그마저 사촌동생이나언니친구는 못올수도 있구요(확실한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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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이 가난해 혼수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비용도 거의못내서 시어
(2)머니한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는데 이번일로 저를 더 미워하실까봐 걱정돼요…ㅠ
(3)원래 저는 나이도 20대중반이라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었는데갑자기 임신을해서 어쩔수없이 결혼하게 된거구요. 반대가 심했지만 남친이나 저나 어떻게든 생명을 지켜야 한다 생각해서 반대를 이겨내고 결혼까지 한거예요. 그리고 제가 지금껏 사회생활을 해본적도 없고 그러다보니 인맥이 별로 없어요. 인성이 나쁘다거나 왕따라서 그런게 아니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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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베플 ㅇㅇ |2024.01.12 10:51
(2)이 결혼 결국 하는구나? 전에도 글썼잖아. 아무리 그래도 9명이 뭐냐고. 너네집 가족 그 누구도 정상적인 사회생활 안한거고, 그 결혼하면서 시집에서 사랑받기 바라는거 욕심이라고 꾸역꾸역 결혼 진행하고 돈써서 하객알바쓰라고 얘기해도 그건 싫다고 그 돈도 없다고 그랬으면서.. 뭘 어쩌라고 글 다시써? 뒷말이 안나올 수가 있겠어? 온가족이 본인들까지 포함해서 하객 9명이라는데, 너 이거 가지고 뭐 마음에 위안이라도 되게 아니에요 관심 없어요 밥만 맛있으면 되죠 이런 얘기 듣고 싶어서 글쓰니? 넌 아니라고. 9명, 11명은그런 수준 아니라고 사람들이 대체 몇번을 얘기해주냐. 돈쓰기 싫어서 하객알바도 안쓸거면 그냥 징징대지말고 감내해 고생길이 훤하다 진짜..
(3)베플 ㅇㅇ |2024.01.12 03:47
(4)뭘 어떻게 살면 엄마도 친구한명 언니도 친구한명 너도 친구2명이 끝이냐..엄마는 이제까지 뿌린것들 하면 동네 아주머니들도 오시고 목욕탕친구 직장동료 엄마친척들 그런분들없어?? 언니 친구들도 축의금받을생각말고 최대한끌고오라고 해 너도 너 결혼할때까지 남의 결혼식한번도 안갔니?? 심하긴하네…
(5)베플 ㅇㅇ |2024.01.12 11:28
(6)그냥 애지워요 내가 시어머니라도 싫어하겠네.. 사회생활도 안하고 돈도 없고 친구도 없고.. 결혼하지 마요.. 20대 중반이라면 그냥 어중이떠중이 부르면 다 오는 나이임.. 나이 들어서가 오히려 안옴..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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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차피 처음부터 기운결혼이라 시어머니한텐 미운털 씨게 박혀있을거에요.
(2)직계 및 친척들의 숫자는 쓰니가 어찌할수 없는거지만,,,쓰니지인(친구)가 2명밖에 안온다는건,,,쓰니 사회생활의 결과물인거잖아요… 결과물이 그러니,상대방측 집안에선 기막혀할 수 밖에요…친구가 2명뿐게 잘못된건 아니지만대인관계를 넓히지 못했으니 감수해야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진행해야지 어쩌겠어요. 솔직히 저라도 나중에 자식 결혼시킬때 상대방의 지인이 2명밖에안된다하면…탐탁치 않을거같아요. 명수가 적어서 쪽팔린게 아니라, 혹여 사회생활에 문제있나싶어서요..
(3)베플ㅎㅎ|2024.01.12 11:16
(4)보니까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진학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하객알바 못쓸 정도의 형편이라고 했으니) 20대 중반까지 사회생활 경험이 전혀 없는건뭔가요.. 하다못해 홀서빙 아르바이트라도 하면서 가게 사람들이랑 잘 지냈으면 거기에서 하객 5명은 더 왔겠어요.. 아마 시댁은 쓰니님의 가난함보다는수동적이고 답답한 성격에서의 단점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은데요. 사업하는 집안이면 어차피 돈이야 있고, 여자가 타고난 집안은 가난할지라도 누가봐도 야무지고 현명하고 주관 뚜렷해 보이면 당장 조건이 탐탁치는 않아도어떻게 닥친 문제를 해결해나가나 우선 지켜는 볼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글만 봐도 오또캐 오또케 하면서 딱히 뭐 안하는 성격인 것 같고, 지금까지 사회생활도 안해봤다면 당연히 사회성도 낮고 눈치도 없을거고, 고등학교 때 친구라고는 2명 뿐이고.. 솔직히 저 같아도 한숨 나와요. 현실적인 조언 드릴건,일단 결혼 어떻게든 하시고 시어머니한테 바짝 엎드리세요. 어차피 자녀 키우는 것도 시댁 돈으로 다 키우게 될 것 같으니까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뭐든 배우세요. 네일관련 자격증이든 제과제빵이든 뭐든 돈 벌 수 있는 기술을배워서 자생력을 키우세요. 자격증 공부할 때 돈 들어간다고 눈치 줘도 그냥눈칫밥 먹으면서 어떻게든 따세요. 제가 보기에 쓰니는 스스로 무언가를 이뤄내고 증명해야만 인정 받을 것 같습니다.

댓글은 무슨 하객 없다고 애를 지우라마라인지… 알아서 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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