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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kim1085ㆍ6일 전(수정됨)
(2)아직도 기억납니다.
(3)중학교 3학년때 였습니다.
(4)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야구를 했는데
(5)중학교때는 단 한번도 선발은 물론 경기에나가지 못했습니다.
(6)감독님은 저를 써주지 않았습니다.
(7)동기들 중에서 제 실력이 가장 좋았습니다.
(8)선배 까지 통틀어도 제가 가장 잘했는데
(9)단 한번도 써주질 않았습니다.
(10)몇번 용기내서 “감독님 제가 한번 던지고 싶습니다“
(11)라고 말씀 드린적이 있습니다.
(12)그럴때면 감독님은
(13)“넌 너무작아서 안돼.좀 더 크면 그때 던지고
(14)몸이나 키워라” 라고 말씀 하실 뿐이였죠.
(15)중3 당시 제 키가 161 밖에 되질 않았는데
(16)이제 중2땨 키로 중1때부터
(17)다른 선수들보단 훨씬작았습니다.
(18)하지만 런닝과 웨이트를 많이해서 하체도 단단하고
(19)다부진 몸이였습니다.
(20)제 키와 기량은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21)1,2학년때는 그래도 3학년이 되면 경기에
(22)나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1)그래서 남들보더 더많이 더욱 더 열심히훈련을 했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하지만 3학년 춘계 대회때도 단한번도 경기에
(3)나갈수 없어서 어린 저는 정말 많이 실망하고힘들었습니다.
(4)그동안 열심히 노력했는데,
(5)우리팀에서 나보다 잘 던지는 투수는 없는데,
(6)내가 가장 잘던지는데,
(7)나보다 떨어지는 동기나 후배도 경기에 내보내면서
(8)왜 날 단한번도 내보내지 않을까라며
(9)원망을 했습니다.
(10)사실 그 이유는 저도 알고 있긴 했습니다.
(11)저희 집안 사정은 넉넉치 못했습니다.
(12)부모님은 절 위해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13)제가 좋아하는 야구를 하도록 뒷바라지를 하셧고
(14)그런 부모님을 위해서라도 꼭 프로에
(15)가서 성공해서 부모님께 효도하는게 목표였습니다.
(16)그런 집안 사정이고 순박하신 부모님이라
(17)감독님께 촌지같은걸 줄 생각도 못하시고,
(18)그럴 형편도 아니였습니다.
(19)반면 다른 몇몇 선수들 부모님들은 감독님께 촌지나
(20)선물등을 많이 줬는데
(21)특히 저랑 같은 투수들 부모님들이 참 많이
(1)반면 다른 몇몇 선수들 부모님들은 감독님께 촌지나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선물등을 많이 줬는데
(3)특히 저랑 같은 투수들 부모님들이 참 많이
(4)감독님과 만났고 그 선슈들이 항상 경기에
(5)기용 되었습니다
(6)저는 이사실을 예전부터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7)하지만 내 기량이 압도적으로 월등하다면
(8)날 마운드에 올릴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고
(9)그래서 더 죽어라 연습했습니자.
(10)우리끼리 연습을 할때면
(11)타석이 강했던 우리학교 선배부터 동기들도
(12)제 공을 친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13)다들 에이스가 누군지 알지만
(14)감독님께 대드는건 물론 말도 할 수 없었죠
(15)왜냐하면 그럼 주전에서 뻐지게되고
(16)진학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니까요.
(17)저 또한 프로를 목표로 하기 떄문에 좋은 곳으로
(18)진학을 해야했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는건
(19)정말 저에겐 이번 3학년 마지막 기회라고생각했습니다.
(20)하지만 춘계대회때, 팀이
(21)이기고 다 저 LONIOIT 아느거
(1)하지만 춘계대회때, 팀이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위기에서도 단한번도 절 마운드에 올리지 않는걸보고 추계대회 또한 가망이 없음알고 절망했고어린나이라 방법도 찾을 수 없었죠.
(3)그런 상황이라 하루는 다 끝났다는 샹각에
(4)훈련 도중에 집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5)집으로 가는길에 공원 벤치에 앉아서 한참을 울고
(6)있는데 누군가 옆에 오더니
(7)’학생 괜찮아? 무슨일이니?”
(8)라고 말하며 어께를 토닥여 주더군요.
(9)그래서 고개를 들어서 보니 장원삼 선수 였습니다.
(10)저도 좌완투수라 전 같은 좌완인 장원삼 선수를모를 수가 없었죠
(11)전 놀래서 “장원삼 선수?”
(12)라고 말하곤 서글픔이 더 커서 그냥 다시
(13)고개를 숙이구 울었습니다.
(14)그러자 장원삼 선수가
(15)“무슨일인지 형한테 말해봐. 형이 도와줄께. 응?”
(16)이라 말했지만 전 한참을 더 울었습니다.
(17)그런 저를 아무말 없이 어깨를 토닥여 주셨습니다.
(1)제가 다 울고 고개를 드니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유니폼 보니 야구부 같은데 이시간에 왜 여기 있니?
(3)무슨일 잇었는지 형한테 말해봐 형이 도와줄께 “
(4)라고 말하길래,
(5)안그래도 전 누구에게라도 제 상황과 고민을
(6)말하거 싶었던 차에 그동안의 일을 다 말씀드렸습니다.
(7)제 말 다 듣고 난 후 저에게 잠깐만 기다리라고
(8)하거는 어디로 가시더군요.
(9)한참을 기다리니 왼존잡이 글러브랑 포수 글러브,
(10)경식구 두개를 가지고 뛰어 오셨습니다.
(11)(알고보니 선수단 숙소 바로 근처 였습니다)
(12)글러브와 공을 저에게 주면서 한번 던져 보라며자리를 잡고 앉으시는데
(13)처음엔 당황스러워서 좀 주저했는데 뭔가 맘것던지고 싶다는 생각에 바로 자세를 잡고 일구를던졌습니다.
(14)“오 좋은데? 지금 몇 퍼센트로 던진거니?”
(15)“한 80퍼센트로 던졌어요”
(16)“정말? 그럼 한단계씩 높이며 던져봐”
(1)“오 좋은데? 지금 몇 퍼센트로 던진거니?”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한 80퍼센트로 던졌어요”
(3)“정말? 그럼 한단계씩 높이며 던져봐”
(4)그래서 몇번을 더 던졌습니다.
(5)모두 미트에 정확히 던졌습니다.
(6)“야 제구도 좋은데? 변화구 어떤거 던질 줄 아냐?
(7)“포크요. 슬라이더도 던지긴 하는데 아직 좀
(8)별로에요.”
(9)“그래? 그럼 포크부터 던져봐”
(10)이렇게 대화하며 한참을 공을 던졌습니다.
(11)그렇게 한참을 던지고 난후 저에게 오시더니
(12)“볼을 보니 니말이 거짓이 아니구나
(13)이정도 볼은 나도 네 나이때 던지지 못했는데너 정말 잘 던지는구나”
(14)라고 말씀하시는데 “너 정말 잘 던지는구나”라는 말에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다시 눈물이막 나왔습니다.
(15)아무말없이 제 머리를 쓰담아 주시며
(16)제가 울음을 그칠때까지 기다려주셨다가
(1)“울었으니 배고플테니 밥먹으러 가자 이미지 텍스트 확인
(2)형도 아까 밥안먹어서 배 고프다. 형이 맛있는거
(3)하고는 절 대리고 근처 고깃집가서 밥을 사주시는대정작 본인은 거의 드시지 않고 계속 고기를
(4)구워 제 밥 위에 올려주셨습니다.
(5)그리고는 여러 이야기,
(6)본인 어린시절 어려웠던 이야기, 아까 제 투구폼
(7)교정에 관한이야기ㅜ등등 많은 이야기 해주셨죠.
(8)‘꼭 명문 고교에 갈필요는 없다.어느 학교를
(9)가던 경기에서 네가 좋은 피칭을 보이면
(10)프로나 대학 관계자들 모두다 알아보니
(11)그점은 크게 걱정하지 말아라. 그리고
(12)오히랴 좀 약한 학교에 진학해서 그 학교를 우승
(13)시키면 오히려 그게 더 플러스 요인이 되니
(14)걱장하지말라. 그리고 형도 좀 알아봐 줄께.’
(15)러고 말씀하시고는 연락처도ㅠ알려주시고가셨습니다.
(16)어린나이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17)그냥 그날 그렇게 제 볼을 받아준것과
(18)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도 해준것 자체 만으로 너뮤
(19)감사했는데 몇일 후에 집으로 연락와서
(1)어린나이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냥 그날 그렇게 제 볼을 받아준것과
(3)이야기를 들어주고 조언도 해준것 자체 만으로 너뮤
(4)감사했는데 몇일 후에 집으로 연락와서
(5)(저는 핸드폰이 없었습니다)만나자고 해서가보니 절 대리고 선수단 2군 훈련장으로대리고 가셨습니다.
(6)그리고는 코치님으로 보이는 두분앞에서 피칭을
(7)하게 하였고 그때 칭찬도 받고 교정도 받았습니다.
(8)그리고 다음에 또 부르셔서 가니 절 차에
(9)태우시고는 어느 고등하교로 가셔서 절 감독님께
(10)소개해주셨습니다.
(11)그리고 감독님 앞에서 피칭해 보였고
(12)타자도 몇분 상대하고 돌아왔습니다.
(13)그리고 전 졸업휴 그 고등학교에
(14)진학해서 야구를 계속하였고 지금은 대학에
(15)진학해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16)어릴때더 필여한 야구 용품을 지원해 주셨는데지금도 뭐 필여한건 없는지 항상 물어봐 주시고언제나 격려해주시거 계십니다.
(17)하루 빨리 프로 무대에 서고 좋은 선수가
(18)되어 제가 이렇게 좋은 선수가 된
(1)소개해주셨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리고 감독님 앞에서 피칭해 보였고
(3)타자도 몇분 상대하고 돌아왔습니다.
(4)그리고 전 졸업휴 그 고등학교에
(5)진학해서 야구를 계속하였고 지금은 대학에
(6)진학해서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7)어릴때더 필여한 야구 용품을 지원해 주셨는데지금도 뭐 필여한건 없는지 항상 물어봐 주시고언제나 격려해주시거 계십니다.
(8)하루 빨리 프로 무대에 서고 좋은 선수가
(9)되어 제가 이렇게 좋은 선수가 된
(10)이유는 장원삼 선수님 덕분인걸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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