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지 12년 만에 초6 딸에게 카톡한 아빠

(1)돌싱 아빠로서 어떻게 해야 할지…
(2)12년 동안 서로 연락도 할 수 없었던 딸이 갑자기 내 카톡 알
(3)수도 있는 친구 목록에 뜬 거야.
(4)너무 떨렸지만 용기 내서 톡을 보냈어.
(5)하루가 지나 답장이 왔는데 너무 충격받아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6)이럴 때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는 게 맞을까? 너무
(7)혼란스러워.
(8)그래서 비행기 탑승 모드로 아이의 톡을 읽고 답을 안 하고있는 중이야.
(9)난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현재 중3 아들과 초등학교 6학년
(10)딸이있어.
(11)와이프와의 문제보다 장모님과의 갈등으로 이혼한지
(12)12년이 넘었고
(13)양육비는 이혼 할 당시 그 이상을 주었기에 양육비
(14)지급의무는 없고 공동 친권과 양육권은 있어.

(1)흰티에 하얀 마스크 한 예쁜 아이가 아빠 딸이 맞지?
(2)아빠 손이 너무 떨려, 아빠 딸 많이 컸구나. 정말 많이 보고 싶었는데.
(3)시간이 더 많이 흐르면 언젠가는
(4)이를 만날 수 있겠지?
(5)아빠는 사진 속 어린아기”
(6)짧은 시간에서 기억이 멈춰있어.
(7)이에게 너무 큰 죄를
(8)지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9)그리고 너무 보고 싶다. 언젠가 꼭 만날 시간
(10)이 올 거라 믿을게. 아빠는 기다리고 있을게.이와
(11)이가 아빠를 찾아준다면 그때 아
(12)빠가 너희 곁으로 갈게..
(13)많이 정말 많이 보고 싶고 사랑해. 아들딸아

(1)안녕하세요 제 친구들도 부모님들 이혼한 친구들 많은데 아빠한테 용돈 받는다고 해서 부러웠는데 잘 됐어요 오빠는 아이폰 14 필요하다 하고요 저는 아이패드 필요해요 용돈도 많이주세요 토스20 저고요 오빠는 1
(2)오후 3:51
(3)이혼한지 12년
(4)딸 초등학교 6학년(그동안 안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