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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으로 해외에 보내져 학대받고 자라 노숙생활까지한 한국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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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국 이름은 신성혁입니다. 저는 1979년에 미국으로 왔습니다.
(2)첫 양부모는 학대를 일삼다, 8살 때 성혁군을 버렸습니다.
(3)위탁가정을 전전하다 만난 두 번째 양부모는
(4)아동학대 혐의로 감옥에 갔습니다.
(5)졸지에 16살짜리 노숙자가 됐습니다.
(6)자동차 정비일을 배워 먹고 살 수 있었는데,
(7)한참 나이 먹고서 미국 시민권이 없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8)(신분증을) 처음으로 신청한 게 1999년이었어요.
(9)양아버지는 제가 시민권을 취득하는 일에 신경도 안 썼어요.
(10)36살 무국적자로, 결국 미국에서 추방당해 한국에 온 신성혁씨.
(11)지난 2017년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12)자신을 버렸던 친엄마를 만났습니다.
(13)다리가 불편했던 엄마는
(14)입양기관 말만 믿고 성혁 씨를 보냈다고 오열했습니다.
(15)권필주/신성혁 씨 친어머니
(16)미국으로보내면진교육도 많이 시켜주고 밥안굶기고 잘살게 해준다고..짜
(17)신씨는 대한민국 정부,
(18)그리고 입양기관인 ‘홀트아동복지회’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19)4년 만에 법원은 ‘홀트’ 측이 어린 신 씨의 입양을 제대로 챙기지 않았다며
(20)신 씨에게 1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21)다만, 국가는 입양기관을 감독할 뿐이어서,
(22)직접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봤습니다.
(23)김수정 변호사 / 신성혁씨 법률 대리인
(24)불해외법입관리하고 주도하고 계획하고 용인해온양을
(25)김수정 변호사 / 신성혁 씨 법률 대리인
(26)국가의 책인임을정않은 것에 대해서는 너무나 심각한 유감을…하지
(27)신 씨는 미국에서 만난 아내와 자녀들을 자주 만날 수 있게,
(28)현재 멕시코에 머물고 있습니다.
(29)1953년~2017년
(30)해외입양 한국인 16만5천여 명국적 한국인’ 2만 6천 명 추정
(31)’무
(32)[출처: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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