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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호화 제작비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양가적이다.
(2)하나는 얼마나 성공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금액인 만큼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지 우려 섞인 시선. 동시에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K콘텐츠이지만’하우스 오브 드래곤’ 같은 미국의 블록버스터가 회당 200억 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글로벌 평균 대비 한국 제작비 체급은 여전히 현저히 낮다는 시선도 공존하는 것이다.
(3)실제 한국에서는 여전히 회당 200억이 아니라 드라마전체 제작비가 200억 원만 돼도 방송사 편성도 장담하기 어렵다. 지난해 신드롬급 인기를 끈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경우 제작 단계에서 총 제작비 150억원 초과설이 돌며 SBS, KBS 등 주요 지상파 방송사편성에 실패했다. 이들이라고 해서 ‘우영우’의 성공을 예상 못한 건 아니다. 감당할 돈이 없었을 뿐.
(4)채널 사업자들의 주요 매출 수단인 광고 시장은 경기 침체로 여파로 급감했다. 상황이 어려워지면 광고 마케팅비용부터 잠그는 기업들 사이 그나마 남은 자금은 OTT,그 중에서도 업계 1위인 글로벌 OTT 넷플릭스가 승기를잡은 지 오래다.
우영우도 지상파 편성할라했는데 감당할 돈이없어서 ena 간거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