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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늘은 임영웅 콘서트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한다.
(2)아! 내가 가지는 않았지만 콘서트 시작 전에 일어난일에 대해 작성해 보려고 한다 ㅎㅎ
(3)미리 작성하지만 저는 임영웅에 대해 좋은 감정도 나쁜 감정도 없다는 걸 미리 알아주셨으면 합니다..^^물론 이번 기회에 정말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참 예쁘다고 느꼈고 그 마음에 왜인지 팬이 될 것 같은 느낌…
(4)평소에도 노래는 좋다고 생각했음
(5)아무튼 운이 좋게도 3천 번대로 티켓팅 대기로 들어가서 제일 눈앞에 보이는 자리로 예매했는데 VIP 좌석은 눈에 안 들어와서 못 잡았지만 R석 11구역으로2자리를 얻게 되어서 엄마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영웅이 콘서트에 보내드릴 수 있었음
(6)엄마 완전 신나서 자랑하고 ㅋㅋㅋㅋ
(7)아주 뿌듯했었는데… ㅜㅜ
(8)엄마는 몇 년 전부터 협심증을 앓고 있어서 매일매일약을 먹어야 하고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됨
(9)그러다 며칠 전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해서 응급실로 가서 검사해 봤는데 아무 이상은 없는데 날씨가 추워서 원래 작은 혈관들이 더 좁아지면서 통증을느낀 것 같다고 하셨고 하루 정도 입원했었음
(10)근데 엄마가 아파서 누워서도 하는 말이 “그래도 우리 영웅이 콘서트는 갈 수 있어,,, 엄마 괜찮아”였다ㅎ
(11)진짜 어이없긴 했는데 이렇게나 좋아하고 보고 싶어하니 뭐라고 하겠는가… ㅋ ㅋ ㅋㅋㅋㅋㅋ
(12)검사 결과 이상 없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검사받으러 간 병원에 엄마 말고 환자가한 명 더 있었음
(13)동생 말로는 그게 독감 환자였고 아무래도 엄마가 면역력이 떨어지다 보니까 거기에서 독감이 옮은 것 같다ㅜ
(14)여기서부터가 본론!!
(1)1월 7일 오늘 오후에 엄마랑 친한 이모랑 둘이서 콘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서트를 진행하는 김대중컨벤션센터로 갔고 기다리는동안 날씨가 추우니까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유자차를 사들고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3)그러다가 엄마 눈에 초점이 없어져서 이모가 언니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부축해 주려고 하니까 음료를 꽉잡고 안 놓는다고 하더라
(4)그 후에 음료 받아서 다른 분(?)한테 넘겨주고 뒤돌아보니 이미 엄마는 쓰러져있었고
(5)다행히도 임영웅 콘서트에는 나이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구급요원들이나 경호원이 많아서바로 조치를 취해서 근처 성모병원으로 가려다가 원래 검진받는 ks 병원으로 갔다.
(6)나도 쉬는 중에 동생이 전화해 줘서 급하게 병원으로갔는데 엄마가 쓰러진 게 15:50 정신 차린 게 16:05이고 내가 도착한 시간이 16:20분쯤? 그때도 콘서트 관계자분께서 같이 와주셨는데 원래 결과까지 듣고 가셔야 한다고 하셔서 5시까지 병원에 계시다가전남대 병원으로 이동한다고 하니 그럼 관계자분은여기까지만 있겠다고 하셔서 돌아가시고 보호자인 아빠 이름, 번호 가져감
(7)그리고 혹시라도 예매한 내역에 대해서도 후 조치할수 있으면 최대한 해주겠다고 하셔서 예약자인 내 이름이랑 번호도 가져가셨다.
(8)의사분이 같이 있던 이모한테 그때 있던 일 들었는데아무래도 바닥으로 쓰러진 거라 혹시 모른다며 머리MRI를 찍었는데 뇌 혈관에 출혈이 있다고 해서 더큰 전남대 병원으로 옮겼다.
(9)나랑 아빠는 차를 타고 와서 전대병원까지 각자 차 타고 이동했고 동생이 구급차에 같이 타서 접수까지 했다..
(10)병원복은 4만 원,, 결제한 카드 들고 병원으로 병원복 들고 평일 5시까지 방문하라고 하셨다.(KS 병원)병원비는 20만 원 정도 나왔고 구급차 이동 비용 9만 원 그 이후 전남대병원에서 결제한 금액은 잘 모르겠다.
(11)엄마는 중환자실로 들어갔고 우리는 근처에 이모 가게가 있어서 거기에서 잠시 대기하고 있었는데 내 핸드폰으로 모르는 전화가 와서 받았는데 아까 봤던 분과 다른 관계자분이셨고 결과랑 다 듣고 간다고 하셨는데 아빠가 보호자로 들어가 계셔서 아빠랑 이야기했다고 한다.
(12)정말 감동이었던 건 콘서트 중에 쓰러진 것도 아니었고 기다리면서 쓰러졌는데도 이렇게까지 챙겨준 게너무 감사했다.
(13)심지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에 결과에 이상
(14)없다면 무리 가지 않게 콘서트 관람할 수 있게 도와준
(15)다고 하셨다.
(16)ㅋㅋㅋㅋㅋㅋ 진짜 멋있는 사람들…ㅜㅠ
(17)그리고 진짜 놀랐던 건 병원비 중 조금이지만 일부 지
(18)원해 준다고 하셨다는데 이렇게까지 후속 조치가 잘
(19)되어있다는 것에 놀랐다.(나랑 이야기한 거 아니고 아빠랑 이야기한 거라 잘은 모름)
(20)추운 날씨에 계속 밖에서 기다리신 것도 죄송하고 감
(21)사하기도 한데 이번 기회로 임영웅 조금 좋아졌을지
(22)도…ㅎㅎㅎ
(23)나중혹시나 엄마가 또 가고 싶다고 하면 열심히 티에
(24)켓이렇게 잘 대응해 주시는 걸 보니 보팅해보겠지만
(25)내줘도될것 같기도 하고..
(26)이건 여담이지만 우리 가족 모두 다 엄마가 영웅이 보
(27)려고 너무 설레서 심장이 너무 빨리 뛴 것 때문에 쓰
(28)러진 게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ㅎ
(29)빠진 내용도 많고 누가 보기나 할지 모르겠지만 임영
(30)웅 정말멋있는 사거 다들 알아주셨으면ㅜ람이라는
출처:
https://m.blog.naver.com/j_eun98_/223315377605
파도파도 미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