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실탄 15발 없어져서 한달간 조사 받았던 썰

(1)[일반] 군대에서 실탄 15발 없어져서 한달간 조사 받았던 썰
(2)조회 5997 2023.12.26 00:27 알림
(3)대략 2013년도 쯤에 군복무하다가 경험했던 일이고
(4)부대명은 공개는 못하지만 1군단 예하 부대였음
(5)지금도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과거에 군생활 했던 사람들은 알겠지만
(6)군대에는 해마다 연간 교육훈련계획을 짜서 일정에 맞춰서 훈련을 함
(7)’00년 교육훈련계획표훈 유ga련 전투휴식
(8)|ace련주
(9)전. :::
(10)(대충 요런거)
(11)그림처럼 상급부대에서 큰 훈련위주로 연간계획을 대략짜서 하달 하면 연대 및 대대는 부대일정 고려해서
(12)반기, 분기단위로 교육훈련계획을 짜서 보고하고 앵간해서는 그 일정그대로 준수해서 교육훈련을 실시했음
(13)여기 아재들 아마 군복무하면서 부대 내 게시판에 색깔별로 꾸며진 교육훈련계획표 한번쯤은 봤었을거임
(14)그때 당시 우리부대가 사격집중주가 다가와서 연대에서 사격장 몇일부터 몇일까지 어느부대가 쓸지 토의했는데
(15)그때 연대장이 사격집중주 성과가 좋은부대는 연말 우수부대 뽑을때비중을 크게 반영한다고 하는바람에
(16)대대장들이 애들 사격연습 시키는거에 혈안이되서 지랄을 했었음
(17)왜냐면 연말 우수부대에 뽑히면 성과상여금이 많이 나오고, 자기 진급에도 좋은 영향을 줄수있으니까
(18)그 덕택에 우리부대는 사격집중주 2주전부터 하루종일 영점사격장에서 주구장창 PRI 연습하고
(19)중대장들은 우수자들 포상휴가 준다고 부대 내 총 잘쏘는 특등사수들조교로 선발해서 총 뒤지게 못쏘는 폐급들 가르치고 난리도 아니였음
(20)대대장은 영점사격이랑 실거리 연습사격 결과 뽑아서 중대장들 존나게 갈궈댔었음
(21)그러다가 우리부대가 사격집중주 전주 금요일에 대대장 주관으로 주
(22)간회의를 했는데
(23)대대장이 다른 대대 사격결과를 첩보로 확인했는데 아무리봐도 우리
(24)부대가 2등이 될거같다고
(25)무슨 수를 써서라도 1등이 되야한다고 개지랄을 했었음
(26)작전과장도 대대장이 하도 개지랄 하니까 사격률 향상을 위해서 군수
(27)과 간부고민을 하다가 또라이같은 방법을 제시했음들이랑
(28)입사호 10발, 전진무의탁 10발을 쏘는데 각 탄창마다 4발씩을 더 넣
(29)어주자는거였음
(30)실거리사격8개 사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쏘면 연대에서 나온 감독장
(31)관이 발수더 넣었는지모를거고
(32)우리부대 애들이 병신이라도 4발씩을 더주면 입사호에서는 만발이 나
(33)올거고,전최소 7~8발은 맞출거라는 논리였음진무의탁에서
(34)이때 군수장교가 잘애들은쏘는잔탄이 남을거고 그러면 연대 감독관
(35)이 의심할텐데 그건 어할떻게거걱정했는데냐고
(36)탄약관탄수불대에 연대 감독관 못들어오게 막을거고 잔탄은 탄피
(37)반납할때 같 반납이시키된다고 계획을 짰고 작전과장도 괜찮은 방면
(38)법이라고 오케이함
(39)그리고사격당일 연습을 존나해서였는지 탄을 더 넣어줘서 그런건진
(40)모르겠지생각보다만잘쏘는애들이 많이 나왔었음
(41)20발 사격에 28발을 줘버린 상태에서 만발쏘한개 조에서는놈들이
(42)4나오~5명씩다보잔탄니우르나와버린거지
(43)잔탄이막나감독오니까눈 피해서 탄피에 섞어서 반납하고 지랄을관
(44)들키지않고 첫날 사격이 끝났음면서하
(45)다음날 다시 사격하러 사격장으로 출동을 하려고 준비하는데 간부들
(46)뭔가 표정이 심상치않았음
(47)주임원사도 표정이 썩었고 작전과장, 군수과장 죄다 좃됐다는 표정
(48)알고보니까 탄약출근관이사격장 갈 준비하고있는데 자기자리하고
(49)바닥에실탄이 떨어져있던걸 발견했다는거였음서
(50)이게뭔가주싶어서작전과장에게 보고하고 전날 사격했던임원사랑
(51)탄이랑 탄이상유피확인을 하러 탄약고에 가서 실셈을 해봤는데무
(52)피인실탄지모인지1르겠지만비5발이근데 군수과 바어있던거임,
(53)닥에서 실발탄을실탄이 없어졌다고 판단한거같음견했으니
(54)어제 사격잔탄하다가반납너많다보무안니까들하다보니 정키게
(55)신없대충 실셈하고 탄약고에 넣어서봉인했다는 탄약관의 말을 듣고
(56)주임원사랑 작전과장은 어떻게든 탄 찾아야되니까 대대장에게 이실직
(57)고하전병력 조사를 들어고감
(58)근데아무리개지랄떨어을범인은 나오질않고 시간은 흘러만 가니도
(59)대대장도 결국 연대장에게 이 보고했음걸
(60)그때 연대장이 개빡쳐서 유리 재떨이 던진거에 대대장이 맞았다는 카
(61)라고더라도 나오더
(62)연우리부대와서 전병력 앞에대장까지범인 안찾을꺼고 책임 안따서
(63)지고 잘못도 안따질테니 그냥 반납하라고 일장연설하고만
(64)화빈상자 놓은거에 전병장실에한번씩 들어가서 손집어넣고 나오력
(65)라고 하더라고, 근데도 범인 안나왔었음
(66)결국연대장도쫄려단보고하고 사단에군단 헌병대 요청해장이
(67)서군,헌병 수사관들이 우리부대를 와서 한달간 상주하면서 조사했단
(68)조사받는 한달동안 퇴근이랑 휴가는 당연히 통제였고 아무도 위병소
(69)밖을 못나갔었음
(70)그때 신우리 중혼이던와이프가 갈아입을 속옷 가져다주러 위병대장
(71)소 철문밖까지왔었는데
(72)그거 받으면서 중대장이 청승맞게 우는거 보고 존나 웃겼었음
(73)암튼 한달간 조사받다가 결국 범인이 나왔는데 탄약관이었음
(74)내막은세한르겠는대충 듣기로는 사데격연대 감독관이장에서
(75)잠깐 탄수불대를 왔었는데 잔탄 반납이 많은거 의심할까봐
(76)자야상기주머니랑빵주머니을숨겼사격끝나고 숨 겨놨반납을 안했었걸다고
(77)던 잔탄 반납하다가 야상 가슴팍 주머니에있던
(78)결국 징계받고 다른부대로 전출가더라고
(79)건끝우리부대 간부들 죄다 사단장에게 불려가서 개쌍욕 쳐먹나고
(80)었다고 함
(81)사자기가 쏘위였을때도 이딴 당나라군대 짓거리는 안했었다고단장이
(82)개지랄했다더라
(83)ㅇㅇ님의 [작성글 검색]광고크
(84)파워링
(85)사격은비팩토리
(86)사격 사격구매는 이하비팩토리로 들어오세요 친절한 응대를 자랑…
(87)군수 료 동부버스 하 나리무진공군권/강원/충청-육군,http://www.dongbuhanalms.co.kr입대
(88)수도해,해병대 훈련소 입대, 수료 리무…군,
(89)너의 어치가이의 치아

(1)원래 군갤 눈팅만 하는데 심심해서 썰푼게 념글 갔길래 2탄 써봄
(2)탄약이 없어진걸 인지하고 군단 헌병대가 우리부대 와서 한달 간 부대에 갇혀서 조사 받았을때 내용임
(3)일단 우리대대 전 병력, 전 간부는 위병소 밖을 못나가게통제 당했고 거의 막사에 감금 당한 수준으로 지냈음
(4)대대장은 대대장실, 중대장들은 중대장실, 병사들은 각자자기 생활관에 갇혀있었는데 거의 모든 활동은 통제였음
(5)* 참고로 이때 구형 막사였고 지금같은 침대 있는 생활관 아니었음
(6)군단 헌병대는 사단 헌병대에 협조 구해서 사무실 두 곳을 얻어가지고수사본부 차려놨었음
(7)그리고 감금 생활이 시작된 첫날에 군단 헌병 수사관 대빵이 전 병력모아놓고 한번 일장연설 했음
(8)대충 연대장이랑 비슷한 소리였는데
(9)이번 사건을 빨리 원만하게 마무리 하고싶다. 범인 안찾고 책임 안따지고 처벌도 없을것이다. 없어진 탄약만 반납하면
(10)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원래 생활로 돌아갈수있다. 자수하면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종결하겠다 이런내용이었음
(11)그리고 화장실에 각 사로별로 검은 주머니 만들어놓고 전병력에게 들어가서 손넣고 나오라고 시켰음
(12)여기서 탄이 15발 모두 회수되면 상황종료를 시킨다는거였지, 근데한발도 안나왔었음
(13)이후부터는 군단 헌병대 통제에 따라서 우리대대 전체가 모든 임무에서 해제된 상태에서 한달간 조사만 존나받았음
(14)병사들 입장에서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꿈 같은 한달이었음.
(15)모든 훈련 취소에 일과도 없고 맨날 생활관에서 TV보거나 잠만 쳐자거나 보드게임같은거나 주구장창 하면서 시간보냈음
(16)위병소도 외부방문 금지에 나가는것도 금지였으니까 폐쇄해서 위병소근무도 없었고, 탄약고도 접근금지라고 근무도 안세웠음
(17)탄 없어졌던 날 사격장 안가고 수송부에서 차 고치고있던수송관, 차량정비관 등 5명이서 정기적으로 탄약고 주변
(18)순찰 돌면서 감시하게 시켰음
(19)진짜 인생에 두번 다시 없을 개씹로얄젤리 같은 꿀이 넘치는 한달이었음
(20)근데 단점은 외부활동이 거의 통제여서 좀 답답한 것도 있었음.
(21)막사 밖에서 단체활동 금지 때려서 축구도 못하고 PX도 정해진 시간
(22)에 헌병대 수사관입회하에만 깔짝 열어주고 그랬음들
(23)한번은 상병 한놈이 흡연장에서 담배 피면서 으슥한 곳에 혼자 가다가
(24)수사관에게 걸렸는데
(25)탄약은닉범으로 의심받아서 헌병대 수사관들한테 조사받은 것도 있었
(26)걔가 왜 으슥한곳으로 혼자 갔었는지는 나도 모름, 암튼 걔
(27)는 범인은 아니었음
(28)암튼 병사들은 화장실 검은 주머니에 손넣고 나오기를 한
(29)7~8번했그 이후부터는 간부들을 집중적으로 조사는데
(30)하면서조더라고
(31)당시에 제일 유력한 용의자는 군수과 간부들이랑 작전과
(32)작전과장은 이 병신같은 상황이 발생하게 탄 4발씩 넣으
(33)라고지시를었기때문이고
(34)군수과원는자주 탄을 만지는 곳이다 보니까 무조건 의래
(35)심을받은거였고
(36)여기대대장이 추가에자로조사 받았는데 아랫놈들이주
(37)이런 개지랄을 떠는동넌 뭐안했냐는거였지
(38)근데사건발생하3주가 지나도록 뭐가 나오는게 없었고
(39)음다들 헌.끌려가서 개인별로 조사받고대별 개지랄을
(40)물증이나 정황상 탄을 빼돌릴 껀덕지가 안보이는거였지
(41)그렇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나오는건 없던 상황에서 군게
(42)단헌병대가건의해서 대대 간부단장에게집을 수색들하겠
(43)다고
(44)처음그건 월권행위에는아사단장도 좀 거부했는니냐고
(45)데 군헌병단그럼군단장님께보고드리고 지침을 받
(46)다하니까겠
(47)사단장도 좀 쫄렸는대대 간지동의해야하고 사단 헌부들이
(48)병대 수사동행관들과해야한다는조건을 달고 승인했음
(49)간부들자도집 뒤지는거 거부하면 백퍼 범인으로기
(50)의심받을거 같으니까 집 뒤지는거 동의했었음
(51)결간부국들뒤면유력 용의자가 한명으로 좁혀져서
(52)서 나왔음, 바로 탄약관이었음
(53)탄약관 집 책상서랍에서 탄피 3개가 나온거였지
(54)이걸 토대로 군단조약관수관들은이새끼가 범인이구나 하면서 남약관
(55)은 1주일을 탄주력지는데했음
(56)나여기서 이제 감금생활도 끝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아도
(57)탄약관 집에서 나온탄로트번호가 없어진 탄약의 로피의
(58)트번호랑 일치하지 않았것임던
(59)그러니까탄피 숨에군수사관들돌아버리는 상황이었는데 어차도
(60)피집겨놓놈이던이새끼가 범인 맞을니까꺼라
(61)걍 무대뽀로 계속 탄약관만 조사하면서 조지더라고
(62)이때웃겼던일화로트번호 일치 안하니까 수사관
(63)대빵오밤중에 대대장이보고튀어오라고 해서병대로
(64)대대장 자 다있던지고함받았다고말뛰고쳐왜와서약옛이날집에피
(65)지거몰휘관이존나 갈굼먹으면서 조랐냐고
(66)암튼 계속 탄약관 조사수가관중에 한탄명이
(67)한테 담배나 피자면구슬렀다고둘이서만 따로 떨어져 나왔는데 이서
(68)함때 존
(69)내너 육군교가가는건 무도소막아건준군다.생활도짤필요없이릴
(70)계속 할수있다. 너 한명 때문에 부대 전체가 이게 뭔고생이냐
(71)잘 말씀드려서 절대 안짤리게 해주겠다 등등 존나께도구슬렸던거 같음
(72)결국 이때 탄약관이 자백해서 근 한달 만에 사건이 종료되었음
(73)사건의 내막은
(74)사격장에연감독관이 탄수불대대오잔까많은거 때문에이
(75)의심받을까봐 탄약관이 자기 주머니에 탄을 숨겼는데
(76)나중에 사실탄도 돌려놨는데겼던이때 야상 가슴팍 주머니에 넣은건 깜빡했던거임끝격복고귀전정리할숨
(77)그렇게 복귀하고 집에 가서 자고 다음날 출근할때까지 모르고 있던거
(78)담날 출근실탄 한발이 주머니에서 흘러나와서 군수과 지 책상 바닥에 떨어졌는데해무실에서야상벗
(79)그걸 발견”고중에 누가 잔탄 반납 제대로 안하고 꼬불쳤구사
(80)나” 라고 생각했다는거임
(81)렇게대대장 – 연- 사단대장- 군보되일서
(82)커지는 동안 자기 야상주머니에 탄이 있을거라고 생각
(83)도 못하고 있었는데
(84)병 대 부대가숨겨뒀던 옛랖에온로소리에 평상는몇개를 에사무실책상
(85)탄피날없주워들버리려고
(86)고 부대 안에 있던 고철 야적장에 가서
(87)땅파서묻어버담배려야상고주머니 뒤적거리다
(88)가 실탄이 있던걸 그제서야 인지했던거였음
(89)일이 커지미커져버려이실직서하려고해도 별의고
(90)별 의심 다받고 군생활 개좃될거라는 걱정 때문에
(91)주머에있던 실 탄 들도 니 퍼방금 자기가 처리아서지고와서때버리고두
(92)탄피만 모옛날 탄피 묻어둔곳했던
(93)에 같이 묻어서 처리를 했던거임
(94)자기 집에 있던 땜빵용 옛날 탄피 때문에 유력한 용의자로 몰려서러나간부들숙소몰줄은랐고
(95)계속 조사 받다가 멘탈 깨져서 자포자기 심정으로 자백했다고 함
(96)추가 후기
(97)1. 대대장 이때 일로 간부들 관리 못하는 병신으로 찍혀서 대대장 이
(98)후 보직이 꼬여서 전역함
(99)2. 작 전과 장은 대 대 장 에 보고게 없이 탄 4발씩 더 넣으라고 한거 때도문에 평정 나락가서 나중에 전역함
(100)3. 탄먹었는데 진짜 육군 교도소 안갔고 계속 버티다가는20년 채우고 전역함약관은징계
(101)장기 지원해서 군생활 계속 하려던놈이었는데 이때 일로 바로 칼전역함4.장교는
(102)5. 군수과 장은 원 탈모끼래 가 있었는데 이때 스트레스가 심해져 원서형탈모로 발전함, 얼굴 자체는 되 게 잘 생 겼 던 사 람 인 데 안 타 깝 더라
(103)ㅇㅇ 님의 [작성글 검색]

(1)고 가니메데쓰 2024-01-01 1,54218470
(2)개씹로얄젤리같은 꿀이 넘치는 한달에서 신빙성이
(3)올라간다 [1] 이동
(4)+ 추천 답글
(5)기력없음 2024-01-01 11:59:50170
(6)내가 탄약반장일때 군단급 포탄 점검이 있었다. 곡사포 포상에 있는 대기포탄 확인이 주 내용이었는데, 감찰관이 저 신관통 좀 들라고 해서 들어올렸는데 너무 가벼웠다. 그리고 안에서 돌 굴러가는 소리가 나서 그 자리에 있는 대대장 이하 모두가 얼어붙었다. [3] 이동
(7)귀없는짝귀공룡 2024-01-01 18:06:32 31 0
(8)더보기어딨냐
(9)베스트 웃자
(10)장교가 실질적인 관리자고 탄약관은 그냥 부사관이
(11)라서 장교들만 주르르륵 짤린건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