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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똥망에 적자까지 갔는데도 사업 안 접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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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보문고 자체의 매출액은
(2)근데 영업이익으로 보면
(3)계속 늘어나는 추세이긴 합니다
(4)3대 대형 서점 재무제표 요약
(5)8323억6637억4611억
(6)영업이익률
(7)전년 대비
(8)이익률 변화
(9)온라인 매출 비중이
(10)[작년에 적자전환한 교보문고]
(11)계속 늘어나는 것 같아요
(12)[서점이 부담하는]
(13)쉽게 말해서 온라인에서 팔 때랑
(14)배송비가 일단 다르죠
(15)오프라인이랑 뭐가다르냐?
(16)[온라인 매출이 늘수록거기다 적립금도
(17)수익성이 악화되는 교보문고]5퍼센트씩 줘야 되고
(18)제일 첫 페이지에
(19)감사보고서를 딱 열면
(20)’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예요’
(21)습식및 제출
(22)교보문고 같은 경우엔
(23)이렇게 써 있는 문장이 있는데
(24)뭐라고 써 있냐면
(25)’국민 교육 진흥의’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통한
(26)실천적 구현과…’국민 정신 문화 향상’
(27)이런 공익적인 문구를아마 이 회사는
(28)쓰는 회사가 거의 없거든요이 정도 적자 보더라도
(29)계속 유지하고 있을
(30)가능성은 높긴 한데
(31)그래도…
(32)[적자는 참을 수 없는 재무쟁이]
(33)적자는 보면 안 되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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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BEST맨 처음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이 생겼을 때, 누구나 당연히 “지하상가(아케이드)가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2)많은 임원들이 서울특별시 종로구 한복판의 비싼 임대료 수입을 포기하면서 서점을 운영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반발하였지만 창업주 대산 신용호 회장이 “서울 한복판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서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밀어붙여서 교보문고를 세웠다.
(3)실제로 교보문고가 개장하던 날 신용호 회장과 친분이 깊고, 평소 인문학에 대해 조예가 깊었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찾아와 신용호 회장의 손을 붙잡고 “고맙다. 생각만 하던 일을 신 회장이 이뤄줬다.” 했다고 한다.
(4)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교보생명의 신용호 회장은 일본에 갈 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서점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없었다고 한다.
(5)젊은이의 물결로 꽉 찬 서점은 나라의 진정한 미래를 보여 준다고 생각했기에 그들은 서울 종로에 새 건물을 올리면 꼭 큰서점을 열기로 다짐하고 있었고, 신용호 회장이 마침내 그 약속을 먼저 지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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