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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오지헌 “매주 300인분 도시락 나눔, 가족 모두 함께…죽을 때까지 할래요”
(2)오지헌이 소속돼 있는 기독교 단체 NCMN은 5km 반경 이내의 어려운 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된 5K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역에서의 봉사도 5K 운동의 한 종류라고. 2015년도에 시작한 이 운동은 전국 1050여 곳으로 퍼져나갔으며 서울에서도 183곳의 팀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사랑, 동행, 변화, 기적’이라는 모토가 있다는 이 운동은 봉사자 모두가 자비로 참여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날이 추워지거나 비가 오면 양이 줄어 200분을, 여름이 되면 300인분 가량을 준비한다. 오지헌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적은 돈으로도 직접 할 수 있는,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라며 “이날은 220인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4)가끔은 도시락을 두고 싸움이 벌어지거나, 도시락을 더 요구하는 이들로 인해 어려움이 생긴다고 털어놓은 오지헌이지만, 도시락을 받아가던 이들이 취직 소식을 들고 와 어린이 간사에게 용돈을 건네거나 직접 빨간 조끼를 입고 5K 운동에동참하는 모습을 볼 때면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5)”이 운동을 통해 오히려 받는 것이 많아요. 나눌수록 더 풍성해진단 것을 알게 됐어요. 제 삶이 풍성해지는 느낌이에요”라고 고백한 오지헌에게, 언제까지 5K운동을 할 생각인지 묻자 그는 한치의 고민도 없이 “죽을 때까지”라는 답을 내놨다.
(6)오지헌은 5K운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었다고. 그
(7)는 “오히려제가 이 분들께 받은 것들이 많다”며 “이젠 길을
(8)가다가 박스를 나르는 분들을 만나면 빵이라도 드리고 가려
(9)고 한다”고털어놨다.
(10)”우리 딸도 처음엔 무서워했었는데, 활동을 통해 모두 똑같은
(11)분들이고각자 사연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하더라”고 전한이
(12)오지헌은 “앞으로도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포부
(13)를 드러냈평다.온그의 얼굴에서 안정감을 엿볼 수 있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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