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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통역으로 먹고 산다는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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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인 회사 직원 중 한국어 사용자간 통역으로 먹고사는 분이있습니다.
(2)로얄패밀리인 모 임원의 비서랍니다.
(3)그 임원은 모든 문장을 ‘있잖아’와 ‘그거’와 ‘거기’와’ 그때’와’걔’로 구사한답니다. 맥락도 영문도 없이 뜬금없이 말을 꺼내서 사람 당황하게 한대요.
(4)게다가 흥분하면 목소리만 커지고 말을 더 버벅거려서 대화는 산으로 가고 주제는 깊은 미궁에 빠진답니다.
(5)예를 들면 “에… 김대리.. 그때 우리가 거기에 가서 걔네랑 그거 먹었잖아. 그거 뭐야?”라고 임원이 개떡같이 말하면
(6)혼자 알아듣고 “잠실 **사 사람들과 먹었던 ##집 말씀이세요? 그거 잠실역 아니고 건대역 근처예요. 제가 주소 적어드릴게요.” 이런답니다.
(7)그래서 이분의 원래 직무는 서류정리 아르바이트생이었는데임원 비서(상사가 말을 하도 븅신같이 해서 못 알아듣겠다고수도없이 그만둔 자리)로 채용했대요.
(8)다른 일은 아무것도 안 시키고 그분 스케줄 잡는 것과 통역만시킨답니다. 심지어 그 임원이 자녀와 이야기하다 서로 못알아들어 속터지자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통역을 부탁한 일도있대요.
(9)이 비서 처자의 별명이 한국어 통역사, 혹은 설리반 선생님이라는 웃지 못할 사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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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폴레옹 마니랑 금마랑 같이가가 저짝에 오는 그끌베이새끼들 미리 오기
(2)전에 대포가까서 단디 쌔리삐려야된다아이가. 또 점번맹키로 발까 이래이래문대지 말고 끌차태워가까라고.
(3)베르티에 3군단과 7군단에서 대포를 차출해서 프러시아군의 길목을 차단하도록 하시오. 저번처럼 대포를 손발로 끌고가지 말고 수레에 태워서 가도록 하시오.
(4)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확 와닫네 아ㅋㅋㅋㅋㅋㅋ
(6)미친 바로 이해됨ㅋㅋㅋㅋㅋㅋ
(7)완벽한 예시다 ㅋㅋㅋㅋㅋㅋ
(8)우리 시대의 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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