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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INBUM CHUN6시간 전
(2)저는 직업군인 아내입니다.
(3)국방부장관이시라는 분이 하사 봉급
(4)280만원이라고 말씀하신 말을 보며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5)저희 남편 현재 직업군인 8년차
(6)중사입니다. 월급은 210만원
(7)언저리구요.
(8)어린나이에 군대에 들어와 나라를
(9)지키는 멋진 사람이 되고싶어 지원하게
(10)되어 남편은 그렇게 자유도 없이
(11)8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12)관사는 다 낡고 그나마도 관사가 없으면
(13)들어가지도 못하고 언제 받을지 모르는집을 기다리며 살기도하고
(14)몇날 몇일동안 씻지도, 제대로 밥도챙겨먹지못하고 영하 20도가 되는산속에서 훈련도 받고, 30도가 넘는흙바닥에 구르기도 하며
(1)구체적인 계획마저도 세우지못하고있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남들은 군인은 집을 주는데 무엇이
(3)문제냐고 하지만,
(4)관사가 작은곳을 배정받을 수도 있고,
(5)근무지가 언제 이동될지도 모르는상황에
(6)이곳에 정착하여 근무하고 아이를
(7)키운다해도 아이가 적응하고나면 또
(8)다시 이동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9)더 신중하게 됩니다.
(10)그렇게 저희는 모든 상황을
(11)고려해야하고, 포기도 해야하며, 그 흔한
(12)주말의 자유, 휴일의 자유라는게 없이살고있습니다.
(13)근데 그렇게 고생하는 직업군인들의연금을 건들고 보험을 건든다니요?30년 고생하여 남편이 낸 연금과퇴직금을 받는건데 그걸 왜 시기를
(1)흙바닥에 구르기도 하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그래도 책임감을 갖고 하던
(3)남편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참 좋았고
(4)멋졌으나, 그런 남편이 너무 안쓰럽고마음이 아픕니다.
(5)월급은 월급대로 낮기때문에 외벌이로
(6)미래를 계획하기엔 터무니없는
(7)월급이고, 휴가도 내가 쓰고싶은날, 일이
(8)있는날 쓸 수 있는게 아니라
(9)사람들의 스케줄과 남편의 스케줄도비교해보며 서로 합의하며 써야하고위수지역이 존재하여 먼 곳에 있는
(10)저희는 명절이나, 가족행사 등
(11)참여하지도 못합니다.
(12)2세 계획을 하고싶어도 당직, 훈련, 잦은
(13)근무지 이동 등 고려해야 할 것이 많아구체적인 계획마저도 세우지
(14)못하고있습니다.
(1)10년을 미루고, 못받게하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나라를 위해 고생하는데 보험료를
(3)내주지는 못할망정 인상을 하나요?
(4)군인연금이 결과만보면
(5)다른직업군들보다 메리트있는건사실이죠.
(6)하지만 연금을 받기까지 고생한
(7)사람들의 과정을 알면 메리트가 있는게맞을까요?
(8)남들 10년만 넣어도 나오는 연금군인들은 최소 20년을 넣어야하고 남들다 받는 퇴직금 군인은 연금에 포함되고남들 10만원 낼 때 군인은 20만원내고남들 60세 퇴직할때 군인은 55에
(9)퇴직해요.
(10)다들 원하는 지역에 쭉 살면서 일할 때군인은 원치않는 곳으로 이사가서 또
(11)다시 적응하면서 살고
(12)다들 야간수당, 휴일수당받으면서
(1)일할때 군인은 부르면 달려가도와드려야합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남편 주변도 다들 전역하시고 있어
(3)맘같아선 저도 남편 전역하라고하고싶습니다.
(4)그래도 먹고 살아야하기때문에, 계속
(5)참아보자 참아보자 했지만 의문은 점점
(6)커지고, 개선은 되지않는 마당에
(7)더이상 어떻게 버티라고 말해줘야할지잘 모르겠네요.
(8)군인은 목숨을 담보로 임무 수행 중 죽을각오를 합니다. 참 서러운 말이지만
(9)군인은 가족보다 국가가 우선입니다.
(10)근데 다른 사람들과 같은 취급을 하면
(11)어느 누가 국가를 위해 목숨바쳐 일을 할수 있을까요?
(12)특별대우까지는 못해줘도 기존의 혜택은
(13)줄이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14)군인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누가 지킬 수
(1)특별대우까지는 못해줘도 기존의 혜택은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줄이면 안되는거 아닐까요?
(3)군인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누가 지킬 수있나요? 군인은 제발 건들지
(4)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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