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쓰다 버린 여자와 결혼

(1)-2013년 03월 17일 랭킹 더보기
(2)남이쓰다 버린여자랑 결혼
(3)에혀 2013.03.17 11:54조회 17,738
(4)열심히 공부하고 돈열심히 벌면 이쁜 여자 만날수 있다는 말만 믿고
(5)전 어려서 부터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6)외모 준수한 편이고, 잘생기지도 못생기지도 않았습니다.
(7)외모에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공부열심히 했고
(8)좋은대학에 갔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회사에 지금 재직중입니다
(9)그러다 …
(10)지금 아내를 만났습니다
(11)저는 연애경험도 없었고 동정남이나 다름없는 상태였고…
(12)아내는 4년 그리도 또 3년 동안 사귄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됬습니다.
(13)연애경험도 없고 머리숙 하다보니까 첨에는 그냥 사귄거였을거라고 생각하고 혼자 믿었지만…
(14)4년 사귄 남자와 수도없이 셀수도 없는 성관계를 4년동안 갖었고
(15)3년 사귄남자와도 수도 없이 많은 성관계를 3년동안 가져왔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16)기껏 더러운 여자와 결혼하려고 제가 이렇게 미친듯이 공부하고 놀지도 않고 돈 열심히 번게 아닌데…이게 아닌데….
(17)왜 제가 이런여자와 결혼을 하게 된건지..
(18)너무 후회가 막심합니다…
(19)열심히 공부하면 돈 많이 벌면 이쁜 아내를 얻는다고요?….
(20)네 이쁜 아내를 얻었죠.. 이쁜 중고품 걸레가 다된 아내를 그런지도 모르고 결혼까지하고마주 이쁜 걸 레 아내를 얻게 됬네요…
(21)정말 기분이 너무 더럽습니다…
(22)다른 놈이 가지고 놀다 버린 여자와 제가 지금 같이 살고있다는게 정말 기분 개같네요…아….
(23)이혼하는 쪽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4)자꾸만 손해보는거 같도 더럽다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지워지지가 않습니다
(25)3년 4년 동안 사귀었던놈들이 제 아내 몸에 사정했던 모습들이 자꾸만 상상되고
(26)너무 더럽게 느껴져서 만지기도 싫습니다..
(27)미혼하고서 연애경험 거의 없거나 짧은 여자와 재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만 드네요..정말 힘듭니다…
(28)제가 이런 삶을 살고자 남들 놀때 공부하고 돈열심히 모으고 번게 아닌데… 말이죠하……. 너무 목이 매여올정도로 괴롭습니다.
(29)헐…. 제 글이 베스트가 될줄은 몰랐는데 제 글이 베스트가 됬네요
(30)많은 분들이 제 사연을 읽어주시고 댓글 많이 달아주셨는데
(31)댓글중 99% 가 거의 들을 가치도 없는 헛소리들이네요
(32)흠… 저와 여기 여자들 사고 방식이 차이가 많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33)제가 지금 아내와 미혼을 준비중인 이유는
(34)저는 이 결혼생활이 힘들어서 입니다.
(35)아내와 헤어지면 제가 고통스러울 이유가 없겠죠
(36)저를 욕하시는 여자들이 많으시던데
(37)그분들이 욕하시던 1억 천명이 욕하던 저는 그냥 전혀 신경쓰지 않습니다
(38)저에게 도움되는 댓글은 거의 없네요
(39)남자분들이 달아주신 댓글에서 좀 위로되는 글들이 좀 있었구요.
(40)저는 지금 이상황이 너무 괴롭고 힘이 듭니다.
(41)차라리 미혼하면 이런 더러운 여자와 같이 더 이상 같이 안살아도 될거고 볼일도 없을거고
(42)내여자가 이제 더이상 아니고 남이니까 괴로운 마음이 사라질테고
(43)그러면 더이상 이 마음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테고 전 이 고통에서 해방되어지게 될겁니다.
(44)저를 욕하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겠죠
(45)하지만 저는 여기 댓글단 여자들의 99% 정도가 모두 이해가 안갑니다.
(46)제가 잘못됬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에게 마무리 뭐라고 해도 전 제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47)제가 도데체 무슨 잘못이 있는건지?…
(48)아내 과거가 도저히 용서가 안되서 싫고 힘든건데 그걸 저보고 뭐라고 하면 저보고 어쩌라는건지저로서는 여기 댓글단 여자들이 전혀 이해가 안되고 납득이 안되네요
(49)댓글중에 어처구니 없는 댓글 하나 있던데
(50)사랑해서 한거는 괜찮은거라구요?
(51)제가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52)그 사람의 대상이 제가 아닌 남인데
(53)남을 사랑한게 뭐가 떳떳한겁니까?
(54)그렇게 사랑해서 관계했으면 그남자랑 결혼하지그랬어요? 네?
(55)사랑해서 한거는 괜찮다구요? 뭐가 괜찮은데요?
(56)원나잇한거나 사랑해서 한거나 어차피 제가 아닌 다른놈이랑 한거면 둘다 똑같이 더럽다고 생각합니다.
(57)제가 아닌 다른남자 남미랑 한거니까요.
(58)원나잇 한거나 다른 남자사랑해서 한거나 어차피 제가 아닌 남일뿐이니까요.
(59)저의 기준에서는 둘다 더럽게 보일뿐입니다..
(60)제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