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ter by 카테고리

사랑 쫌 고마해라~

()

제가 쓴 다른 글에 “사랑 쫌 고마해라”가 누가 한 말이냐고 물었는데

아무도 대꾸가 없어 스스로 답을 올립니다.

제 인생에서 성당=천주교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유리공장과 철공소의 추억은 처절하고 어둡고 슬픈 삶이었지만,

천주교를 알고 난 후의 삶은 매일 다른 행복을 내게 주었습니다.

어려서 부터 너무 처절한 삶을 살았기에 어지간한 고통을 받아도

지금은 그래 이만하길 다행이지~라는 마음으로 대하면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면 나는 미카엘 천사의 거대한 날개 아래 항상 보호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어려울 때마다 손을 잡아 건져준 은인들 친구 이웃들

나는 내 이름 미카엘(미께레)이 참 좋고 좋습니다.

각시는 안젤라(angela) 천사이지만, 난 천사의 대장 미카엘이니끼요.

우리 부부는 처음 만난 이후로 서로를 미카엘과 안젤라로 부릅니다.

죽을 때까지 그렇게 부를 겁니다.

천사님, 천사대장님~ 얼마나 멋진가요?

사랑 쫌 고마해라라는 말의 유래를 들려 드립니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1)t. 성당 교리반 다닐 때 신부님이 하신 말씀.
(2)’부부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부모가 서로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3)이 말씀이 신부님 본인 말씀인지 인용인지 모르지만 듣는 순간난 저것을 할 수는 있겠어 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맘속좌우명으로 새겨졌다.그래서 나에겐 예쁜 두 딸도
(4)사랑하지만 지금도 각시가 제일 사랑스럽고 귀엽다.’사랑 쫌 고마해라’ 라는 말은 엄마에게 하는 아빠의행동 (엄마는 아빠에게 그런 거 하지 않는다. 평~생)을따라서 엄마를 마구 껴안고 뽀뽀하는 딸이 그만하래도얼굴에 칩 칠갑을 하면서 엉겨 붙을 때 이제 그만사랑해. 사망해하고
(5)하라고 외치던 말이다.
(6)’아쫌. 사랑 쫌 고마해라 (엄마는 아빠꺼다… 속으로)
(7)그렇게 사랑하는 모습만 보여주며 키운 딸들은 엄마를닮은 예쁜 용모와 착한 마음씨를 가졌다.
(8)나는 딸들에게 무엇을 주었을까? 물질적으로는 항상
(9)가난했지만 욕심이 적으면 불편함도 적다.
(10)내 사랑 천사와 만난 날 이후로 내 인생에도
(11)즐거움과 행복이 찾아 왔다. 지금도 난 매일
(12)새로운 행복을 맞이하는 중이다.
(13)사랑스런 내 딸들 큰 녀석은 사위랑 알콩달콩.그래야지
(14)작은 녀석은 어릴 때 제 스스로.
(15)말했던 것처럼 ‘엄마의 영원한 친구’ 역할 중이다.
(16)그렇지만 아가들아 엄마는 아빠의 사랑이야’

이 게시물은 얼마나 유용했습니까?

별을 클릭하여 등급을 매깁니다!

평균 평점 / 5. 투표 수:

지금까지 투표가 없습니다! 이 게시물을 평가하는 첫 번째 사람이 되세요.

리플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