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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2)2년 전 제가 당근으로 판매한 밥솥을 사갔던 남자와한 달 뒤 결혼하게 된 예비 신부입니다 효
(3)주변 지인들도 누구나 저희의 첫만남이 당근 거래였다는걸 들으면
(4)다들 신기해하시고 흥미진진 궁금해하셔서
(5)저희를 만나게 해준 고마운 당근에도 소식을 전해봐요
(6)2년 전 제 밥솥 사간 남자와 결혼하게 됐어요
(7)성명히 봉기해도 진행이 어
(8)간혹 서로 첫눈에 반했다는 분들이 계신데
(9)김도균 SBS 기자
(10)당시 코로나로 둘 다 마스크를 써서 얼굴은 잘 보이지도
(11)2년 전 제 밥솥을 산 남자와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미니밥솥 팔아요, 고양이는 안팔아요♥
(12)신랑은 현실을 바로 건네주더니 쿨하게 떠났어요 ㅋㅋㅋ
(13)SBS 기자
(14)사연의 실제 주인공
(15)류의식 예비신부
(16)중고거래로 만났다는 소식을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렸는데)
(17)밥솥을 팔아서
(18)하슬람을 먹게 됐네
(19)당근 하다가 결혼까지)
(20)강지강 밥솥 팔다 한솥밥 먹어요” 사연 주인공
(21)즉석밥 말고 밥을 지어 먹어야겠다
(22)ㄹ 하다가 결혼까지
(23)강지강 예비 신랑
(24)당근 마켓 글을 보기 시작했는데
(25)당근 하다가 결혼까지
(26)”강지강예비신랑
(27)(상대방이 밥솥을) 저렴하게 올려놓은 것이 아닌
(28)큰 하다가 결혼까지
(29)남들 (밥솥을) 만원에 올려놓을 때
(30)거래완료 V
(31)미니밥솥 팔아요, 고양이는 안팔아요♥
(32)ㄹ하다가 결혼까지
(33)혼자 3만 원에 올려놓았더라고요.
(34)며칠을 보다가 “이렇게 비싸게 올려놓은 데는 이유가 있겠지”
(35)”구매하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36)”당근이세요?” 보통 묻잖아요
(37)ㄹ 하다가 결혼까지)
(38)”혹시 밥솥?” 이렇게 한 거예요
(39)ㄹ하다가 결혼까지)
(40)그분도 저를 보고 풋~ 누가 봐도 밥솥 파는 애구나. 하고 웃고
(41)그모습을 신랑이 보고 “저예요! 저!” 하고 쫓아온 거예요
(42)거래하고 나서도 걸으면서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43)게소 연락드려서 죄송합니다ㅜ 고양이구세간 생 겼 는 데 드 될까요?려도친구 가게 오픈해 축서 하한 다 고사서 왔 주변는데 반려동물 키우에
(44)식이
(45)가몇 개
(46)는사
(47)람이 없어서..ㅜ
(48)오후 7:18
(49)헐 저야 너무너무 감사하죠ㅠㅠ
(50)오후 7:32
(51)고양이 수제 간식 사업하는 친구에게 고양이 간식을 사서 메시지를 드렸는데
(52)강지강예비신랑
(53)흔쾌히 받아주었습니다
(54)나이를 알게 되고 동네 친구를 하면 좋겠다
(55)근처 산책도 하게 되고 간단하게 맥주를 하면서
(56)이렇게 되는 것도 신기한 인연이다 하면서
(57)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58)김수영 SBS 기자
(59)연애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이 있나요?
(60)신랑이 마스크를 벗었을 때
(61)잘생겼네!”라고 생각했어요
(62)두 번인가 세 번째 만났을 때 집에 고양이 보고 가라고 했었죠?
(63)제가 (플러팅) 추파를
(64)던졌었네요
(65)”고양이보고갈래?”
(66)라고도 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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