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만에 ”숏커트 머리” 미스 프랑스 우승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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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년 만에 ''숏커트 머리'' 미스 프랑스 우승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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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년 만에 ‘숏커트 머리’ 미스 프랑스 우승자 탄생
(2)입력 2023.12.18. 오후 5:26 – 수정 2023.12.18. 오후 5:31 기사원문
(3)이정민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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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6일 열린 프랑스 미인대회 ‘미스 프랑스’ 결선에서 짧은 머리를 가진 이브 질(20)이 우승 왕관을 썼다고 17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도양에 위치한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 출신인 질은 수학을 전공한 대학생으로 검고 짧은 머리로 대회에 참가했다.

103년의 미스 프랑스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의 여성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랑스 전역에서 700만 명이 시청한 대회의 우승자 선정에는 대중 투표가 50% 를 차지했다.

103년 만에 ''숏커트 머리'' 미스 프랑스 우승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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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질의 우승을 두고는 여성미의 기준을 무시했다는 항의와, 시대에 걸맞는 다양성의 승리라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2)질의 외모가 대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모두 여성인 심사위원단이 진보적정체성을 강요하는 ‘워크(woke)’를 염두에 두고 질을 뽑았다는 주장이 일부 제기됐다.
(3)워크는 ‘깨어있음’, ‘각성’을 뜻하며 보수 진영에서 ‘정치적 올바름’에 과잉반응하는 것을 비꼬는의미로 쓰인다.
(4)질은 자신의 외모를 둘러싼 비판에 대해 “누구도 당신에게 당신이 누구라고 지시할 수 없다. 우리는 긴 머리를 가진 아름다운 여성들에 익숙하지만 나는 짧은 머리에 중성적, 좀 더 남성적인외형을 선택했다. 나는 우리가 매일 참아야 하는 신체적 수치심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우리 모두 불완전함을 갖고 있다”고 받아쳤다.
(5)주최 측은 이번 대회 우승이 다양성의 승리라며 높이 평가했다.
(6)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강요한다는 비판에 미인대회는 지난해 지원자가 24세 이상의 미혼이고출산 경험이 없어야 한다는 규정을 폐지했다. 트랜스젠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인대회도 열었다.

질씨 말하는거 좀 ㅎㄷㄷ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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