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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첫 낙서범은 17세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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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um 한국일보
(2)[단독] 경복궁 첫 낙서범은 17세 남성… “낙서하면 돈준다고 해”
(3)이유진 | 입력 2023.12.19. 18:49 | 수정 2023.12.19. 19:28
(4)ㅋ 1 & 금

1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의 문구와

불법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남긴 임모(17)군을 경기 수원시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거쳐 이 사건 용의자를 남녀 2명으로 특정했는데,

임군 외 여성은 A양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경기 수원시 주거지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16일 오전 1시쯤 경복궁 인근에서 내렸다.

이후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공유 사이트 주소를 반복적으로 새겼다.

길이는 44m에 달했다.

이들은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 동일한 낙서를 남긴 혐의도 받는다.

낙서에 등장한 불법공유 사이트 운영자는 범행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며,

해당 사이트는 18일 폐쇄됐다.

경찰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임군 등이 서울청 외벽에 남긴 낙서에 대해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저울질 중이다.

택시까지 잡아타고 가서 낙서할 정도면 돈 제대로 받은 듯

근데 남자애는 임모군인데 여자애는 왜 성도 안알려줌? A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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