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부순 아파트 K-결말

(1)때는 눈이 펑펑온날..
(2)오는 하루
(3)한복 하세요
(4)애기들이 만든 눈사람과 라이언눈사람

(1)905 동 이웃 여러분~안녕하세요.
(2)저는 905동 들어오는 길옆에올라프 눈사람을 만들어놓은눈이 펑펑 내리고 그치자
(3)꼬마입니다.
(4)신이나서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추웠지만 재미있었습니다.
(5)비록 멋지고 완벽한 눈사람은 아니었지만,
(6)눈사람을 만들며 행복했는데,
(7)오늘(13일) 일어나보니 사라져 있어서 너무 슬펐어요.
(8)어차피 따뜻해지면 속을 눈사람이지만,
(9)누군가 부숴놓은 흔적도 있어서요.
(10)그런데 라이언 눈사람이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
(11)라고 깃발을 들고 정답게 서 있어서, 슬픈 마음이
(12)사라졌습니다.
(13)라이언 눈사람 만들어 주신 분께
(14)정말 고맙습니다.
(15)- 올라프 눈사람 만든 꼬마 올림
(16)PS. 이 편지는 제가 이번주 일요일 저녁에 떼어갈게요.
(17)근데 다음날 눈사람이 부서져있었음 ㅠ

(1)눈 사람을 만들어 준 꼬마님께
(2)안녕하세요 저는 905동 앞 눈사람들을 보며..
(3)행복했던 이모입니다.
(4)우리 꼬마 친구가 만들어 준 올라프는 정말 너무 귀엽고멋졌습니다.
(5)비록 禽獸만도 못한 습이 올라프 친구를 부셨지만,
(6)여전히 라이언 친구를 보고 행복해하니 이모가 다 기쁩니다.
(7)지금은 안타깝게 따스한 햇님이,
(8)우리 친구들이 만들어 준 여러 눈사람들을 너무 귀여워하셨는지
(9)다 데려가 버렸지만
(10)입구 곳곳에 있던 눈사람들 모두 귀엽고 멋있었어요.
(11)대학교 복학하기 전에 좋은 추억 만들어 준
(12)꼬마 친구와 다른 905동 꼬마 친구들을 위해
(13)자그마한 간식들을 준비했습니다. 큰 과자는 올라프 꼬마가 먹어요!
(14)우리 친구들 모두 마스크 잘 쓰고 놀다가 집가서 손 닦고
(15)먹기로 약속해요 ~!-905동 이모 올림
(16)(이 편지와 쓰레기는 제가 월요일에 치우겠습니다).
(17)그 글을 본 이모가 글을 남겨둠

(1)+ 과자도
(2)코로나로 활동 시기
(3)천사와 이웃
(4)1905등의 천사들로
(5)아가운 꼬마들, 검둥이들 하고 살아가고 인해 따뜻한 경우도
(6)맛나게 먹으라구
(7)보게 되었지요!
(8)감사드립니다공기도 농사의 모든
(9)쿠크다스, 막대사탕내동 37
(10)이 전지는맛나게 먹어요
(11)새로운시장
(12)허리를 숙여야
(13)아이들에게
(14)그걸 본 905동 주민들이 과자랑 쪽지 이것저것 남겨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