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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23년만에 리메이크 된 비의 랩소디를 들은 최재훈.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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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재율이 “오는데 비가 후두둑 떨어져서 계속 아름답게 ‘비의 랩소디’를 들으면서 왔다”라며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를 언급하자 최재훈이 “나도 들었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DJ 김태균이 “원래 이 노래를 많이 듣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아니다. 안 듣는데 그저께부터 주변 친구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제 노래를 누가 리메이크를 했다는 거다. 저는 처음 듣는 얘기였다. 그래서 그분 노래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곽범이 “누가 리메이크를 하신 거냐?”라고 묻자 김태균이 “임재현 씨”라고 전했고, 곽범이 “보통 원작자에게 얘기를 하고 리메이크를 하지 않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작곡가한테 이야기했을 거다. 내가 만든 게 아니지 않냐. 그리고 그것을 대행해주는 한국저작권협회라는 데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이 “가창자에게는 안 물어보는 거냐?”라고 묻자 최재훈이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원작자에게 예의상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라고 답했다.

“어떻냐? 마음에 드시냐”라는 김태균의 질문에 최재훈은 “너무 잘하시더라. 저도 처음 알았는데 되게 잘하시더라. 깜짝 놀랐다”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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