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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두대 Re_DANDOODAE·7시
(2)사랑니 뽑고 입원한 썰
(3)사랑니를 뽑던 날 의사는 제게
(4)당분간 술, 담배를 하지마세요.
(5)라 했습니다.
(6)저는 당분간이라는 것은 자의적인 기준이며 나의
(7)당분간은 이때만큼은 찰나의 시간임을 알았지만 따로묻지 않고 술 담배를 하였습니다.
(8)11 72.5천 08
(9)그리고 사나흘이 지나 저는 입이 오백원짜리 동전이
(10)세로로 통과하지 못항 만큼 벌릴수 없게 되었음을
(11)깨닮았습니다. 극심한 발연과 통증도 함께요
(12)저는 사랑니를 뽑으면 원래 그렇겠거니 하고
(13)참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고통을 참지 못하고 응급실로
(14)실려갑니다.
(15)제 턱부터 식도까지 염증으로 팅팅 불어터진 것이었죠.진통제 처방을 받고 하루 입원한 뒤 아침이 되자마자동 병원의 치과에 갔습니다.
(16)의사 선생님은 제 입에 타이어를 벌리는 것과 비슷한
(17)원리를 가진 것을 넣더니 강제로 입을 벌리기
(18)시작했습니다.
(19)그러고는 마취주사를 염증주변에 찌릅니다.
(1)단두대 Re_DANDOODAE·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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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_DANDOODAE 님에게 보내는 답글
(3)그러나 이 염증은 수많은 소주와 다량은 흡연으로
(4)단련된 것이었고 바늘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5)그러자 의사는 제게 말했습니다.
(6)아프시더라도 참으세요.
(7)그러고는 메스와 비슷한 것으로 마취도 하지 않은 제염증을 조지기 시작합니다.
(8)선생님 저는 관우가 아닙니다.
(9)ill 14.5천 08
(10)단두대 Re_DANDOODAE7시
(11)성령이 불꽃처럼 임하여 온갖 욕설을 쏟아내고
(12)싶었지만 개구기가 삽입되었다는 사실만이 저의
(13)체면을 지켜주었습니다.
(14)15분의 시간이 영겁처럼 느껴졌습니다…
(15)그러나 제 염증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결국그대로 병실로 돌아갔고 전신마취를 포함한 수술동의서에 싸인을 하고 가느다란 관을
(16)턱 외부와 염증 사이로 삽관하여, 염증을
(17)흘려보냈습니다. 의사는 제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18)사랑니 뽑고 입원하는 사람 거의 없는데…
(19)현대의학에 조금 일조해버린 것일
(20)수도…..있으여나요… 같은 시덥잖은 생각을
(21)하였습니다.
(22)사랑니 뽑고 술 담배 하지 마세요.
(23)1 16.8천 08고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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