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자 언니입니다.
가해자의 배구인생을 끝내고 싶지 않았기에 인물을 특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이글을 보면 양심의 가책을 느낄 그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고싶은 마음뿐이였습니다.
오늘 연락이 왔는데 사과의 말은 커녕 자기들을 포장하며 어떤분은 동생의 기억을 의심했습니다. 사과할 생각도 없으면서 전화를 하자하고 연락은 취해온게 이해가 안되네요.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고 억지로 사과를 받아내고 싶지 않습니다. 전화도 직접 만나기도 무서워하며, 더이상 과거를 들쳐내고 싶지 않습니다.
또 무분별한 댓글로 상처입고 싶지도 않고요.
안타깝게도 제 동생은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더 이상 문제를 키우며 상처받고 싶지 않아합니다.
배구라는 종목이 당연히 스포츠이기 때문에 고된 훈련과 기합을 받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인격적이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이글로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깨우치며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과의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상황을 알리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글은 내일 삭제하겠습니다.
자작 의심하는 분들이 있어 대화 내용 일부 공개합니다. 이 이상 동생에 관한 2차 가해는 멈춰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 카톡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