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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녕하세요.
(2)올해 서른살인 남자입니다.
(3)이런 글을 처음 적기때문에 글을 잘못적어도 많은 이해바라며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저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5)제가 퇴사를 하게 된 이유를 제목에서 보셨겠지만 밥을 먹다가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6)당연히 저의 가족들과 친구들도 개소리하지말라며 믿지 못했습니다.
(7)하지만 진짜 입니다.
(8)그리고 저는 회사생활 중 근무를 태만히 한적도 없으며 회사사람들과도 원만히 지냈습니다.
(9)일은 7월1일 점심시간에 발생했습니다.
(10)점심시간이 되어 사내식당에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11)메뉴는 밥, 오리불고기, 김치, 콩나물국이었습니다.
(12)제가 밥을 받고 몇분뒤 회장이 왔습니다.
(13)그리곤 제 앞에 앉게되었습니다.
(14)회장이 제 앞에 앉으니 다른사람들은 무슨 꼬투리라도 잡힐까봐 다
(15)피해서 다른 테이블에 앉더군요.
(16)그렇게 되어서 저랑 회장과 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17)회장은 밥을 받고 먹다가 일어나서 여사원(아줌마)들 테이블로 왔다
(18)갔다 하며 밥을 먹었습니다.
(19)그래서 저는 얼른 밥을 다 먹고 일어나려 했습니다.
(20)괜히 체할거 같고 불안하더라구요.
(21)제 식판에는 오리불고기 비계 3~4개정도와 뼈가 조금 있었습니다.
(22)일어나려는데 그때 회장이 저를 불렀습니다.
(23)너 뭐하는새끼냐고
(24)반찬을 남기냐고
(25)식당아줌마가 땀흘리며 해준 음식을 남기냐며
(26)개념이 없는새끼
(27)그런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살아왔냐며
(28)너같은 새끼한테 일을 맡길수 있겠냐며
(29)20분동안 사람들 많은 곳에서 욕을 들어야 했습니다.
(30)그러던 중 어떤 신입사원 아줌마가 자기 식판을 저와 회장 사이에 들
(31)이밀더니 회장님 저는 다 먹었습니다.하며 확인을 받았습니다.
(32)저는 그 순간 그 아줌마가 미친사람인줄 알았습니다.
(33)그냥 다 먹었으면 다 먹은대로 가면되지 눈치를 밥하고 같이 먹었는
(34)지 꼭 그 순간 그렇게 해야됐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35)그렇게 욕을 먹고나서 저는 같이 일하는 대리에게 빨리 알려줄려고
(36)근무지로 갔습니다.
(37)없더군요.
(38)벌써 회장에게 전화로 호출을 받고 회장실에서 털리고 있었습니다.
(39)30분동안 털렸다고 합니다.
(40)니 밑에 있는 새끼 어떻게 관리했기에 반찬을 남기냐
(41)그딴새끼를 지금까지 일을 시키고 있었느냐
(42)아니 찬반통을 없애고 그런말을 하던지..
(43)그리고 반찬조금 남긴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는지..
(44)점심시간이 끝이나고 13시 40분쯤 대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45)내용은 그새끼 다른공장으로 보내
(46)그 말을 듣고 정말 황당했습니다.
(47)전 관리자도 아니고 조반장도 아니며 그냥 생산직 사원입니다.
(48)반찬 조금 남겼다고 좌천당한겁니다.
(49)그 다른근무환경도 열악하고 위험하며 제가 원하는 업무도공장은
(50)아닙니다.
(51)현장경력이 오래된 분들에게의물어보니 니가 찍혔다 그 공장에 회
(52)장이상주하고 있 조반으며때임원들이 찍히면 그 공장으로 좌장이나
(53)천당해 나갈까꼬투리지잡아서 괴롭힌다고 합니다.
(54)그래서 사무실로 가서 사직서를 쓰고 나왔습니다.
(55)사직처리10일까지 근무해야 보너스가 나오기때문에 10일에 해달는
(56)라고 하고 나왔습니다.
(57)그리고 이 회장이 악행이 어마어마 합니다.
(58)사원들 뺨은 기본으로 때리며 욕설과 구타를 많이합니다.
(59)경력오래된 분들중 회장에게 뺨을 안맞아본 사람은 없다고 합니다.
(60)가정있는이사람약해보이는 사람에게 홧김에 그만둘수 없으니이나
(61)막대한다고 들었습니다.
(62)전 현장에서맞는걸 직접 본적은 없지만 회장실에서 맞고 나온 사람
(63)들은 많봤습니다.
(64)뺨을 맞고증인4명 얘기하며 신고한 사람도 있지만 감사가 나와서을
(65)그 4명에물게혹여나 불이익당할까어봤을때봐그런사모른람다고
(66)했다는 말도 그4명한명중들었게습니다.
(67)그리고 제가 5월에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해서 6월에 복직했습니다.
(68)그사이 회장운전기가바꼈길물래어운전기사 부모님중 한분보니
(69)이돌아중에 짤렸다가셨는데상합니다.고
(70)이 회사는모든게회장말이의법며임회장에게 꼬투리 잡원들은
(71)힐까봐 개선할 부분이 있어도 건못한다고 들었습니다.의도
(72)저도 업무부분이 아닌 이런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로 회사를 그적인
(73)만두게 되니억울합니다.
(74)마음같오리주물럭을사서 회장에게 많이 드십시오하고 던져아서는
(75)버싶리고지만.
(76)그건 또 아닌거 같고..
(77)이렇게 글이라도 올립니다.
(78)엉망진창으로 글을 적었지만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
(79)회사람들동영상 안찍고 뭐했는지 몰겟네요.좀 찍어주지사이름을깔수없어서와진짜
(80)ㅋㅋㅋㅋ 연락오길 기다립시다!
(81)바로 하는데
(82)여차하면 헬프하세요 ㅋㅋㅋ오후 545
(83)저라도 있었으면 찍었을껀데.부 디 잘
(84)ㅋ에이커버 회장한테지내요
(85)찍히지말구요ㅠ
(86)자소서나 쓰러 가렵니다… ㅠㅠ
(87)오후 457
(88)저도 왠지 불행한 느낌이오늘부터 휴대폰 반납하고저도용ㅠㅠㅠ청년실업..ㅠㅠ
(89)오후 6:5
(90)일할때
(91)작업하네요
(92)아 졸라 웃기네
(93)엿되 아는거 모르겠네요 괜히인가올리따가 ㅋㅋㅋㅋㅋ ㅋㅋㅋ
(94)주작이라하니..ㅋㅋㅋㅋ
(95)내처럼 빨리 나와야지
(96)이제 어디 알아볼라고
(1)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조회수가 15000이었는데..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무려 85000이 넘었네요.
(3)많은 관심과 조언 감사드립니다.
(4)후기라고 할거야 아니지만.
(5)회사에 찾아갔었습니다.
(6)회장에게 한번 털고 나가려고요
(7)일본인가 중국으로 갔다고 하더군요.
(8)그래서 회장실에 주물럭과 종이에 많이 드십시요. 많이 먹고 오래 살
(9)아서 계속 갑질하십시요.라고 적어서 두려는데.
(10)같이 일했던 계장과 대리가 그래봤자 소용없다.
(11)너는 나가면 그만이지만. 윗사람들 다 죽는다 다 털린다.
(12)예전에도 니보다 더 심한사람들이 회장에게 막말하고 진심으로 얘기도 했었지만.
(13)어차피 나갈놈이다. 그런식으로 대응했다고 하더군요.
(14)야구방망이들고 회사입구 가로막고 죽일거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고.
(15)그럴때마다 입구의 경비원들의 연락으로 회장이 도망을 쳤었다고.
(16)니가 참으라고.
(17)그날 같이 일한 계장과 소주한잔하면서 이런일에 커버를 못쳐줘서미안하다.
(18)니가 어떻게든 버틴다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같이 일을 할수 있게 밑에 사람들에게라도 어필하고 싶은데.
(19)니가 마음이 떠나 못잡겠다.
(20)미안하다고 하시더군요.
(21)그래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2)댓글 중에 기자님 댓글고 계셨고 오늘 연락드려봤습니다.
(23)노동청을 보니 민원에 저같은 일의 상담을 어디서 해야하는지 잘 모
(24)르겠더라구요.
(25)일의 진행과 마무리가 되는대로 또 글을 올리겠습니다.
(26)그리고 주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27)같이 회사에 다니다 갑질로 그만두게 된 분들하고 톡을 나눈 내용있
(28)는데 올려드리지요.
(29)다시 한번 진심어린 조언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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