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가다 끝나고 펑펑 울었던 썰.

노가다 끝나고 펑펑 울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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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반] 일 끝난다음 ㅈ나 울었던 썰
(2)조회수 848 | 추천 14 | 댓글 10
(3)이번에 금토 이틀동안 일당16개 주는 철거 데모도 갔는데 정보석이랑 좀 닮은 사장님이랑 일했음
(4)근데 여태 뛴 노가다랑은 다르게 사장님이 환갑이고 난 철없는 이대남인데도 계속 존댓말로 응대해주심(xx님 여기 빠루 좀 가져다주실 수 있나요? 요런식으로) 그리고 연장 다루는법이나 작업 방법을 친절하게 다 알려주셔서 ㅈ나 기분좋게 일함
(5)그렇게 일 끝난다음 급여 이틀치를 한번에 결재해서 받았는데 원래같으면 32개 받아야 하는데 4개를 더 주시고 고기까지 사주셔서 술먹고 대리비 5만원까지 주시더라
(6)그러고 헤어질 때 하는 말씀이 “떨어진 화살을 굳이 주워서 가슴에 꽂지 마세요 노가다에서 만나는 악질 오야지들이나 살면서 만나는 나쁜 사람들은 그냥 짐승이라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이번에 너무 수고많으셨고 안녕히 들어가세요”
(7)사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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