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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 영화계에 던진 쓴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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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건 있는 거 같아
(2)사람들 그 생각도 하잖아요 영화 볼 때 왜냐하면
(3)티켓값도 올라가고
(4)’한국 영화 어렵습니다. 극장 어렵습니다.극장 찾아주세요~’
(5)사실 그 구호가 되게 나는 무색하거든요
(6)염치없거든
(7)”저는 일을 할 때도
(8)오전에 시간이 잠깐 빈다 오후 촬영이다 그러면
(9)요새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을 다 극장가서 보거든요
(10)저희 집 앞에서
(11)어느 순간부터 현매가 너무 쉬워지는 거예요
(12)예전에는 예매하고 가야 했었는데
(13)아~ 꽉 안 차는구나..
(14)극장 로비에
(15)티켓 끊고 10분,20분 기다리라고 소파를 놓잖아요
(16)얼마 전에 ‘소년들’을 보러 갔는데
(17)그 소파가 다 없어진 거예요.
(18)이건 뭐냐면 극장들이 지금 어려운 거예요.
(19)인력을 감축하기 위해서
(20)그 소파 있으면 사람들 앉고 청소해야 하니까
(21)인력이 필요하잖아요
(22)”근데 나는 이제 그 소파가 없어진 걸 보고 바로 알죠
(23)근데 사실은
(24)내가 모든 영화를 극장보는 배우니까에서
(25)내가 그걸 아는 거지
(26)이걸 느끼는 배우들이 몇 명이나 있지?”
(27)배우들한테 한소리 하고 싶은 거예요
(28)너희 극장 개봉하는 영화만 ‘극장 와주세요’ 하지
(29)너희가 한국 영화 개봉하면 극장 가서 봐?
(30)이렇게 쓴소리를 하고 싶은 거예요.
(31)네가 가서
(32)봐보고 얘기해라~
(33)다른 배우, 다른 한국 영화들 작은 영화든
(34)저예산 영화든 다 가서 무조건 봐야지
(35)내가 한 명의 관객으로서
(36)행동을 했을 때
(37)”그건 진짜 말이 된다 되게 좋은 얘기다..
(38)영화관에 가서 영화관이 어떤지도 좀 보고
(39)’티켓 가격이 얼마인지도 보고
(40)앉아서 어떤 기분인지도 보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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