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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나갔다가 싸가지 없는 고딩 보고 개빡친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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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토픽 > 블라블라
(2)어제 밤부터 개 빡치는 K-고딩썰
(3)경찰청 • *****가가자는
(4)열한시반에 신고가 들어왔는데
(5)“여기가 어딘지 모르겠어요 저 미성년자임”란 신고였음.
(6)가보니까 나이 18살에 머리는 노랗게 물들이고 왼쪽 팔에는 허접한 문신이 있는 고딩 두명이였는데, 결국은 집에데려다달라는 말 ㅋㅋㅋ 막차 끊겼다고.
(7)일단 여기서 1차로 빡치고, 조곤조곤 잘 설명함.
(8)”너네집에서 여기까지 차로 40분이 걸리는데 갈 수 없다. 우리는 택시도 아니고 신고뛰어야 한다.
(9)일단 부모님 연락처 알려달라.”
(10)그러니까 “부모님 연락처는 됐고, 그럼 저희 미성년자인데, 사고나면 어떻게해요? 책임지실거에요?” 시전
(11)이때 2차로 빡쳤지만 한번 더 참고, 길이 무서우면 지구대에서 있다가 부모님한테 연락해서 데리러 와달라 해라.
(12)그랬더니 “아씨, 근데 아저씨 이름 뭐에요? ㅋㅋㅋ”라길래 아 얘는 안되겠다 싶어서 이름 알려주고 걍 알아서 가라하고 옴.
(13)정확히 한시간 뒤 K-고딩 부모님 항의 전화.
(14)아니 애가 이시간에 길거리에 돌아다니면 집에 데려다줘야줘 뭐하는 겁니까? 장난합니까? 뭐 민원 넣겠다는 둥 개갑질 시전.
(15)결국 욕하다가 결론은 집에 데려다 달라,
(16)안된다고 택시비 보내시던가, 데리러오시라니까 ㅋㅋㅋㅋ 민원 너 반드시 넣고 인터넷에 이거 올린다고 함ㅋㅋㅋ
(17)또 어디 각색해서 민원 넣겠지.
(18)경찰관이 미성년자를 길바닥에 내버려두고 갑니다.

무료 택시로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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