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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임성철 소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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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재 현장서 80대 노부부 대피시킨 뒤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숨진 소방관 애도
(2)입력 2023.12.01. 오후 9:35·
(3)수정 2023.12.01. 오후 9:40 기사원문
(4)이태영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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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젊은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80대 노부부를 대피
(2)시킨 뒤 진압 도중 무너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9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주택 옆 감귤창고에서불이 났다.
(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창고 옆 주택에 있던 80대 노부부를 대피시키고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5)당시 창고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6)표선119센터 소속 임성철(29) 소방관은 이 과정에서 거센 불길에 무너져 내린 창고 외벽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맞고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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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당시 임 소방관은 화재가 발생한 창고 입구 쪽에서
(2)불을 끄고 있었으며 안전모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3)콘크리트 더미가 한꺼번에 덮치면서 화를 면하지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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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임 소방관은 이날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주
(2)민을 대피하도록 한 뒤 곧바로 화재 진압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3)임 소방관은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응급구조를 전공하며 오래전부터 소방공무원의 꿈을 갖고 있었던것으로 전해졌다.
(4)2019년 5월 경남 창원에서 첫 소방공무원 생활을시작한 그는 2021년 10월 고향 제주로 돌아와 제주동부소방소 표선119센터에서 도민을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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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주도는 임 소방교를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을 추
(2)서하고 합동분향소를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3)설치해 전 공직자에게 근조리본을 패용하도록 하는 등 7일까지 애도 기간을 운영한다.
(4)장례는 ‘제주특별자치도장(葬)’으로 치러진다.
(5)빈소는 제주시 연북로 378 부민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5일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서 영결식이 엄수된다.
(6)소방 관계자는 “평소 각종 사고 현장에서 늘 남보다앞서 활동하는 적극적인 직원이었다”며 “공무원 재해 보상법에 따라 순직 소방공무원 보상과 예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s://naver.me/57reaJIj

모든 나이가 고귀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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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가 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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