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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해진 치안에 긴장감을 안겨주는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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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11.16 MBC뉴스
(2)40대 여성 A씨가 다급한 걸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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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11.16 MBC뉴스
(2)지구대 문을 열어젖히며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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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막뉴스 MBC뉴스
(2)A씨가 들어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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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근무 중이던 모든 경찰관들이 동시에 일어설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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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구대 안엔 팽팽한 김장감이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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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가 술에 잔뜩 취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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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자신의 목에 흉기를 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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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터벅터벅 걸어 지구대 의자에 앉은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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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검 장비를 갖춘 경찰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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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나둘 둘러싸고 대화를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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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는 업주와의 갈등으로 인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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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끝내 목에 댄 흉기는 거두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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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러나 잠시 방심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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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검장갑을 낀 경찰이 재빠르게 몸을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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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빠른 속도로 A씨의 손에서 흉기를 뺏으며 제압에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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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찰관들은 행여 자해하는 일이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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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수갑을 채워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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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는 추가적인 자해 위험이 있다는 판단을 받고 입원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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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같은 날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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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찰은 A씨에 대해 관공서에서 술을 마신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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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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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9.13 MBC뉴스
(2)어제 오후 5시쯤, 인천 미추홀구의 주안역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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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9.13 MBC뉴스
(2)검은 옷을 입은 20대 여성 A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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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3.09.13 MBC뉴스
(2)지구대에 들어와 소리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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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AA(임과 VIDESE
(2)그런데 자세히 보니, 오른손에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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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플라스틱 가림막 앞에 선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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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흉기를 든 손으로 거듭 탁자를 내려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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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협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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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짜고짜 “왜 내 오토바이를 가져갔냐”며 항의하는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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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 경찰관은 항의하는 A씨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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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속 말을 걸면서 테이저건을 챙겨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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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른 경찰관들은 조용히 지구대 뒷문으로 빠져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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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곧이어 삼단봉과 방패, 테이저건으로 무장한 경찰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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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 뒤쪽 정문으로 조용히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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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가 보지 못하는 사이 뒤로 다가간 경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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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삼단봉으로 흉기를 든 손을 사정없이 두 차례 내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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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가 아파하며 손에 쥔 흉기를 떨어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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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찰관이 발로 차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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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른 경찰관들도 다가가 제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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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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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A씨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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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건 당시는 마침 근무 교대 시간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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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소보다 더 많은 경찰관 6명이 지구대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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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면 제공 : 인천 미추홀경찰서
(2)경찰 관계자는 A씨가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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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면제공 : 인천 미추홀경찰서
(2)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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