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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릴 때부터 동생은
(2)창 놀랍도록 외길이었다. 초등학생
(3)난 게임이 제일 재밌어!
(4)나도 형들처럼
(5)게임 잘하고 싶다.
(6)난 게임에 재능이 있어.
(7)난 프로게이머가 될거야..
(8)중학생 때
(9)그런 동생을 지켜보는 나와 가족들은
(10)’정말 게임에 지독하게 진심이구나’
(11)라고만 생각했다.
(12)우리집에서만 두명이
(13)프로게이머로 성공한다는게
(14)가능한가?
(15)’괜찮을까?’ 하고
(16)의심할 수 밖에 없었다.
(17)하지만 동생은 스스로에
(18)대한 믿음이 있었고 ㅅ
(19)다
(20)챌린저 찍어본다 내가.
(21)(추후 티원 입단)
(22)축하합니다!
(23)결국 가족들에게
(24)본인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25)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26)내가 뭘 더 해야 할 지 모르겠어.
(27)모든게 불확실하고..
(28)팀을 옮겨보는 건 어때?
(29)지금 1년 1년이 너한테는생명같은 시간들이잖아..
(30)’구마유시는 무슨 생각으로
(31)재계약 박은거임??
(32)동생에겐 여전히 증명이 필요한
(33)수많은 관문들이 남아있었다.
(34)그러나 어린 나이에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35)당차게 집을 떠났던 동생은
(36)힘들었지.
(37)죽을만큼 힘들었지.
(38)근데 내가 지금 팀을 떠나면
(39)그동안 버틴 시간들은
(40)의미가 없어지는 거잖아.
(41)더 잘해야지….내가 더 잘해야지..
(42)우모르는 사이리가
(43)그 힘든 시간들을 혼자 견디며
(44)너무 많이 성 숙 해수없이 본인을져있었다.
(45)증명해야 하는 자리에 있다는거,
(46)가능할수 없는압박이었을텐데.
(47)(휴가마지날)막
(48)간다.나
(49)다시 간다-.
(50)그래. 구마유시 화이팅!!!
(51)옆에서 지켜봐동생은,온
(52)잠깐흔들리더라도본인에 대한
(53)믿음과 자신감은절대놓지않았것 같다.던
(54)아무도 그 가능성을 몰라주던그 때,
(55)오래도록 외롭게사투하던어린시동생에게의
(56)아한판만더 이기면
(57)됐는진짜….데…
(58)이거 무조건 되 거였는데….는
(59)(잠꼬대로 게임 얘기정많이 했음)
(60)타타임머신을돌아가
(61)이렇게말해주싶고생한다.각을
(62)(속닥속닥
(63)팀에서중에최고프로야, 넌 나
(64)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
(65)세계 최고의원딜될거야.
(66)그러지 않아도,그런데어쩌
(67)될 것 같다 생는각도든다.
(68)날.)전단입원거티,(과
(69)엄마. 나
(70)응왜???
(71)장이안와.
(72)동생은 이미
(73)알고있었으니까.
(74)롤드컵우승컵들올리는
(75)상상하니까.. 잠안 와.
(76)자신에그 믿음으로
(77)여기까왔으니까.
(78)형아.축하민해최 고의
(79)넌 세계딜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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