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리시험 치루던 학생 감독관에게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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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일 치러진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학부모에게 돈을받고 대리시험에 응시한 S대 대학생 이모군(20세)이 적발됐다.
(3)이모군은 서울 강남구소재 모고등학교에서 치뤄진 이 날 시험에서4교시 종료를 얼마 앞둔 시점 인상착의를 확인하던 감독관에게 적발되어 추궁끝에 대리시험 사실을 시인, 관할경찰서로 이송됐다.
(4)그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날 치뤄진 이모군의 채점점수를 확인한 결과 78점이 나와 주위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5)경찰 조사결과 이모군은 작년 수학능력시험 성적표와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후 인터넷 모 사이트에 대리시험 의뢰 광고를 게재했고청담동에 소재중인 한 학부모로부터 1억원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룬 것. 이모군은 시험직 후 도주할 생각이었지만 감독관에게 덜미를잡히며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6)한편 이 사실을 알고 경찰서로 뛰어온 실제 해당학생은 “이 XX끼가나도 124점을 받는데 78점을 받았다”며 분개하며 이모군을 폭행하기도 했다.
(7)그러나 이 날 압수된 이모군이 받은 현금 1억원을 조사한 한국은행측에 따르면 이 돈은 중국에서 만들어진 위조지폐로 확인되어 더욱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대 다닌다고 구라치고 1억원에 대리시험봄
알고보니 고졸
대리시험본 수능 점수 확인하니 78점
압수된 1억 확인하니 위조지폐
결국 둘다 구속됨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