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희가 치료받은지 3개월밖에 안되었잖아요. 그런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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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니가 빠져버렸는데, 치료비 환불이 가능한가요?”
(3)아………….
(4)<네... 앞니가 빠져서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 왜 치료비를 환불해드려야 하는지 제가 이해하기 어려워서요...>
(5)’아니 그렇잖아요. 예쁘게 남은 시간 보내라고 비싼 돈들
(6)여 치료했는데, 3개월만에 앞니가 빠져버렸는데 이제 예쁘지도 않으니 치료의 목적이 없어진 거죠”
(7)’그러니 선생님도 도의적인 책임을 같이 가지시고, 치료비를 환불해주셨으면 해서요”
(8)<네... 그러니까 치료를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다쳐서 치아가 빠져버렸는데, 환불을 원하신다는 거죠? >
(9)’네 그렇죠. 아니 사실 이게 치아가 빠질 정도로 넘어진 건지도 잘 모르겠는데, 혹시 모르잖아요. 선생님이 치료할때앞니를 너무 많이 깎아서 더 잘빠진 거일수도 있잖아요?”
(10)’환불 안해주실 생각이면, 치료가 잘못되어서 앞니가 빠졌다고 맘카페에 적을수도 있을 것 같아요”
(11)< 어... 제가 지금 진료중이라서 진료끝나고 다시 전화드리면 안될까요? >
(12)전화를 끊고, 그 날 남은 진료가 제대로 이루어질 리가 없다. 진료를 하면서 머리 한켠에는 내내 그 말도안되는 요구가 맴돌았다.
(13)그리고 저녁 6시반쯤 다시 전화를 드려서, 환불은 어렵다고 말씀드릴 생각이었다.
(14)전화를 드렸더니 어머니가 받으셨다. 그리고는 대뜸 나오는 말이
(15)”선생님이 전화를 너무 늦게 주셔서, 아이 아빠가 화가 많
(16)이 났어요. 제가 겨우 달래는 중이에요”
(17)< 아.... 그러시군요.......... 어머니도 아버님과 같은 생각이신가요? >
(18)”아니 그렇잖아요 한두푼도 아니고, 지금 아이가 앞니가 하나가 없어서 얼마나 보기 안좋은지 몰라요. 이렇게 다쳐서빠질줄 알았다면 애초에 치료를 안했을텐데, 선생님이 치료를 권하셨잖아요”
(19)치료후에다쳐서 치아가 빠진 상황에 대해서는 안타깝지
(20)만, 본원에서 치료비 환불은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21)결우리치과는 맘까페에 불친절하고 과잉치료를 일삼는국
(22)치과로 적혀졌다. 댓글은 100개가 넘게 달렸고, 그런 과잉
(23)치료 치과는가말자는 댓글이 오갔다.지
(24)본문내용은 가관이었지만 나는 아무 대응도 할 수 없었다.
(25)분명 보호자가치료를 원했었는데, 마치 내가 비싼치료를
(26)유도한 것처적혀있었다. 우식이 굉장히 심각한 상태였럼
(27)지만, 충치가크지 않았는데 크라운 치료를 권했다고 적혀
(28)그런데 맘카페는 여자만 가입할 수 있고, 남자인 나는 가입
(29)조차 못한다. 그렇다 와이프를 시켜서 댓글을 다는 것도 보
(30)기가안좋다고 판단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
(31)그 사태환자가 덜 오고 를 떠나서, 내가 진료를 해온 세로
(32)월이무너기분이지는었다.왜 그렇게 환자와 아이들에게
(33)웃어주잘해줬을까 그고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과잉치런
(34)료치하는이과치과가 폐업까지 가지 않을까 하는미지로,
(35)염려도들었며다.잠을칠동안제대로 자기 힘들었다
(36)사실잉치료돈로벌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힘이 많이을
(37)드는 소아치과로개원할 이유가 없다.
(38)아이들을좋아해서 소아치공과를부이런 일이했었지만,
(39)반복되면회서의감들곤 한다이
(40)지금은다시정상상태로 돌아왔지만,
(41)소아를 응대하는 사<람들에게협박> 은 너무너무맘카페
(42)자주일있는이.
(43)음식점이나 술집이 아니라, 병원라공간조차도 온갖는
(44)협박말과도컴플안되는난무하곤 한다레인이
(45)그리고그런것10이년전비해 더 심해졌다고 느끼고에
(46)왜 대한민국은 해외에서도 유명한 진상천국이 되어버렸을
(47)그리고 이렇게 10년 후에는 또 어떤 세상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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