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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랑그릿사 공식 카페
(2)랑그릿사 아가씨 쿠션 팝니다.
(3)2019.09.17. 19:10 조회 2,261
(4)안녕하세요
(5)일단 제목이 미묘한점 사과드립니다.
(6)하지만 말그대로 랑그릿사 아가씨 캐릭터 쿠션을 파는글
(7)저희 남편이 랑그릿사 이벤트 모임?
(8)에 당첨되어서 다녀왔는데
(9)오는길에 왠 아가씨를 데리고 왔더라고요
(10)(사진 첨부합니다.)
(11)남편은 이거 받은사람 5명밖에 없다며아기 준다고 버리지 말라고 했는데
(12)음… 보다시피 차림새가 영 요망해서
(13)등짝한대 때리고 카페에 내놓습니다.
(14)(속옷과 다름없는 몹쓸 수영복을 입었는데
(15)제가 아기원피스로 가렸습니다.
(16)이 집안에 저런 차림으로 있을수 있는건 저밖에 없
(17)습니다. 뭔가 차림새가 아주 도전적이고 괘씸합니
(18)캐릭터 이름을 알면 좋겠지만
(19)여하튼 생김새가 범상치 않은걸로 봐서 귀한집 아가씨가
(20)분명합니다.
(21)관심있으시거나 구매원하시는 분은 쪽지를 주시면
(22)감사하겠습니다.
(23)쿠션은 집으로 옴과 동시에 비닐에 포장된 채로
(24)장농에 봉인되어 있어 상태는 최상입니다.
(25)직거래 가능하고 택배 보내드립니다.
(26)뭔가 자유게시판과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서 심장이 두근두근 합니다;;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니 나쁘게 봐주지
(27)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게임하세요^-^덧붙임
(28)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가지 덧붙입니
(29)1. 남편의 취미생활을!! 어!! 너무하는거 아니냐!!
(30)침대 소파 가리지 않고 베짱이마냥 눈누난나 게
(31)임 합니다. (노터치 게임시간 평균 4시간)
(32)2. 아! 모르겠고!! 남자가 불쌍하다! 이벤트까지
(33)가서 타왔는데 너는 나쁘다!!
(34)=충남아산에서 제가
(35)토끼같은 제가 운전해서 데려다 줬습니다.
(36)서울어디강이 막 흐르고 라면팔고 카페있는 데
(37)(랑그릿사 오렌지 쥬스도 먹고옴, 동행한 사람도
(38)줬습니다)
(39)3.아!!! 그래도 남편 물건 허락없이 막 파는거 아
(40)남편이 불쌍하다 불매불매!!
(41)=당연히 남편의 동의는 받았습니다
(42)아무리부여남의것 팔면 범죄 아닙니까?도
(43)앞날이 창창한데 쇠고랑 차면ㅠ…
(44)상상해도 서럽ㅠ…만
(45)저희 남편은게임잘하고 있고도
(46)늦잠도잘고기자고도잘먹고 살도 잘찌고 있습
(47)고단한 하루에 즐거움이 되는 취미생활에
(48)아내가 고추가루뿌리는줄 아시고
(49)남편대신 분노주시는해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
(50)아울러 미녀 아가씨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51)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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