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선수 리샤오쥔(26, 한국명 임효준)에 대해 중국내에서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리샤오쥔은 2019년 6월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려 성희롱 혐의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 베이징올림픽 출전불발을 우려한 리샤오쥔은 중국으로 귀화했다.
(3)그런데 그는 국적을 바꿔 올림픽에 나가려면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지나야 한다는 IOC규정을 뒤늦게 인식했다. 라샤오쥔은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
(4)중국내에서 리샤오쥔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그의 중국 SNS에 이미 수만명의 팔로워가 있다. 리샤오쥔이 중국쇼트트랙 대표팀의 금메달을 축하하는 글에 좋아요수만개가 달렸다.
(5)하지만 리샤오쥔 귀화의 진의를 의심하는 여론도 있다. 리샤오쥔이 선수생명 연장을 위해 중국을 선택한 기회주의자일 뿐 언젠가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판단이다.
(6)중국 언론은 리샤오쥔의 중국귀화 목적은 단순하지 않다. 중국을 대표해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다. 하지만 그가 이후 한국국적을 회복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없다. 리샤오쥔은 중국국적을 선택할 때 망설였다”고 지적했다.
(7)이어 이 매체는 리샤오쥔과 스티브 유(유승준 사례를 비교하며 한국의 병역을 거부한스티브 유에 대해 한국이 입국을 금지시켰다. 리샤오쥔에게 나타난 상황이 스티브 유보다 나을까?”라고 반문했다.
(8)중국팬들도 흔들리고 있다. 중국팬은 “중국대표팀이 왜 한국선수의 훈련에 돈을 쓰고 있나?”며 부정적 시선도 있다. 반면 리샤오쥔은 우다징보다 잘한다. 우리는 그의 기술을배워야 한다”며 리샤오쥔 귀화를 반기는 팬들도 많다.
때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 때였습니다.
중국에서 메달만 따고 다시
한국 국적
회복할 거라는 리샤오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