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랑 실제로 만나서 보드게임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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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커룸 게시판
(2)전청조와 실제 만나서 보드게임한 썰.txt
(3)트럼프 (pedogogist)
(4)작성일: 2023-10-31 21:33:52
(5)조회:6717
(6)| 추천: 25
(7)오후에 싸줄에 떡밥 날릴때만 해도 사실, 긴가민가했음. 기사에 나온 얼굴이 내 기억속의 그 사람과비슷했고, 내게 자기 스스로를 ‘조조’로 소개한 것이 기사에 나온 것과 동일하긴 했지만, 완전한 확신까진 들지 않았음.
(8)그런데, 위의 기사에 나오는 전청조의 사기수법 중하나가 내게 쓰려했던 것과 너무나 유사해서 지금은 그 사람이 전청조였음을 99% 확신함.
(9)때는 2019년 5월 즈음. 아마 초순쯤에 처음 봤을것 같음. 나는 당시에 제주시에서 보드게임 동호회모임장을 하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본인 이전에보드게임 모임장을 했던 누나가 자기 최근에 친해진 친구 있는데 같이 모여서 보드게임하자는 것이었음. 당시 보드게임 모임 회원을 모으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나는 당근 콜했음.
(10)그렇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해 카페에서 기다렸는데…. 어느 중학생같이 생긴 남자가 자기보다키 큰 여자를 동행하고 카페에 등장했음. 그 남자는자기 스스로를 ‘조조’라고 소개하며, 어릴 적부터외국에서 자라와서 한국말이 서툴다고 이해해달라고 하였음. 근데, 뭔가 남자라고 하기엔 키도, 체격도 너무 작은데… 목소리도 변성기가 안 지난 중학생 목소리 톤에 말투도 너무 어린 느낌이었음. 그래도 완전히 여자같다고 하기엔…. ‘남성’이란 스펙트럼에서 저 끝자락 여성스러운데 남자에 가까운 그런 정도로 허용될 정도의 모습이었음. 마치,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1학년 정도의 남자 정도의 이미지??? 그렇게 어려보이고 연약해보이는 자신의모습을 가리기 위해서 말투나 행동, 그리고 팔에 드러난 문신으로 자신의 남성성을 드러내보이려는 느낌이 들었음. 이 역시도 자신의 연약함에 컴플렉스를 가진 남성의 모습으로 익스큐즈될 수 있는 모습이었음. 실제 이런 유형의 남자들은 간간히 찾아볼수 있는 유형이고..
(11)그리고 조조와 같이 등장한 여성…. 이 여성은 내입장에서 동조자인지, 피해자인지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 여성에 대한 묘사는 삼가겠음. 어쨌건, 조조는 옆에 같이 온 여성을 자기의 아내라고소개하였는데, 여성치곤 키가 큰 여성과 남성치곤키가 상당히 작은 남자의 조합이 뭔가 색다르게 느껴졌었음.
(12)어쨌건, 넷이서 보드게임을 재미있게 즐기고 조조
(13)가저녁으로 고등어조림을 쏴서 그 것을 먹은 다음
(14)에 집돌아갔음. 그리고 다음에 다시 보드게임 모에
(15)임을 열었을 때, 조조 부부는 또 한번 참석했는데,
(16)조조의 아내는 보드게임에 재미있게 참여하는 반
(17)면, 조조뭔가 정신이 딴데 간 것 같은 느낌인 것는
(18)임. 그 때 내 직감으로도, 지금 내 생각으로도 조조
(19)는 뭔가딴 생각이 있어서 이 모임에 참석한 것이었
(20)모임이 어정도 진행된 이후에 조조는 나를 카페느
(21)다곳른으로불러서 단둘이 이야기하자고 했음. 그
(22)러면자기가 어느 호텔 소유서일가의 자식이고,주
(23)이제 곧 제주도에서 카지노운영할 계획이란 것를
(24)임. 그런데카,내부의 세력다툼 탓에 자기가지노
(25)있는카지믿노에을람이없다는 이야기를 했음.
(26)그러면서 나보고 자기 오른팔 역할을 해주라는 이
(27)야기하는를것링크의 기사에선, 다른 사람임.(위
(28)을 이 수법으끌어들인 이후 신용확인이 필요하로
(29)다며 8천원뜯어이야기가 나옴.)냈다는
(30)사실그,당시에일하던 직장에 불만이 있던
(31)시점이었기솔에직히10% 정도는 솔깃했음. 하지
(32)만동와시이 사람의 이야기에서에너무큰나
(33)모순발을견했는데자,주변에 믿을 사람기없다이
(34)면서 단 두 밖번에못한 날 어떻게나지조믿느냔
(35)임.내이 부지적하자분을나는에 더 믿을 수 있 다조,와단 두토당
(36)만나에토없는번 밖못했지하는얼
(37)야기를였음.
(1)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라고 하던가??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멀리서 바라볼 때와 가까이서 바라볼 때엔 분명 차이가 생기게 마련임. 멀리서 바라보는 지금의 내 입장이나, 제3자 입장에서야 조조의이런 개드립이 사기인게 분명하니깐 당장 잘라내야겠지만, 당시의 내 입장에선 또 그게 아니었음. 그시점에 내겐 그 사람이 ‘전청조’라는 정보가 없었기에 그 사람의 얼토당토없는 이야기를 잘라내기 이전에, 내가 아는 사람의 이야기를 무조건 의심하면안된다는 죄책감 비슷한 감정이 들기도 했음. 그렇기에 당시의 내겐 이 사람에 대한 의심과 함께 함부로 의심하면 안된다는 감정이 공존하던 상황이었음. 진짜 현실에서 사기꾼을 직면했을 때, 사기꾼에대해 의심할수는 있어도 이 사람은 사기꾼이다 확신하면서 짤라내는건 인간적으로 너무나 어려운 일임.
(3)그래서, 지금 현재 일하는 직장도 있기 때문에 좀더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는 것으로 결론냈음. 그러고서 다음에 또 만나기로 약속을 잡고 그렇게 모임을 끝내고 헤어졌음. 그런데, 그 이후로 조조와 조조의 아내는 우리 모임에 찾아오지도, 내게 또다시연락이 오지도 않았음.
(4)보통같으면 지금 직장보다 더 좋은 직장제의가 왔는데 그 기회가 사라졌을 때 후회가 들기도 할테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런 후회감정 따윈 하나도 들지않았음. 내 본능의 어느 구석에선 그 제안이 사기였음을 파악했던 것일까?? 하지만, 나보다 더 삶이 절실한 사람이었다면…. 정말 솔깃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듦.
(5)아, 그리고 조조가 외국출신이었다는거….. 그거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것에 대해선의심을 한 적이 없음.. ㅋㅋㅋㅋㅋㅋ 일단 그 사람이 영어를 길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기도 했지만….. 스플렌더나 티츄처럼 룰이 굉장히 쉬운 보드게임을 한국어로 설명할 때에 한번에 이해한 적이 없었음. 그 때 보드게임 모임에 영어강사 분이있었는데, 그 분이 영어로 설명해줬을 때에야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기에 그 부분을 의심하진 못했던듯. 지금 생각해보면 고도의 연기였던 것 같음.
(6)그리고, 하나 더…. 카지노를 운영한다는 사람이 티츄의 족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이상했음.물론, 티츄의 족보는 포커의 족보와 다른 부분이 있지만, 포커의 족보를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포인트 있음. 그런데, 그런 기초적인 부분을 잘 이가
(7)해하지 못하는 부분을 보면서 꽤나 의아하게 생각
(8)했던 기억이 남.
(9)| 추천 : 25
(10)CAL 주소복사
(11)김립(ru125.191.***.23)kk7812,
(12)작성2023-10-31 21:37:07일:
(13)2019년 제주도에서라면.. 전청조 와이프라는 여자
(14)는 피해자 맞아요.. 저때 전청조가 삼각관계였다고
(15)함.. 보도된 바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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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트럼프116.40.***.22)(pedogogist,
(18)작성일2023-10-31 21:38:09:
(19)아…그렇군요. 그 여자분 참 착해보이던 분이었
(20)추천: 0
(21)→ 김립(rukk7812,125.191.***.23)
(22)작성2023-10-31 21:41:49일:
(23)간단얘기하면 저때 전청조가 먼저 어떤하게만
(24)남자와 결혼한 상태그 제주도에서 여자와에서
(25)그러니이중 결혼을 한거.. 첫번째 남자가 전까
(26)청조고소해서양여자가 알게 되었다다리인거
(27)4 트116.40.***.22)럼프(pedogogist,
(28)2023-10-31 21:48:26:
(29)어휴..참 안타깝네요…
(30)● 반대 : 0
(31)포항앙리(luckyjsm, 39.7.***.95)
(32)일2023-10-31 21:37:39:
(33)와 진신기하네요 ㄷㄷ짜
(34)댓글의답글쓰기추천:0 반대 : 0
(35)드리블제왕(anystar25,121.146.***.46)
(36)2023-10-31:21: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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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라파엘203.246.***.80)나달(sooahn,
(39):2023-10-31 21:39:15
(40)어이쿠 진짜 큰일날뻔 하셨네요 ㅜㅜ 다행입니다
(41)추천 : 0반대 : 0글쓰기
(42)스타이너(stynerkn, 61.73.***.25)
(43)2023-10-31 21:39:19:
(44)티츄 한때 미친듯이 했어서 막문단 무슨 얘긴지 딱
(45)알겠네요ㅋㅋ
(46)추천 : 0 ● 반대 : 0
(47)(pe116.40.***.22)dogogist,
(48)2023-10-31성일:22:52:22
(49)그거 땜에 이 사람대해 의심이 생기거나 그런에
(50)건 아닌데…지보면 사기치로않았던거.진ㅎㅎㅎ.금시점으려꾸고
(51)미던게완벽하
(52)추천:1 반대: 이
(53)팜하니(49.142.***.24)newjeans,
(54)2023-10-31 21:39:25:
(55)재밌네ㅋㅋㅋ요세상 참 좁다 싶ㅋㅋㅋ음
(56)댓답글의▼글쓰기
(57)| 베플 vanGogh(physics09,112.168.***.24)
(58)작성일: 2023-10-31 21:40:01가짜쥬지 썰은 언 풀어주시나요?제글 답글의 쓰기 –
(59)추천:7 | 반대: 이
(60)프
(61)작성일: 2023-10-31 21:45:22
(62)흠흠…. 그걸 공개할만한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63)추천:0 | 반대: 0
(64)혼자왔어요(rama1114,121.154.***.71)
(65)21:42:38
(66)그렇사실 누가 나 부자죠.만들준다는데 조어금이
(67)라도 솔깃 하지 않을 수댓글의 답글쓰기 ▼4 트럼프( pe dogogist,없을 듯가
(68)116.40.***.22)
(69)작성일: 2023-10-31 22:50:22
(70)이게 진짜쉽지 않은같아요. 진짜 정신 똑바거
(71)로 차리고 살아야 함
(72)막노동자(impactx84,114.129.***.61)
(73)2023-10-31 21:43:21:
(74)허ㅋㅋㅋㅋㅋ 이거 기사화허될같은 느낌 ㅋㅋ거
(75)베플 트럼프(pedogogist, 116.40.***.22)
(76)2023-10-31 21:43:40:
(77)한첨언하자면, 조조가 저 제안을 했을 때 30가지대 중 아저씨로반, 20대 초 반 의 이 철없 사람는이 사람 참 쉽 믿는구게 나 생란 조각도 있금 었음.어쨌건, 사 안 당하려면 정기제
(78)써
(79)신차려야 할대로
(80)것 같아요.
(81)추천:3 | 반대 : 0-글쓰기답
(82)호211.109.***.24)랑이기운(oasiticjoo19,
(83)작성일: 2023-10-31 21:49:03
(84)첫 수업 내내 저한테 “어디가 아파요, 불편해요”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더라고요 . (웃음) 혹여 다래도칠까 조심했던 것 같 아 요. 그 러 고 두서 번째 수 업때 제안 받을 았 어요 본. 인 펜싱 관이사업을 하고련싶은 같데 이 마할 있느냐고이이야요.들어기를보니 사업안이 너 좋아서 ‘이걸무바보다’하면싶을 정도였어 요.댓글의 답 글쓰 ▼기
(85)음
(86)거절
(87)4 호랑이기운(oasiticjoo19, 211.109.***.24)2023-10-31 21:50:08:
(88)모임의취지에 억지로라도 집중을 못하고, 두번째 만남에 제안을 하 는 똑같네요 ㅎ게추천
(89)ㅎ
(90)→ 트럼116.40.***.22)pedogogist,2023-10-31 22:49:57:
(91)처들어올 때부터 ‘얜 무슨 목적이 있음아우라’는막 풍 겼 어요 ㅋㅋ. 남현희 건이ㅋ걸린걸 봐선 완전 급높은 사아닌거 같꾼까진음.ㅋㅋ왔어서
(92)다가
(93)기
(94)추천:0 | 반대: 이
(95)「베플 JENNIE(minesama. 221,165.***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