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확인
(1)《돌고 돌아 김현숙 장관, 그럼에도 끝내안하무인》
(2)지난 8월 25일, 김현숙 장관이 마땅히
(3)출석했어야 할 국회 회의장에 털끝 하나 보이지
(4)않고 도망갔던 날로부터 69일이 흘렀습니다.그리고 한 달 후 김행 장관 후보자마저
(5)인사청문회 도중에 줄행랑친 후 회의장에
(6)돌아오지 않았습니다.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7)여가위원회에서 반복된 것입니다.
(8)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전) 김행 장관 후보자,고위공직자 모두 최소한의 책임마저 내던지고있는 모습에 참담합니다. 이제 정부 공직자들이국회 상임위원장의 질문과 제지조차 따르지않은 지경까지 왔습니다. 국회 역사상 어디에도이렇게 치욕스럽고 모욕적인 시간은 없었을것입니다.
(1)추격전의 장본인이었던 김현숙 장관은 본인의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도망에 대해 끝내 최소한의 사과조차 표명하지않았습니다. 심지어 당시 화장실로 숨으려 했던여가부 대변인에게 국회가 사과해야 한다는적반하장식 태도를 반복했습니다. 거짓말도정도껏입니다. 화장실에 있었던 대변인을국회의원들이 끌어낸 게 아니라, 국회의원들의물음에 대변인이 답도 하지 않은 채 화장실로도망간 것입니다. 이 역시 장관이 말 그대로‘잠수’를 탔기 때문에 벌어진 사태였습니다.
(3)심지어 김현숙 장관은 국회법 49조를 운운하며여야 합의가 안 되었기에 국회의 의사 일정이불법적이었던 것이라는 논리를 펼쳤습니다.본인의 법위반을 면피해보겠다는 시도가눈물겹습니다만, 이조차 틀렸습니다. 당시여가위 회의는 이미 여야 합의로 개의된회의였습니다. 그리고 의사일정 관리감독의권한은 상임위원장에게 있다는 것이 김현숙장관이 들고 온 국회법 49조에 버젓이 명시된내용입니다. 이미 개의된 상임위 일정에 대해김현숙 장관이 왈가왈부할 권한이 없다는뜻입니다.
(1)국회 회의장의 국회의원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국민으로부터 주권을 위임받아 국민의
(3)대표자이자, 한 명의 헌법기관으로서 정부를견제하고 질문할 권한을 분명히 가지고있습니다. 역대 정부는 극한의 대결 속에서도이를 국민의 질문이라 여기고, 최소한의 격식과
(4)관례를 지켜왔습니다. 임명권자가 누구이든,
(5)대한민국 헌법과 법률은 바로 그것을
(6)공직자로서의 책무로서 명령하고 있기
(7)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조차도 윤석열 정부
(8)하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9)도망 이후 69일, 김현숙 장관이 최소한의
(10)반성이라도 하셨길 바랐습니다만 오늘 장관은
(11)국민 앞에 최소한의 사과도 하지 않는 철면피로일관했습니다. 어떤 면에선 참으로 윤석열정부의 인사다운 모습입니다.
(12)여성가족부 장관의 책무가 너무나 무겁다면,무작정 버티는 것보다 차라리 내려오는 것이맞습니다.
(13)국민이 김현숙 장관을 경질한지는
(14)오래되었습니다.
(15)2023년 11월 2일
(16)여성가족부 국정감사 현장에서
(17)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용 혜 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