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교 컴퓨터 왜 느린가 했더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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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가 PC 부품 빼돌려
(3)코로나 비대면수업 시기 CPU 바꿔치기…날린투자금 메꾼 교사 입건
(1)서울 영등포의 한 중학교 컴퓨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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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어느날 학생들 컴퓨터가 느려진 것 같다는 말이 나옴,
(3)처음에는 학생들이 컴퓨터를 잘못 썼거나
(4)PC방급 사양을 바라는 것이냐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5)실제로 PC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수리업체를 불러보니 수리업체에게 황당한 답변이 돌아옴
(6)컴퓨터의 CPU가 교체됐다는 것
(7)50만원대 CPU였던 부품이 4만원대 저가형으로 교체,
(8)그것도 한두대가 아니라 20대가 넘는 컴퓨터의 cpu가 모두 바뀌어있었음
(9)사건을 조사해보니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을 하던 시절 교사 한명이학교가 비어있는 틈을 타 cpu를 교체해 중고로 판매,
(10)1300만원이 넘는 불법 수익을 남긴 것으로 밝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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