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여직원이 밥 먹자는데 도와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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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토픽 > 블라블라
(2)형들 여직원이 밥먹자는데 도와줘!
(3)새회사 A*****
(4)이거 나 플러팅 하는거야 아니면 진짜 그냥 비와서 저러는거야?
(5)상대는 7살 어린 여직원 인데, 평소 넉살이 좋은편이긴 한데 많이 당황 스럽네 둘이 밥먹긴 처음이야.그리고 저녁 먹더라도 내가 사는게 맞지?
(6)많은 분들이 용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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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씩씩거리는 무지
(2)과장님~~~
(3)오후 4:50
(4)오늘 퇴근 하구 어디 가세요?
(5)오후 4:51
(6)집에가죠..
(7)비오는데 저좀 집에 데려다 주심 안될까
(8)요? 제가 저녁 살게요!
(9)오후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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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댓글 219 개 더보기
(2)새회사 A** 작성자
(3)저 집에 이제 왔어요 ㅋㅋ
(4)아니 이게 뭐라고들…ㅎㄷㄷ
(5)오늘 만남 후기를 좀 차분히 남겨보자면..
(6)뭔가 7살 연하의 직원과 데이트 라는 생각에 조금 떨렸는데, 제가 너무 티내면 불편해 할것 같아서 평소처럼대했어요.
(7)유쾌하고 잘 웃는 모습이 귀여운 직원 이거든요 그런 모습을 보니 저도 금방 편해 졌어요.
(8)그냥 서로 편하게 밥먹고 디저트 먹으면서 나이차는 나지만 꽤 재미있는 시간 보낸거 같아요.
(9)저도 단둘이 얘기 하고 시간 지내다 보니까 좋았던건 사실이에요.
(10)그런데 그 직원분이 저를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제가 고백 같은걸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것 같아요ㅋㅋ제가 먼저 밥먹자거나 이러면 사실 좀 실례 같기두 하고 ㅜㅜ
(11)그냥 저를 좋은 편한 선배 정도로 생각 하는것 아닐까 하고 혹시 다음에 또 빙수 사줄테니 데려다 달라하면데려다 주려구요.
(12)조금 설레게 하는 포인트나 대화가 있었는데 상대방 마음을 모르니 정말 어렵네요 ㅜㅜ
(13)아래는 아까 집에 와서 한 톡 ㅋㅋ
(14)저렇게 장난치는 모습이 아이 같구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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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회사 하
(2)과장님~~~~~ 하잉
(3)제 닉네임 보면 제가 누군지 감이 오시져?
(4)아침에 단톡방 난리 났었어요!!!ㅋㅋ
(5)친구가 링크 보내 줬어요 이거 너네 과장님 아니냐구 ㅋㅋㅋㅋ
(6)아주 제 카톡까지 다 올리셨드라구요?ㅋㅋ
(7)지금은 또 지우긴 했네여 ㅋㅋㅋ
(8)좀 당황하긴 했지만 댓글 단거 보고 귀여웠구 이런 고민 하는것도 응큼한것 같아서 귀엽네여 ㅋㅋ
(9)과장님 제 사생활 유출한거 어떻게 복수할까 고민하다가 가입하구 댓글 남겨요! ㅋㅋㅋ
(10)그리구 제가 넉살이 좋은게 아니라 과장님이 좋으니까 대놓고 관심표한거지 그게 왜 넉살이 좋은거에요ㅋㅋㅋ 진짜 몰랐어요? ㅋㅋㅋ
(11)이렇게 까지 했는데 먼저 카톡 안보내면 진짜 가서 때릴거에요!
(12)기다릴게요 이런데다 물어보지 말구 그냥 저한테 직접 물어봐요!!그리구 오늘은 비 안와도 데려다줘요 ⓒ
(13)① 7시간 3 116 997
(14)공무원 – U***
(15)헐 뭔데이거 드라마다
(16)①6시간 19
(17)찐이야..?
(18)①6시간 좋아요
(19)+ 대댓글 94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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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새회사 A** 작성자
(2)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3)저는 어쩌면 익명에 숨어서 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거 같아요.
(4)저는 사실 처음 봤을때 부터 좋았어요.
(5)나이 차이 와 회사라는 환경 때문에 제 마음을 숨기고 사실 짝사랑 하고 있었나봐요.
(6)그친구는 항상 다가와 줬지만 저는 애써 그 상황을 외면 하려 했던거 같아요.
(7)여러분들의 응원 아니였으면 전 또 이상황을 피했을지도 모르겠어요.
(8)하X 댓글을 보고 많이 떨렸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라고 내 마음을 알게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9)그린라이트 이니 이제 멈추지 않고 직진 하려구요.
(10)하X님과 얘기 하구 마무리는 알려드리자고 해서 이렇게 마지막 댓글 남기게 됐습니다!
(11)모두 행복 하세요! ㅋㅋ
(12)14시간 :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