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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여자와 소개팅한 33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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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썸·연애 4일
(2)새회사 싸와튀
(3)이번주말에 25살짜리
(4)여자랑 소개팅했는데
(5)나는 33이고 주선자통해서 어쩌다가 서로 사진교환하고맘에들어서 주말에 밥먹었는데.
(6)일식 먹으러가서 한 9만원 나왔는데 난 내가 돈도 벌고해서 당연히 내가 결제하고 있는데
(7)여자애가 갑자기
(8)”오빠 제가반 보내드릴께요!!” 이러는데 말을 너무 이쁘게 하길래
(9)내가 “됐어 담에 밥이나사 ㅋㅋ” 이러니까
(10)”네… 알겠어요 제가 담에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이럼.근데 이것도 졸라 씩씩하게 막 카드 주먹 불끈쥐고 말하는데 뭔가 졸라 귀여움 ㅋㅋ
(11)그러고 어디 디저트먹으러 가자하고 내차타고 갈려고 유료주차장 나갈려고하는데 애가 자기카드 주섬주섬 주면서 “오빠 주차비는 이…이걸루 하세요!!” 해서 너무귀여워서 “됬어 내차인데 너가왜내 ㅋㅋㅋ”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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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뭔가 마음씨가 너무이쁘고 귀여워서 그날 디저트까지해서 싹다 내가 돈다냄.
(2)계산할려고 할때마다 옆에서 자기카드 손에들고 내가 계산할려 하면 ‘어… 안되는데…’ 이러면서 발 동동구르면서엄청 안절부절 못하고있는데 졸라귀여웠음 ㅋㅋㅋㅋ
(3)얻어먹어서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고 담주에 자기가 맛집안다고 자기가 사겠다고 만나기로했는데 뭔가 마음씨가 너무이쁘고 하는행동도 귀여워서 이런 아이라면 진짜내가 돈 다내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ㅋㅋ
(4)이 친구가 사회 초년생이고 취업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일단 나이차이가 너무 나서 애초애 내가 다 살생각으로 만나긴 한건데 뭔가 오랜만에 엄청 아빠미소나오는 경험이였어 ㅋㅋ 빨리 주말이 됬으면 좋겠다 ㅋㅋ 행복하다!!
(5)—–내용추가–
(6)그냥 혼자 기분좋아서 끄적인 글인데 반응이 좋네 ㅋㅋ
(7)톡하다가 이번주 목요일날 퇴근하고 저녁에 간단히 밥먹기루했다!!! 잘되면 후기올리고 안되면 후기 안올림…..

말 한마디로 사람 기분좋게 만드네 후기는 보다가 짜증나서 안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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