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여중생이 처음가본 남한학교.jpg

(1)[돌아보기[서현경 2부]
(2)북한이랑 비교했을 때뭐가 제일 달랐어요?
(3)일단 선생님들이
(4)학교에 돈을 내라는 말이 없었어요
(5)약간 뭔가를 해 오지 않았다고
(6)맞지를 않았어요
(7)학교 자체가 다른 거는 일단
(8)[서현경_2부][돌아보기]
(9)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10)이런 평범한 사람이
(11)다니는 학교인가 싶을 정도로
(12)진짜 시설이 너무 깨끗했어요
(13)- 너무 좋았구나
(14)북한에 있을 때 막 뒤에
(15)장작 쌓아놓고
(16)의자 삐걱삐걱 막 이러잖아요
(17)한 번씩 움직이면 찌걱찌걱
(18)이렇게 앉았다 일어나면 막..
(19)여기뭐 실밥막 터지고
(20)막 못에긁혀가지고
(21)그게 제일 신기했고
(22)그리고 학교에서
(23)급식을 주는거예요
(24)저희북막..한에서는
(25)집막가서밥먹고
(26)또 다시와서
(27)또 수업을 하고이랬는데
(28)막 물마시는 곳도 있잖아요
(29)밥을 줘…? 아니 이게
(30)- 학교냐..
(31)• 그것도 반찬이 너무 잘 나와
(32)흰 쌀밥필수고은
(33)고기도 주고
(34)과일도 진짜 너무 맛있는 거예요
(35)이게 이게 남한 학교구나
(36)그 선생님들이 나가지마든요
(37)나가이러지마
(38)근데 어떻게든나가서.
(39)사먹고 와요
(40)진짜 맛이 없다고요
(41)그렇게 맛있는 밥이..
(42)그러니까요
(43)저는 진짜 너무 맛있어가지고
(44)첫 날도 그렇고
(45)내내중학교저
(46)잔반 없는 학생이었거든요
(47)근데 그막걸
(48)해가지고나또는 안 먹
(49)뭐 쟤네는 어떤 삶을 살았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