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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청조, 남현희 조카 맷값폭행…””””중2에게 까르띠에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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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독] 전청조, 남현희 조카 맷값폭
(2)행…”중2에게 까르띠에를 줬다”
(3)입력 2023.10.30. 오후 6:55 수정 2023.10.30. 오후 7:23 기사원문
(4)구민지 기자 김다은 기자 v
(5)1) 가가
(6)”160도 안 되는 X한테 골프채로 맞았어” (A군)
(7)A군이 말하는 160(cm)도 안 되는 X는 ‘조조’다. 조조는 남현희의연인이었던 전청조의 별명이다.
(8)A군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자.
(9)”조조가 안 때린다고 해서 갔는데, 인정사정없이 때렸어. (골프채로) 16대를 맞았어. ‘잘못했습니다’ 그랬는데, ‘아 X까고 일어나’ 이러는 거야. 울면서 무릎을 꿇었는데도 ‘X까라’고 하더라. 실핏줄 터졌잖아.” (A군)

A군은 ‘펜싱대표’ 남현희의 조카다. 남현희 여동생의 아들. 나이 14세다. 중학교 2학년이다.

A군은 이모의 남친(?)에게 당한 폭행을 친구들에게 말했다. 그중 한 친구가 A군의 진술을 찍었다. A군의 부모는 이 사실을 알고 곧장 경찰에 신고했다. 동영상, 문자, (친구) 증언 등의 증거도 제출했다.

하지만 미성년자 폭행 사건은 지지부진 무마됐다. 경찰과 아동보호기관의 답변은 무성의, 그 자체였다.

“A군 어머니가 계속 신고를 하는데 이거 허위신고 아니에요?” (도촌파출소 여경)

“그건 아버님 생각이신거죠. 더 이상 드릴 말씀 없을 것 같아서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전청조는 왜 A군을 폭행했을까. 남현희는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 A군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A군의 부모는 왜 이런 사태를 맞았을까. ‘디스패치’가 사건의 전말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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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동생 B씨가 남현희에게 보낸 문자
(2)8월 9일 오후 4:59
(3)다른부분은문제야…방학이라 올려보낼때도 엄마한테
(4)태어나서부터 언니가 얼마나 예뻐하고당부를 했었어
(5)1 신경써주고 남다르게 사랑해줬던거먹이는거랑 운동관련된건 괜찮다고
(6)! 사실이고 이런 이모없지대신 돈이나 물건 옷 신발
(7)! 근데 옆에서 하루하루 지켜보면서 키우는 내입장에서는이런거는 사주지말아달라고
(8)근데 올라가 있는지 2주도 안된것같은데
(9)가 그런부분이나 환경들을 당연하게뭐사고 뭐해주고 레슨비도
(10)1 생각하지 않고 감사해했으면 좋겠고둘이해서 백만원이라고 생각했는데
(11)! 겸손해했으면 좋겠는데각각 이백이라고 하고
(12)이세상에 다 돈이란걸 쉽게 버는 사람들이 많은을 줄만 알고골프다고 백만원 넘게 썻다하니까
(13)우리는 그렇게 해주지도 못하는데
(14)다 잘 사는 사람들만 있는줄 아는 듯한 인식을ㅣ 갖고 있어그리고 애들한테 안써도 되는 큰돈을 자꾸쓰는것 같고
(15)! 그래서 어른 흉내를 내기도 하고애들 교육에도 안좋고 그런 입장이야
(16)가속썩였던거
(17)• 얘기를 했었는데 언니도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나이에 맞는 물건을 사용하게 하고싶어 나는
(18)| 모르겠지만
(19)! 진짜 너무 속썩이고 심각해

◆ A군이 삐뚤어졌다.

남현희는 ‘조카바보’로 알려져 있다. A군은 둘째 여동생 B씨의 아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출국 당시, 남현희가 공항에서 꼭 안고 있던 그 조카가 바로 A군이다.

남현희와 B씨의 자매 사이는 좋지 않다. 남현희의 (무개념한) 조카 사랑도 한몫했다. B씨는 “언니가 A를 사랑하는 건 알지만 독이 될 수 있다”며 여러 차례 말렸다.

“언니가 A를 남다르게 사랑하는 거 알아. 마음은 알지만… 아이에게 독이 될 수 있어. 나이에 맞지 않는 물건과 돈은 안 줬으면 해. 부모로서 (우리가) 알아서 잘 챙길게.” (B씨)

실제로, 남현희는 초등학생 조카에게 수십만 원의 현금을 용돈으로 줬다. 심지어 토스 계좌로 몰래 입금도 했다.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등 고가의 물품도 선물했다.

A군이 비뚤어지기 시작한 것도, 이 무렵이다. 초등학교(5학년) 친구들에게 현금을 뿌리는 등 ‘돈자랑’을 했다. A군은 (엄격한) 부모보다 (잘사는) 이모를 더 따랐다.

마침내 5월 28일, 일이 터졌다. A군이 만취 상태로 들어온 것. B씨 부부는 훈육 과정에서 손찌검을 했다. A군은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다 6월 2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 전청조의 등장

A군이 자신의 부모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로 신고했다. B씨 부부는 분리조치됐다. A군을 데리러 온 건 외할머니와 전청조, 전청조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호원 3명.

B씨 부부에 따르면, 그들은 분리조치 과정에서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B씨는 학교 측에 “아이의 일방적인 말만 듣고 어떻게 이런 조치를 내릴 수 있냐”고 항의했다.

(학교는 “부모님과 완전히 분리되기 전까지는 가정에 연락하지 말라고 해서 시키는 대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B씨는 남현희에게 문자로 따졌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이런 상황으로 만드냐”고 화를 냈다. 남현희는 바통을 전청조에게 넘겼다. 그리고 욕설을 내뱉었다.

전청조  : 난 기회 한 번밖에 안 드려요. 난 니들 도와주려고 X발. 야 너는 뭔데 X발 나한테 함부로 대하고 지랄이야.

전청조 : 내가 니들 (아동학대) 재판 들어가면 변호사 대 줄 사람이야. X신이 지금 상황판단을 못 하네. 너 징역 들어가고 싶어요?

B씨 (남편) : 지금 누구신데 이러는 겁니까. 내가 뭘 했는데 징역이라는 거야?

전청조 : 그럼 니가 X발 애를 똑바로 키웠어야죠.

당시, B씨는 (차 안에서) 스피커폰으로 통화를 했다. “차에 어린애가 타고 있다. 욕설을 삼가해달라”고 말했다. B씨의 10살 딸은 전청조의 욕설을 듣고 울음을 터트렸다.

B씨 (남편) : 아침에도 손발톱 다 깎여서 보낼 정도로… 그렇게 생각할 정도로 키운단 말이에요.

전청조 : 나는 이런 말 저런 말 팩트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쪽에서 A군을 어떻게 키우는지, 나는 내가 할 일만 하면 되거든요.

전청조는 “내가 사건을 키우려면 얼마든지 키울 수 있다”면서 “만약 A군이 조사를 받으러 가서 아빠까지 문제를 삼으면 둘 다 공범으로 실형이 1년 이상 나온다”고 덧붙였다.

“왜 인생을 망칠 일을 자꾸 거기서 그렇게 해요. 징역 들어가면 뭐 편한 것 같아요? 남자보다 여자들이 징역 들어가서 사는 게 더 힘들어요. 나는 충분히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집안이기 때문에…” (전청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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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청조가 남현희 조카에게 보낸 메시지
(2)ㅇ< 1 남현희
(3)꼭 너 같은 애들이 내 얼굴 봐야 정신차리더라
(4)(1) 겁대가리 없이
(5)지금도 말 하는게 싸가지없는거 봐라ㅋㅋ
(6)기다린거냐?
(7)전화해서 지랄염병을 한거지
(8)너 내가 낼 주터 내 경호원들 너 학교로 보내서 작업 칠라니까 그런 줄 알아라
(9)평택 바닥에서 너랑 같이 니 주변것들이랑같이 숨도 못 쉬게 해 줄라니까
(10)너 내가 널 주터 내 경호원들 너 학교로 보
(11)내서 작업 칠라니까 그런 줄 알아라
(12)죄송해요 다신 안 그럴게요가 아니라 핑계야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09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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