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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2)고양이집사의넋두리 >
(3)욕 먹을 각오로 글 올립니다. 도와주
(4).10.25. 23:48 조회 404
(5)안녕하세요.
(6)제 고양이는 6살이 추정됩니다.
(7)2017년 말에 길에서 호박빛 눈을 가진 삼형제 고양이의 밥을 1년 정도 챙겨주다가 2018년에 결혼을 하면서 밥자리에서 이동도 없고 저 오기 만을 기다리는 한 마리가 눈에 밟혀중성화를 시켜 입양했습니다.
(8)저만 바라보는 고양이라 듬뿍 애정을 주고 고양이로부터 제가 사랑도 많이 받았습니다.
(9)그렇게 잘 키우던 와중에 얼마 전 남편이 고양이 발톱에 각막이 찢어져 봉합수술을 받았고 시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사고 트라우마로 남편은 많이 힘들어하고 고양이를 다른 곳에 보내야 하는데 입양처가 쉽게 구해지지 않습니다.
(11)이 추운 날 밖에 내보내는 건 유기이며 죽을 걸 알면서 보내는거고, 사고로 길에서 죽을걸 생각하면 안락사로 보내줘야되나 싶으면서도 살아 숨쉬며 글 쓰는 제 곁에서 코로 부비는 고양이를 그렇게 보낼 수가 없네요.
(12)지금 집에는 고양이말고 생후 80일도 안 된 아기가 있어서 여기저기 입양처를 알아보기가 어려워서 어렵게 사연을 인터넷으로 올리게되었습니다.
(13)제 고양이는 겁이 너무너무 많아서 평소 공격성을 보이기보다 겁내어 숨는 편입니다. 사고 날은 고양이 발톱이 어디에다친 것 같아서 남편이 살펴보던 와중에 한껏 예민해진 고양이가 눈을 공격하여 사고가 났습니다.
(14)제 고양이를 맡아 목숨만 살려주실 분이 계시면 지역 어디라도 찾아뵙겠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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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저희 냥이랑 같은종이라 더 마음이 아프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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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이 글 참고하셔서 글 올리셔요.
(4)돈 받고 케어해준다는 곳 중 대부분 변종펫샵 많으니 그런 곳에보내시면 절대 안되고요.
(5)고사모, 우마동 파양하는 애들 입양글 올린다고 들었는데 그런 곳에 글올려보세요. 길에 내보내는 거, 안락사 다 아닌 거 아셨으니 최소한좋은 입양처 찾아서 보내주세요. 믿을 만한 지인이 없으니 카페에올렸겠지만 그래도 한번 더 찾아보시고요. 입양처 구하기 전까지분리가 필요하다면 여기에 임보처 구하는 글 먼저 구해서 임보하면서입양처 구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6)네 안그래도 탁묘도 알아봤는데 연락온 곳은 변종인거같더라구요 ㅜㅜ 가족 지인들 중에 맡아주실 분이 안계시네요ㅠ 유일하게 도움 청할 수 있는 친정집은 키우는 강아지가고양이만 보면 짖고 공격하려고 해서 보냈다가 합사실패했어요- 하아 어렵네요
(7)삭제된 댓글입니다.
(8)용인입니다 도와주신다면 다른 지역도 찾아가겠습니다
(9)Lu Rei 전주도 괜찮습니다
(10)저희도 탁묘맡아주는 애가 있는데 사연이 비슷하네요..사람도고양이도 다 괴로운 일이에요..
(11)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12)2023.10.26. 00:05 답글쓰기
(13)aiaiai 무료는 아니지만 탁묘비 받고 탁묘는
(14)맡아주고있어요..혹시 필요하시면 연락주세요 자리하나 정도는
(15)될거같아요
(16)쭈추리 쪽지드려요
(17)dal 납쪽 드렸어요 쪽지는 알림이 안와서 댓글로
(18)알려주시거나 디엠주세요
(19)입양글 승인받고 올리셔야지 이런데서 그냥 댓글로 어디입니다~
(20)주고받는건 공지위반이기도 하고 위험해요
(21)아 죄송합니다ㅜ
(22)진짜 딱하네요ㅠ 집사님도 고양이도ㅜ
(23)자기도 그러려고 그런게아닐텐데ㅜㅠㅜ
(24)이렇게 된 상황이 마음 아프기만 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2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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