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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사에서 따돌림 당하다가 퇴사하고… 파혼에..
(2)불안, 우울이 겹쳐서 집밖에 나가지도 않았는데..
(3)아까 큰오빠가 방문 앞에 두고 간 선물 보고한 시간을 숨죽여 울었어요ㅠ
(4)편지, 노트, 책, 용돈, 영양제까지 알뜰살뜰히…
(5)큰오빠는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6)살아 돌아오신 아빠같거든요.. 비현실적일만큼ㅠ
(7)그래서 저요.. 울 큰오빠 자랑한번만 할래요.
(8)어디에도 말할 곳 없어서 이렇게나마 자랑해볼래요.
(9)저도 평생 처음으로 자랑하고 싶은게 있다는 걸 느꼈어요..
(10)예전같으면 웃었을텐데 마냥 눈물만났어요ㅠ
(11)지금도 숨쉴때마다 머리 깨질거처럼 지끈거리는데..
(12)근데요 좀 진정되니까.. 저요 행복해졌어요…
(13)제 불안,우울을 대신 공부하는 큰오빠가 있다는게
(14)눈물겹게 고마워요….ㅠ
(1)<머리에 떠도는 불안은 이 노트에 손으로 옮길 것.그리고 발로 땅을 밟으며 땅으로 마음을 옮길 것.마지막으로 불안을 씻어서 하수구로 내려보낼 것.>불안은 중력의 영향을 받는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머리 >손 > 발 > 하수구
(3)※ 절대 불안을 머리에 두지 말 것!
(1)ㅏ 쉬어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이미지 텍스트 확인
(2)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도 필요하니까.
(3)내가 말주변이 없어서 혹시라도 실수할까봐선뜻 위로 못 해줘서 미안해.
(4)우울, 불안에 대해서 종일 검색해보고 책도 읽고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나 요며칠 공부했어.이렇게 했음 서울대 갔을 텐데 ㅋㅋ
(5)넘어져 누워있는 건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서있는 거래.신께서 전체 모습이 보고 싶으니까.
(6)위에서 보면 다른 사람은 머리만 보이는 점이고(.)는 전체가 보이는 긴 느낌표인 거지. (!)
(7)더 쉬다가 천천히 일어나 일어나고 싶을 때.
(8)얼마나 걸리든 기다릴께.
(9)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있다는 것만 잊지말고.
(10)”사랑해”에는 생략된 말이 있다.
(11)(무슨 일이 있더라도) 사랑해 ♡
(1)* 요약 이미지 텍스트 확인
(2)* 실패자로 규정하기 위해서는 많은 동의서가 필요하다.
(3)<1> 지금 내 동의
(4)<2> 5년, 10년 후 내 동의
(5)<3> 내 탄생에 기여한 사람들의 동의
(6)<4> 사랑하는 사람의 동의
(7)모든 동의서가 있어야 효력이 발생한다.
(8)일단 난 부동의 1
(9)* 갯벌에 빠졌을 땐, 당황하지 말고 그대로 누워 하늘을 보고
(10)자전거 페달 밟듯이 발을 굴러 빼낸다.
(11)표면적을 넓혀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다.
(12)하늘을 자주 올려다 보고 여유를 갖는 게 일상의 생존 자세다.
(13)하늘을 올려다 보자!
(14)* 고개 숙일 때도 있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들어 올려.숙일 때마다 들어 올리면 그것도 할 수 있다고 동의하는 거야.시간 차를 두고 끄덕여도, 그것도 끄덕이는 거야.
(15)내게 울림으로 다가왔던 영화 속 주인공 이름은 기억나지 않아도
(16)그때의 감동은 그대로다.
(17)많은 엑스트라와 세부 설정은 기억에 없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은 아니었다.흘려보낼 건 흘려보내고 중요한 몇 장면만 남아도 내게는 명작으로 남아있다.중요하지 않은 건 흘려 보내자!
(1)*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 수 없이 나아 가기만 한다. 이미지 텍스트 확인
(2)거대한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오르는 행동을 우리는 모욕으로 여기기로 했다.
(3)시대역행, 시대착오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다.
(4)물리적인 흐름을 거슬러 오르는 데는 혁신, 열정, 패기, 도전이라는 명예를 주지만시간을 거슬러 오르는 건 역행, 착오라는 비아냥 뿐이었다.
(5)침대를 박차고 일어나자!
(6)* 박수받는 사람이 하는 건 리액션,
(7)박수쳐주는 사람이 하는 건 액션, 주연의 영역.
(8)인정해주는 쪽을 택하기로 했다.
(9)주연이 되자!
(1)메가도스D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부정적인 감정들은한국적으로 —
(3)행복은 짧게 끊어
(4)오래 쓰겠다.
(5)영향을 받는데
(6)mel > 손 안 > 하수구
(1)베플 ㅇㅇ|2023.10.24 00:46 이미지 텍스트 확인
(2)너무 좋으신 분이다 살아보니까 인생에 저런 사람 하나만 있어도 평생 그 힘으로 견딜 수 있음
(3)베플아|2023.10.24 09:10
(4)나까지 위로받는 느낌…쓰니님 엄청 행복하실듯~!!!! 힘내세요~!!!!!!
(5)베플 ㅇㅇ 2023.10.24 08:38
(6)세상에 남자분이신데도 손글씨도 너무 잘쓰시네. 어쩜이리 세심하실까.. 쓰니는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어도 저런 좋은 오빠가 곁에 계셔서 큰 복이네요. 힘든일 서서히 털어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덕분에 아침부터 좋은 기분 받아갑니다
(7)베플 이십년차 2023.10.24 08:34
(8)나도 우느라 댓글을 못쓰겠네 ㅠㅠ 쓰니 큰오빠 같은 사람 꼭 만나요 ㅠㅠ
(9)베플 ㅇㅇ 2023.10.24 09:11
(10)와아ㅜㅜ 저 글이 저한테 해주신말씀이 아닌데도 너무 가슴에 와닿아요ㅜㅜ눈물핑도네요 저러오빠 두셔서 좋으시겠어요…!! 제게 해주신 조언은 아니지만 저도 머릿속생각은 일기로,마음의 무거움은 걸으면서 땅으로…그렇게 흘려보내봐야겠네요…!! ㅠㅠ쓴이분 항상 큰오빠분,또 다른 가족분들과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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