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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원 왔는데 불쾌해요.
(2)ooo 조회수 : 21,302
(3)접수하고 기다리는데 접수대 직원이 큰소리로
(4)”어머님~ 저쪽으로 가서 혈압 재세요” 하더라구요.
(5)제가 그 호칭으로 불리는거 너무 싫어해요.
(6)내가 지 에미고 아니고 병원이고 행정센터고정해진 호칭이 있는데 왜 생판 모르는 남이나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며 엉기나 싶고
(7)되도 않는 순간의 친밀감 형성하려 드는것도 싫어요.
(8)”지금 저한테 어머니라고 부르신건가요?”
(9)라고 물으니 당황했는지 눈만 똥그랗게 뜨고
(10)”네? 네?” 라고 되묻기만 하고 대답을 안 하더라구요.
(11)다짜고짜 어머니라고 불린 것도 싫은데
(12)딱 잡아떼느라 끝까지 안 들리는 척 하는게
(13)더 불쾌하군요.
(14)말 섞기 싫어서 걍 끝까지 안 묻고 냅뒀습니다.
(1)직원이 안됐다는 소리 들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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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가 왜 당신 어머니냐고 한소리 듣기라도 했어야져.
(3)난 그 호칭이 싫다는거 충분히 전달된걸로 됐다 싶어말 안 섞었는데 뭐가 그리 불쌍해요.
(4)천지분간 안 하고 아무나 붙잡고 어머니 언니 이모하는거순간적으로 친밀감 형성해서 자신의 의도를 무난하고 쉽게관철시키려는 의도가 저변에 깔려있다고 생각합니다.
(1)난 상관 없는데 넌 왜 그것도 못 참냐는 지적도자기 마음이니까 저 사람은 그런가보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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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지만 나와 업무적으로 내지는 잠시 스치는 사람이혈족에나 쓰이는 호칭으로 부르며 친근하게 구는거불편하고 싫다는 의사표현은 바로 할거예요.
(3)누구나 허용하는 선이 있는데 나에겐 분명 선 넘는행위니까요.
(4)한국사람들 참 흥미로울 때가 있어요.
(5)아무나 붙잡고 Mom Dad라고 부르는 정서
(6)나와는 맞지 않아서 불편합니다.
언니라고 불렀어야 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