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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박꼬박 존댓말 쓰던 ”언니”…약속 장소엔 웬 30대 남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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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에서 내려 달아나려는 여성을 붙잡아 강제로 다시 태웁니다.
(2)이 여성 결국 숨졌습니다.
(3)3년전 여성 두 명을 나흘 간격으로 살해한 최신종.
(4)두 번째 피해 여성은 이른바 ‘랜덤 채팅’으로 만났습니다.
(5)모르는 사람과 무작위로 대화를 할 수 있는 랜덤 채팅.
(6)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피해자들을 끌어들인 방법, 역시 랜덤 채팅이었습니다.
(7)그런데 이 랜덤 채팅,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이름과 성별, 나이를 마음대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8)문제는 호기심에 이런 채팅에 접속한 미성년자들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단 겁니다.
(9)마땅한 대책도 안 보입니다.
(10)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10대’ 설정하니 “용돈줄게” 우르르…미성년 성범죄 온상 채팅앱 |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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