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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성일 프로듀서의 학력 오기재와 저작권 지분 변경에 불신을 느꼈습니다.”
(2)소속사 어트랙트와 분쟁을 벌인지 약 5개월 만에 사죄의 뜻을 밝히며 소속사로 복귀한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멤버 키나가 전홍준 대표와 나눈 대화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3)침묵을 지키던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지난 12일부터 새로 개설한 SNS를 통해 연일 입장문을 내는 가운데 멤버 중 한 명인 키나는 16일 서울고등법원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항고취하서를 제출한 뒤 전 대표를 만났다.
(4)전 대표는 17일 문화일보와 나눈 전화통화에서 “16일 오후 5시쯤 사무실로 왔다.나도 5개월 만에 만난 것”이라며 “너무 지쳐 있더라. 힘들었지 않았게나”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5)이어 전 대표는 “너는 안성일에 대해 뭐가 잘못됐다고 느꼈나 물었더니, ‘학력 오기재 때다. 또 제 저작권 지분이 6.5%에서 0.5%로 줄어든 것을 전혀 몰랐다. 그것때문에 불신이 생겼다. 이 사람(안성일 프로듀서)이 정직한 사람이 아니라고 깨달았다’고 말했다”면서 “팀이니까 4명이 다 와야 되는데 서로의 생각이 달라 그렇지못한 상황이 된 것 같다. 그래도 키나가 먼저 용기를 내서 온 것이다. 힘든 결정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6)안 대표는 지난 3월 ‘큐피드’를 만든 스웨덴 작곡가 3명의 지분 74.5%를 자신의 앞으로 옮기고, 지분을 95.5%까지 늘렸다. 이 과정에서 키나의 작사 지분은 6.5%에서0.5%로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한 키나의 불만이 커진셈이다.
(7)어트랙트로 복귀했지만 키나는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 법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은 아니지만, 소속사와의 분쟁 과정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책임이다.
https://news.nate.com/view/20231018n16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