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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오줌을 싸는데 통증이 느껴졌다.
1주일 넘게 증상이 계속도어 비뇨기과에 갔다.
오줌을 검사 한 의사는 염증수치가 높다며 성병이라더라. ㅜㅜ
섹스한지 4년이 넘어가는데 성병이라니…ㅜㅜ
“원장님 섹스를 안해도 성병에 걸리나요?”
“나이가 들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생제를 처방받아 1주일을 먹었다.
병원에 다시 갔는데 염증 수치가 더 심해졌다.
약을 바꿔 다시 처방 받았다.
또 1주일을 먹었다.
오줌에서는 계속 염증이 나왔다.
슬슬 큰병이 아닌지 불안해서 정밀검사를 했다.
집에 돌아온 그날 오줌을 싸는데 엄청난 고통후에
변기에서 퐁 소리가 났다.
자세히 보니 삐떡이 된 결석이 나온거다.
성병이 아닌 결석이 요도에 걸린거였다.
결석이 더 나올까봐 욕조에 앉아서 오줌을 싸는데
죽음의 고통과 함께 나온건
크기가 가늠이 안되지? 이게 고추로 나왔다.죽다 살았다.
울었다.
결석 관리 잘해라.
안그러면 지옥을 맛보게 된다.